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에 코로나와 더위가 기승이던 시절
그리고 하필 비도 오던 날! 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착착 이사를 진행해 주셨던 모습에 이번 이사때도 두번 고민 안하고 91팀에 이사를 의뢰했습니다.
운명인지 마침 제가 이사하는 날 딱 비어있으시더라구요! ㅎㅎ
제가 다른 짐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책이 많은 좀 특수한 형태의 짐 구성이라 이미 한 번 해보신 분들께 맡기는 게 더 안심도 됐고요. 다행히 이찬영 팀장님께서 기억을 하고 계셔서 ㅋㅋㅋ 일사천리로 견적받고 계약까지 진행했습니다.
제가 하필 또 회사 사무실도 이전을 하는 터라 회사에서 짐을 가져올 게 있었는데 중간에 혹시 들렀다 가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니 너무 흔쾌히 오케이 해주셔서 또 감동…
이사 당일에는 늘 예기치 못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때는 집주인 할머니께서 너무 연로하셔서…늦게 도착하시는 바람에 짐은 진작에 뺐는데 전세금 받을때까지 계속 대기를 하셨어야 했어요 ㅠㅠ
그래도 이사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차 한대는 사무실로 가주시고 차 한대는 감사하게도 저랑 집주인 할머니 태우고 은행까지 데려다 주셔서 그나마 진행을 좀 빨리 할 수 있었어요.
전세금받고 사무실가서 짐 가져오시는데 주차할 데도 없고 짐 실을데도 없어서 짐을 트럭에 칭칭 묶어서 가져가야 했습니다 진짜 넘넘 고생하셨음…ㅠㅠ
제가 공사가 덜 끝난 집에 얼레벌레 이사를 하게 된 터라 (인테리어 업체가 마감기일을 안지킴…)
진짜 수납할 데가 부족했거든요… 작은 창고가 두개 있는데 둘다 선반이 없는상태… 그래도 어떻게 저떻게 요령있게 다 끼워두시고
넘 신기한게 제가 어떤 가구를 벽에 붙이고 싶었는데 이찬영 팀장님이 그거 그렇게 두면 보기 안좋다고 이쪽 벽에 붙여야 된다고 하시는거예요 근데 그쪽벽은 너무 좁아서 가구가 안들어갈거 같았는데 정말 귀신같이 딱맞아서 소름… 역시 전문가는 괜히 전문가가 아니었습니다 ㅎ…
그리고 이찬영 팀장님이 진짜 옷개는데 스페셜리스트이신데 제가 그냥 막 꾸겨입는 잠옷까지 칼각으로 다 정리해서 개주셔서 너무 황송했어요 ㅠㅠ ㅋㅋㅋㅋ
그러다가 중간에 이사오기 전 집에서 연락와서 뭐 해결이 덜 됐다고 해서 부랴부랴 또 거기까지 달려가서 확인하고 오느라 시간이 엄청 늦어져서 저 때문에 야근하시고…ㅠ 팀원분들 다 퇴근하고 팀장님 혼자 기다려주셨는데 진짜 긴 하루셨을텐데도 싫은 내색 한번 없이 계속 괜찮다고만 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또 언제 이사를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또 맡기고 싶습니다 ㅎㅎ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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