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34팀과 함께 한 이사는, 진실하고 성실한 친구와 함께 한 느낌입니다.

말이 앞서지 않고, 무엇이든 진심으로 하십니다. 모든 것이 편안하고,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예스 2404에서 여러 번 이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명예의 전당팀 2번, 베스트팀 1번. 그리고 이번 134팀과 함께 한 이사가 4번째입니다.

4번의 2404 경험 중에, 134팀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울134팀은 명예의 전당 이상입니다.

제가 매번 2404를 선택하는 이유는 직거래로, 실명제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이름과 얼굴을 걸고 일하는 만큼 책임있는 자세로 작업하고, 어떤 작업자를 만날 지 당일에 알게 되는 다른 업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또한 KGB 그룹의 품질 서비스 관리를 믿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4년 전에 이사를 했던 명예의 전당팀에 연락을 드렸는데,

더 이상 일을 안하시는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404홈페이지를 통해서 남부지역 몇 개 팀에 견적을 받고 서울134팀을 선택하였습니다.

김점배 팀장님과 첫 통화 내용을 배우자에게 전달하였는데,

견적을 받기도 전에 배우자는 134팀으로 진행하자고 하더군요.

(통화는 한두마디 뿐이었는데, 거기서부터 팀장님의 진솔함이 배우자에게 전해졌나 봅니다^^)

팀장님의 방문 견적 시, 정말 한눈에 물건 스캔을 끝내시고

짐 양은 다른 팀보다 적게 산출해 주시고 사다리차 비용도 투명하게 해주셨습니다.

(사다리차는 협회 금액대로라고 말하면서 추가 요금을 얹는 팀도 있었습니다. 착오가 있었다고 믿습니다.)

팀장님의 진솔함과 이사 비용을 고려해서 134팀으로 결정하였습니다.

134팀은 시간 약속이 정확합니다.

견적 날에도 약속 시간을 정확히 지키셨고, 당일에는 아침 7시 40분에 오셨습니다.

8시로 예상하여 제가 출발준비가 다 안되었다고 하니 천천히 하라며 8시까지 밖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오셨습니다.

짐 포장이 시작되자, 일사천리로 손발을 딱딱 맞추며 묵묵히 일하시더군요.

2404의 서비스에 맞게, 모든 가전과 가구는 그에 맞는 포장재로 감싸서 손상이 없도록 했고

음식물은 모두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운반되었으며, 짐의 위치가 섞이지 않도록 잘 정돈하여 운반되었습니다.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물건은 커다란 비닐을 깔고 바구니에 넣어 포장되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35년된 업라이트 피아노가 한 대 있는데,

사다리차 작업자께서 화장실 사용차 집에 올라와서 그걸 보시며,

“와... 역대급이 하나 있네. 역대급이네...” 라고 말씀하셨을 뿐, 134팀원 그 누구도 힘들다는 내색을 전혀 안했습니다. 이 피아노 뒤에 묵은 먼지가 엄청 많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도 전에 그 먼지를 모두 제거해주셨습니다. 냉장고 등 가구가전 위에 먼지를 모두 닦아내고 짐을 포장하였고, 냉장고 안에서 더러운 선반은 모두 꺼내서 물로 씻어주셨습니다.

살던 집을 아무리 깨끗하게 써도, 짐을 빼고 나가면 그 집의 더러운 점이 눈에 잘 보이는 법 입니다. 

떠난 후에 ‘집이 더럽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서, 짐을 다 빼면 마무리 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134팀에서 바닥과 싱크대 등을 모두 정리해주셔서 제가 더 이상 손댈 것이 없었습니다.

잔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대방 스마트 뱅킹이 잘 안되어서 은행으로 직접 방문하느라 시간이 2시간 정도 지체되었습니다. 

참 죄송한 시간이었는데, 마치 제가 제 시간에 온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아무 말 없이 일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나중에 듣고 보니,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점심 식사를 때웠다고 하셨는데, 지나가는 말로라도 내색을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새로 이사한 집에 맨발로 들어갔더니, 발 다치니 신발을 신으라고 말씀해주셔서 신발을 신고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저만 운동화고 134팀분들은 모두 실내 작업용 신발을 별도로 준비하셨더라구요.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잘 정리 정돈이 되었습니다.

가구의 위치는 물론이고, 책꽂이의 책도 모두 이사 전과 동일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옷은 모두 깔끔하게 접혀서 정리되었고, 그릇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자리를 잡아주셨습니다.

옷장과 싱크대가 변경되었는데, 모든 물건은 바뀐 가구에 맞게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손상되거나 파손된 물건도 전혀 없었습니다.

자리를 옮겨야 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시는데,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블라인드, 비데 등등 필요한 것을 모두 다시 설치해주시고, 마지막까지 더 필요한건 없는지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나가기 전에는 스팀청소기로 바닥청소까지 끝내주셨습니다.

이런 134팀에게도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색내기입니다.

예전에 다른 팀과 이사 기억을 떠올려보면, ‘망가진 책꽂이 다 고쳐드렸다’, ‘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사하는 날 보니 많다.’, ‘저거 엄청 무겁다.’ 등 팀에서 잘한 점, 고생한 점 등을 어필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34팀은 작업에 대해서 그 어떤 생색도 내지 않습니다. 물론 불편하거나 힘든 내색도 전혀 않으셨습니다.

서울134팀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팀장님을 포함한 팀원분 모두 선하신 분 같고, 친절합니다.  

정말 나를 도와주려고 온 진실하고 성실한 친구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팀원들이 서로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진정한 팀웍이 느껴졌습니다. 서로 말이 필요없는 그런 진정한 팀입니다. 

도우미 분께서 새로 이사한 집이 너무 좋고, 축하한다고 말해주셨는데 그 말에 담긴 진심에 감동하였습니다.

배우자의 부재로 혼자서 한 이사였는데, 이런 이사라면 내일이라도 또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134팀과 함께 하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