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칭찬글 밖에 쓰는 난이 없는 겁니까? ^^ 칭찬으로는 부족한 서울 124팀의 감동의 이사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8월 9일 서울 124팀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산 밑에 위치한 오래된 연립의 1.5층에서 일반 가정집의 2층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사하는 사람이야 짐 나르는 것까지야 생각하지 못하니 이사 당일이 되어서야 우리 집이 얼마나 이사팀에게 열악한 상황인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좁은 계단과 좁은 문, 통로 등으로 커다란 짐을 하나하나 꺼내시는데 그제서야 아파트 이사 보다 우리 집 이사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겠더라구요. 가구나 전자제품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책과 옷 등 잔짐등도 너무 많았구요. 원래 집이 습기가 많고 7년 넘게 살다보니 짐들이 곰팡이 자국들과 먼지들로 엉켜있는데 싫은 내색 하나 없이 꼼꼼히 닦아주시고 또 닦아주시고.. 제 짐이지만 저도 그렇게 까지는 못했을 거 같았습니다. 또 짐을 들어내고 보니 오래된 가구들이 주저 앉은 곳도 많고 나사, 볼트 거의 성한 게 없을 정도였는데 꼼꼼히 조여주시고 고쳐주실 수 있는 것들은 싹~~고쳐주셨습니다. 이사 당일 새벽에 비가 와서 더위가 좀 나아질 줄 알았더니 높아진 습도 덕에 더 덥게 느껴졌습니다. 거의 그늘에 앉아 기다리던 제가 더위를 못 이기게 느껴질 때 쯤 혹시라도 이사팀이 더위에 지쳐 짜증이라도 나는게 아닐까 걱정스런 마음이 들 때 슬쩍 눈치를 보니 서로 농담과 격려로 즐겁게 웃으며 일하고 계신 124팀을 보면서 진심으로 존경스런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이사 들어가는 집에는 먼저 청소기와 스팀 청소기를 돌리시고 이사짐을 차곡차곡 제 의견을 듣고 배치해주셨어요. 이사가 끝나갈 즈음에 다시한번 깨끗이 청소를 해주시고 마치시나 했는데 남봉우 팀장님이 팀원분들께 걸레 하나씩을 들려주시고 다시 한번 손걸레질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죄송스런 마음에 괜찮다고 나중에 제가 하겠다고 말려도 극구 스팀청소기를 돌리고 났더니 거실 마루에서 오래된 때가 올라온 거 같다고, 이사 후에 쉬지 못하면 병 난다고 하시며 손걸레 질까지 끝내주시고 가셨습니다.
사실 이사가 처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 겁이 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이사할 때 힘들다고 투덜투덜, 짐 많다고 투덜투덜하시는 이사팀에 눈치보느라 나중에 정리도 제대로 않고 간 이사팀을 경험한 터라 이번에 혹여 비슷하다면 가만 있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오전 내 날카로웠던 제 마음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오래된 이사와 관련된 아픔까지 힐링하고 가신 서울124팀! 이 정도면 제가 감동하고 칭찬 받아 마땅한 거 아닙니까? 끝까지 책임을 다하신 팀장님도 멋지시지만 주방 정리해주신 팀원을 비롯하여 집을 딱 보니 터가 좋아서 부자되시겠다고 덕담까지 남겨주신 팀원들 모두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언제 묻더라도 포장이사에 대해 묻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있게 서울 124팀을 추천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서울 124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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