‘저희는 다음 번 이사할 때도 이 팀과 같이 할 겁니다’ 라고 4년전
제가 했던 말에 증명이라도 하듯이 김사철 팀장님께 다시 이사를 맡기고 감사한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읽고 서울 1팀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자신있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 서울 1팀이 서울 1팀
일까요?

브랜드 마다 1번이라는
번호는 아무렇게나 주는 번호가 아니라 시그니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TMI지만, 저는 까다로운 사람이고요, 회사에서도 알아주는
정리의 여왕이고요, 무언가 살 때나 계약할 때 최소 5개이상은
비교하고 엑셀에 정리해가면서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소비를 할까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무조건 저렴한
것이 아니라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고요. 그러한 제가 두 번째 이사에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김사철 팀장님께 연락을 한 것은 그만큼 신뢰할
만한 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사’ 라는
여섯획밖에 안되는 단어 하나에 수십가지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그 프로세스 안에 각양각색 스펙타클한 이슈들도
많고요- 신경 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나마 하나라도 내가 마음을 놓고 덜 걱정할 수는 없을까? 저는 부동산 계약서에 찍은 도장의
인주가 마르기도 전에 바로 김사철 팀장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처를 고이고이 저장해 두었다가 지인
분을 소개 해드리고 그 분도 만족한 이사를 하셨고요, 4년만에 다시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신속하고 친절한 팀장님이 리더시니 걱정이 안됩니다!

팀장님은 정말 빠르십니다. 전화벨이 세 번도 가기 전에 바로 전화를 받으시고요, 견적도 빨리
봐주시고, 이사 당일도 빠르게 해주십니다. 여기 번쩍 저기
번쩍 홍길동 같으세요

저희 동네는 학기철인 2월이 되면 이사 대란이 열리는 교육의 메카입니다.

제가 이사하는 날 만 해도 단지 내에서 다섯곳이
동시에 이사를 했고요, 그 중에 한 팀은 제가 이사를 가는 집의 라인이라서 먼저 차를 대는 사람이 더
편히 이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관리사무소와 부동산에서 엄청 걱정을 하셨지마는 저는 하나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재빠른 팀장님이 빠르게 이사를 끝내고 먼저 차를 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거든요.

당일에 이사를 하면서 저희는 사다리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저층에 나무가 걸려 사다리를 마땅히 베란다에서 걸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이 문제도 재빠르게 해결을 해주시고, 갑작스러운 이웃 주민의
소음 항의에도 큰 소리 나지 않게 팀장님, 팀원분들 모두 의연하게 대처를 해주셨습니다. 저도 억울해서 욱 하는 상황인데 그 분이 팀원분들을 붙잡고 컴플레인을 하셔도 누구 한 명 성의 없게 대처하시는
분이 없어서 더 감사했습니다.

서울 1팀
팀장님은 ‘정직한 이사’ 를 모토로 하고 계세요. 항상 정직하게 일 하고자 한다는 말씀이 4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자신있게 말씀하십니다. 그런 마음가짐과 목표가 있는 분이
팀장님이시라면, 그 팀은 어떤 멤버가 들어와도 그런 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서울 1팀의
꽃 실장님!

저는 제 살림을 누구에게 맡기지를 못합니다. 남들은 깔끔 떤다고 하지만 제 성격 자체가 정리를 좋아하고 잘 하는 성격이라 물건이 잘못 놓여져 있어도 금방
알아채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4년전
이사 올 때 실장님이 해 주신 그대로 살고 있었어요! 주방 기기 배치나 냉장고, 냉동실 내용물 배치를 너무 효율적으로 정리를 해 주셔서 편하게 잘 사용을 했습니다.

더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것을 실장님이 그대로 기억을
하고 계셨어요! 양념들의 위치까지! 꼭 친 이모가 와서 도와주시는
것 같이 너무 반갑고 너무 감사하고 그랬답니다.

이사가는 집은 부엌이 좀 더 작아서 걱정을 했는데
어찌나 정리를 잘 해 주셨는지 공간이 남았어요!  이대로 다음집으로 이사가는 그 날까지 잘 사용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정말 센스 100단 이세요! 실장님 정말 너무 좋아 이 얘기를 신랑에게 당일에
몇 번이나 했는지요. 일일이 설명하기도 어려울 만큼 실장님 참 다정하고 꼼꼼하시고 정리 전문가이십니다. 수납 박스를 이것 저것 모아두었는데 그것으로 요긴하게 잘 정리를 해주시고, 일반
박스를 공간박스로 만드는 팁까지 전수를 해주셔서 정리수납 전문가를 비용을 들여 부를 필요가 없었어요.

