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지난 토요일날 이사 후기입니다.^^ 후기를 바로 올리려 했는데 추석 연휴가 겹치다보니 이제야 집 정리도 하고 짬이 생기네요..
결혼 후 4년 처음으로 이사하는 것이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사가 결정되고 나서 집구하기부터 이사날 결정, 이사업체 결정 등 옛날 부모님과 이사할 때와는 신경쓸 것도 많고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주위 평도 들어보고 검색도 해보고 고민 끝에 126팀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결정하고 견적받으로 오신 날 팀장님의 조금은 무뚝뚝한듯한 모습(?)에 살짝 걱정하기도 했었는데요.. 그것이 나중에 이사를 마치고보니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경륜과 자신감의 표현이셨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직접 경험해봐야 안다는..
그렇게 한 달 전에 예약을 하고 이사날이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우려했던 데로 비가 많이 왔습니다.. 결국 사다리차 이용도 못하고 엘리베이터로 짐을 옮겨야만 되는 상황ㅠㅠ
그래도 괜찮다고 자신있어 하시는 이광범 팀장님 이하 126팀 팀원 분들의 모습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비나 외부날씨와는 전혀 아랑곳 않고 시작할 때 처음 들어오시고 옮겨야될 것 정도만 물어보시더니 하나하나 착착 짐을 싸서 옮기시더라구요.. 그 많던 짐이 하나하나 포장으로 바뀌어 옮겨지는 것을 보니 제 맘도 시원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사다리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짐도 예상보다 많이 나오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다들 즐겁게 웃으며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죄송하게 지켜보는 저에게도 걱정하지 말라고 어디가서 쉬었다 오시라고 웃으면서 얘기하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장인의 모습이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도어락이라든지 등이라든지 따로 떼어서 가져가야되는 것들도 따로 말씀드리니 흔쾌하게 또 기분좋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희도 일하는 직장인이지만 자기 일을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새로운 요구들을 하고 부탁들 하면 사람인지라 짜증나기도 하는데 다들 너무 웃으면서 즐겁게 응대를 해주셔서 특히 감사했습니다.
다시 이사로 돌아와서 이사 도중 비가 많이 오구 짐도 많아 차를 더 불러야만 되는 상황이 와서 이사갈 집에 짐이 도착했을 때는 벌써 3시 반이 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들 식사도 못하시고 비에도 젖으신 상태 임에도 저희를 보고 웃어주시고 이것저것 체크도 해주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식사후 짐을 옮길 때에도 경륜과 경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나름 답사도 하고 평면도를 보면서 위치도 정하고 했지만 실제로 들어가서 보니 생각이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가구 위치 등을 정할 때 조언도 해주시고 길이도 재가면서 같이 위치를 잡아주시니 훨씬 정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집에 들어갔을 때 나뭇잎과 먼지 등으로 엉망이었던 청소상태도 126팀의 청소로 광이 나는 상태로 바뀌었구요.. 그렇게 정리를 늦게 시작해 밤 9시 반정도까지 짐정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짜증한번 내지 않으시고 각자 묵묵히 자신의 맡은 분야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방을 맡으신 홍실장님, 다른 곳보다 많은 주방살림에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저희가 주방 공간에 비해 그릇도 많고, 특히 그릇이나 잔을 모으는 것에 관심이 있어 나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잔이나 그릇들도 많았는데 하나하나 일일이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옮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 냉장고 내부를 볼때면 우리가 이사를 했는지 전문 청소업체를 부른 것이지 헷갈리기까지 하네요..
이진만 선생님도 제가 피곤하지 않으시냐고 하면 당연히 우리 일이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웃으시며 좀 쉬고 계시라고 해주실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방도 들어가보니 전에 있었던 상태보다 정리를 잘 해주셔서 찾기도 쉽더라구요..선생님이 손이 거쳐간 곳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것을 보니 서 계시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김용민 선생님도 이사가는 곳이 1층이라 사다리차도 못쓰는 상황에서 저희 짐을 마치 본인 짐처럼 아껴주시고 옮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팀장님은 물론 감동 그 자체구요..침대나 가구등 조립이 필요한 것이 나타나면 어느새인가 나타나셔서 다 처리해주시고..이쪽저쪽 옮겨다니며 지시도 하시고 많은 양을 직접 옮기기도 하시고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저희는 다음에도 이사를 가면 126팀에 예약해서 할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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