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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사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백만개인 사람입니다. 역마살이 끼었는지 해외이사를 포함하여 이사를 거의 2년에 한번씩 다니게 되었네요. 문제는 일처리와 정리에 엄청 까다로운 남편이 이사할때마다 이삿짐업체와 싸우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사중간에 가버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고, 매번 이사 자체 보다 사람하고 부딪치는게 더 스트레스 였습니다. 이사준비할때 견적만 다섯군데 받았고 로컬 중소업체와 거의 백만원 차이가 나는 가격이었지만, 명예의 전당팀이라 믿고 예약했습니다. 사실 마지막 이사였던 2년전 이사때 가격이 싼 로컬 이삿짐센터에 맡겼다가 이사하는 냘 짐이 많다며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바람에 그 돈이 그돈인듯 하기도 했구요.(자기네가 견적내놓고 왜 우리한테 짐많다고 화를 내는지ㅜㅜ) 심지어 이번 이사는 서울에서 지방으로의 이사인지라 걱정 많았는데 이사 끝나고 까다로운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여지껏 이용한 이사업체중 최고다" 마지막까지 저희를 배려해주시고 웃으시면서 이사해주셨어요 말만 많고 대충 일하시는 이사업체 많았는데 여기는 정말! 프로입니다. 저희 집 가구들이 다 남편이 만든거라 엄청 무거운데다.. 책들은 또 남편이 원하는 방식이 있어서 이사하고 나면 그거 다시 정리하는게 한세월인데.. 남편이 지나가면서 무겁고 큰책 아랫쪽 나머지는 위쪽 부탁드렸더니 (보통은 그렇게 말씀드려도 대충 때려넣으십니다) 정말 다시 손댈 필요도 없을정도로 완벽 정리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모님! 이모님 솔직히 말씀 별로 없으십니다. 말만 많고 제가 보고있지 않으면 아무데나 다 때려넣으시는 분들만 만났었는데.. 말도 없이 일만 하시는, 처음 뵙는 스타일이십니다. 정리 칼같은 남편이 지나가다 보더니 저보고 주방은 그냥 이모님께 맡기라고 하더군요. 저보다 훨~~ 낫다고. 주방정리.. 정말 최고입니다. 제가 손댈거 1도 없이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장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살던집이 20년된 집이라 냉장고 자리가 좁아서 냉장고가 안들어가는 바람에 상부 선반을 뜯어놓고 냉장고를 억지로 끼워넣은 상태였습니다. 집주인이 꼭 원상복구 해놓고 나가라고 했는데, 제가 이삿날 오전에 아이가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거기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빼놓았던 선반의 경첩과 나사를 챙겨놓지 않는 바람에 이미 짐을 다 싸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지방으로 온 상태인데 집주인이 전화가 와서 원상복구 안해놨다고 소리지르고... 정말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이사한 집으로 와서 짐을 풀기 시작하니 그제서야 부엌짐에서 나사와 경첩이 나왔고..팀장님께 너무 죄송한 말씀이지만 서울 돌아가시면 원래 살던 집에 가셔서 선반 원상복구 해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 다음날 아침 9시 반에 선반 원상복구 해놓으시고 사진까지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팀장님 아니었으면 어찌 이 일을 해결할지 막막했을 것입니다. 팀장님 부터 막내(?)분까지 정말 열심히 잘 이사해주셨습니다 2년후 다시 서울갈때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쌍따봉! 감동의 이사입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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