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이사를 한달도 안남기고서야 이사견적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업체에서는 기간이 너무 빡빡하다며 견적 미팅자체를 아예 안해주더라구요.

문득 YES2404에서 이사를 잘 마쳤다는 친구 말이 생각나 견적 신청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맞벌이라 평일엔 시간이 바빠, 토요일 이사일정을 마치시고 방문해주셨습니다.

처음엔 타 이사업체처럼 영업담당자가 나와서 영업을 하고, 팀이 매칭되는 줄 알았는데

YES2404는 팀장님들이 직접 방문해주셔서 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서울44팀의 추천수 팀장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각 방마다 버릴짐들을 잘 체크해주시고, 짐의 특성에 따라 어떻게 운반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집에 식탁이 없어 거실 러그위에 앉아서 견적 상담을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잠시 앉아서 견적서 작성해도 될지 양해를 구하시는 모습이나, 행동들이 상대방을 배려해줄줄 아시는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사 비용에 대해 제가 잘 몰랐던 부분에서 이해가도록 설명해주시고, 다른 업체도 비교 꼭 해보라고 말씀해주신 부분도 기억이 나네요.

견적서를 차분히 작성해주시는데, 볼펜을 쥔 손이 정말 크고 든든해보이셔서 저랑 신랑이랑 아주 놀랐습니다ㅎㅎ

금액적으로도 워낙 양심적이셔서 견적을 다 받은 이후에나 명예의전당 팀이라는걸 넌지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추천수 팀장님이 떠나시고, 잠시 신랑이랑 상의해보고 바로 계약하겠다고 연락드렸습니다.

이사 계약이 체결되고서도 YES2404 카카오톡 메시지로 이사 D-DAY까지 어떤 항목들을 챙겨야하는지 알림이 와서 좋았습니다.

이사 당일날, 아침에 약속시간 20분전쯤 밖을 보니 다른 후기들과 마찬가지로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이사 전 저희집이 1층이라 골목에 차가 지나다녀도 금방 알게되는데, 이사차가 세대나 왔는데도 몰랐습니다 ㅎㅎ

제가 시간 약속에 많이 민감한편인데, 미리 왔다고 말씀도 없으신 채 약속시간을 기다려주시는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이사가 시작되고 사실 저는 한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귀중품이나 고가 가전을 미리 차에 옮겨놓았는데, 여러 짐들도 다 안전하게 포장해주셔서 그냥 둬도 됐나 싶을정도였으니까요 ㅎㅎ...

이삿짐이 어느 방으로 들어갈지 미리 적어둔걸 드리니 신경쓸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저는 신경도 안썼던 원래 있던 파손부위들을 오히려 팀장님이 조심스레 말씀해주셔서 죄송했습니다.

살면서 고쳐서 썼어야 덜 신경쓰시고 이사에 집중하셨을텐데요^^;

손도 아주 빠르신데 빨라서 짐을 대충 싸는게 아니라, 아주 능숙하시고 저도 정리못한 물건들을 정리하여 포장도 해주시구요.

이사가 진행되는동안 저는 방해만 되기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오고 커피도 한잔 하고왔습니다ㅎㅎ

이사간집을 보니 아이들이 살던 흔적이 많고 많이 더러워서 청소를 어쩌나 고민했는데, 청소는 걱정말고 식사 다녀오라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점심식사를 다녀오니 눈에띄게 깔끔해지고 정리도 진행하고 계시더라구요.

짐이 많아 팀원분들 동선을 제가 방해하는거같아 쫓아다니며 말씀 못드렸는데, 알아서 다 정리해서 알맞은 위치에 넣어주신게 감사했습니다.

이사 전 집에선 대충 쌓아놓고 방치했던 물건들이 이사간집에선 붙박이장 등에 적절하게 수납이 되니 깔끔해지더라구요.

또, 이사간집에 들어가니 제가 생각을 미처 못했던 부분들이나, 사이즈 실측을 못해 원래 짐이 못들어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만

팀원분들이 가구배치나 방향, 동선등을 생각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역으로 질문을 많이 드렸습니다.

청소 팁이나 정리방법, 가구배치 등 꿀팁도 많이 듣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사가 끝나고 나가시기전에 다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파손되거나 분실된 물품도 없는 깔끔한 이사였습니다.

굉장히 믿음직스럽게 이사 진행해주신 추천수팀장님과 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