맥가이버 팀원들

제가 뭐라도 도우려고 하면 괜찮습니다 고객님~ 이 팀원분들은 모두 자동이세요. 저희 집에 3단 서랍장이 하나 다리가 망가져서 고치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마땅한 대체품도 못찾고 있었는데 알아채시곤
저에게 고쳐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시더니 뚝딱뚝딱 지잉지잉~ 왠걸? 그 대체품 수납장을 찾겠다고 온라인을 일주일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한번에 고쳐놓으셨어요

도라에몽 주머니같이 모든 것이 있는 것만 같은
마법의 공구통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저희 세탁기 연결 수전에 부품이 없어서 서비스센터를
불러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마법의 공구통에서 기가막힌 재료들이 나오지 않았겠어요?

그래서 역시 서울 1팀과 함께하면 돈 버는 이사다- 싶습니다.  

이사 정리가 왜 한 달 걸려요? 순간 이동인데!

이사를 마치고 나니 주위 분들이 하나같이 이사하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정리하는데 한 달은 걸릴꺼야 보통 그러더라고~ 하시는데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사 당일에 이미 정리가 다 되어서 딱히 손 볼 데가 없었거든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물건이 잘못 놓여있는
것을 금방 알아차리는 예민한 사람인데요 심지어 이야~ 이게 원래 이 위치인걸 어떻게 알았지? 그 새 사진을 찍으신건가? 사진찍는건 못봤는데-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습니다. 무슨 서랍 정리도 할
게 없어요

왜냐하면 쓰던 그대로 거기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옷도 제가 정해놓은 순서가 있는데 그 순서까지도 그대로, 똑같이
생긴 수납 박스 여러 개의 위치도 번호가 있던 것도 아닌데 원래 쓰던 그대로!  모든 것이 그대로에 있습니다.

불협화음이 나지 않는 정직함 그대로!

저희 집이 사실 개미지옥이었어요-  정리를 좋아하다보니 모든 물건이 수납이
잘 되어 있어서

여기 저기 잘 숨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전문가이신 팀장님이 빠르고 정확하게 견적을 체크 하셨는데- 문제는
숨어있던 짐들이 그렇게 많았는지는 보실 수가 없었던 거에요 ^^;

그래서 저희 당일에 숨어있는 엄청난 짐들을 발견하고
모두가 놀랐습니다.

테트리스 처럼 정리는 잘 되어 있는데 양이 많았거든요^^; 예를 들면 창고에 숨어있던 개미지옥같이 나오는 수납품들… 개미
처럼 차곡차곡 잘 쌓다보니 언제 이렇게 많았었나? 싶을정도로 짐이 많이 나와서 예상보다 오바되어 차량을
한 대 급히 불러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걱정을 하지 않도록 팀장님께서는 저에게
왜 이렇게 짐이 많냐고 불평을 하시거나 차를 하나 더 불러야 되는데 어떻게 할꺼냐든가… 추가 금액 얼마를
내라든가… 이런 말을 일체 하지 않으셨습니다. 짐이 많아서
차를 새로 부르고 그런 모든 상황을 제가 눈치껏 알았을 뿐이에요 약간의 동공지진과 함께 ^^;

이사를 하다 보면 꼭 죄인 같다고- 여기 있으면 저리 가라고 하든가, 짐이 왜 이러냐는 둥 이사를 하면서
팀원분들이 잔소리에 잔소리가 그렇게 많다고 주변에 이사한 분들께 들었을 땐 나는 그럴 일이 없는데 그러게 왜 서울 1팀을 쓰지 않았냐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겁니다.

저희 아이는 8살
때 처음 이사를 하고 이제 12살이 되었습니다. 그 때까지
이사=2404 라며 이사 그림을 종종 그리곤 했어요. 팀장님과
팀원분들께 아이의 4년전 그림을 함께 보여드리며 하하호호 이사하고, 즐겁게
마무리하며 돌아가는 모습속에 따뜻함과 정이 느껴집니다.

감사한 마음, 고마운
마음,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전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한 달이 지났네요

기분 좋은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울
1팀 김사철 팀장님, 실장님 그리고 팀원 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잘 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