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견적보러 오신날 바로 계약했어요. 한달도 안남은 바쁜이사일정이었지만, 흔쾌히 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견적 보시는날 눈으로 훑고 가시는것 같더니, 이사당일 가지고갈것과 버리고갈것등을 정말 꼼꼼히 적어오신거보고 깜짝 놀랐어요. (본인이 적어두신거 제가 어깨너머로 본거 ㅎㅎ ) 7시에 오셔서 주변둘러보시고 7시반에 벨 누르신것도 다 알고요. ㅎㅎ 일찍 시작해주셔서 전 더 좋았습니다. 그전 2404에서도 했지만 보통 8시시작이었거든요. 조금 좁은집으로 가서 모두들 고생하셨을텐데, 웃으면서 농담도 해주셔서 제가 미안한마음이 왠지 줄어드는 기현상이..ㅎㅎ 그래도 팀원 모든 분들께 다 감사했습니다. 이사하는집 바닥뿐 아니라 모서리마다 덧대고 일시작. 팀장님이 안방을 책임지고 맡아주셨는데, 가시고난후 며칠 집정리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장농속에 어질러진 옷들이 넘 예쁘게 개어져있는데, 이건 다른옷장도 마찬가지였어요. 넘 감동. 그리고 사후처리까지 확실하신 215팀이었습니다. 참 그리고 주방에서 열일하신 여사님. 가시기직전까지 더 못해드려서 죄송하다하셨는데, 정말 얼마나 열심히 닦고 정리하셨는지 저희부부 다 봤거든요. 최선을 다하시고도 더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씀이 이분들의 직업마인드가 어떠신지 한마디로 정의할수있는 부분이라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 215팀. 그리고 진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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