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사라는 걸 해보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이사라는게 이삿짐싸는것 부터해서 정리하는것까지 일주일을 잡아도 부족하다며 천천히 마음먹고 해야지 몸살나기 쉽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포장이사가 편하고 잘해준다해도 내 살림인데 그걸 남의 손을 맡긴다해서 만족스럽겠냐며 걱정도 많으셨구요..
우선, 결혼한지 6년 만에 처음 이사를 하기도해서 짐도 많이 늘었지만, 3년전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저희 집은 서서히 정리정돈이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맞벌이이다보니, 살림을 제때제때 하지못해 주방도 사실 엉망이었죠. 아이 물건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났구요. 정리해놓으면 또 늘어놓고 놀다보니 정리정돈 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출근을 해야되기 때문에 주말인 오늘 내일 이 모든게 끝나야 하는상황이라서 더더욱 이사업체 선정하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사 견적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사람들의 입소문이 난 2404의 106팀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꼼검하게 하시는것도 맘에 들었지만, 주방과 화장실, 또한 정리정돈이 기가막히다는 후기가 많이 있더군요. 견적가가 조금 더 비싸더라도 후기들을 믿고 106팀과 이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에 이사를 하기로 계약을 하고. 기중품과 노트북 카메라 몇가지만 따로 자차에 실어놓고 다른 준비는 특별하게 하진 않았습니다.(사실 맞벌이에 육아까지 이사 준비할 시간도 없었구요.) 7시30분쯤 미리 오셔서 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7시 50분 부터 이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총 5분이 오셔서 각 담당을 맡은 방을 포장해주시더라고요. 우선, 이사경험이 많으셔서 박스 같은것이 조금 지저분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깨끗해서 맘에 들었구요.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는 곳은 모두 비닐과 뽁뽁이로 꽉꽉 채워서 흔들리지 않게 잘 해주셨어요. 뽁뽁이 같은것도 모두 다 새 것으로 해주셨구요. 가구같은 경우는 모두 천으로 대어서 흠집이 나지 않게 신경써주셨구요. 그리고 가구 같은 경우 장농이나 거실장 책장등등 6년동안 차곡차곡 모아놓은 먼지들 까지 모두 걸레로 말끔하게 제거해주시고 포장 해주셨답니다. 블라인드, 버티칼 조차도 모두 천에 다 싸서 이사해주시더라구요. 제일 맘에 든 건 바로 주방이었어요. 저희 주방이 좁아서 냉장고가 베란다에 설치되어있었는데. 여사님께서 살균이며 선반세척이며..꼼꼼하게 너무 잘해주신 덕분에 새 냉장고로 탈바꿈했답니다. 그것뿐일까요?? 세탁기는 어떻고요. 세탁기 세제넣는통까지 모두 다 분리하여 깨끗하게 세척해주셨고, 세탁기 본체도 빛나게 닦아주셨네요. 이렇게 저희집의 모든 물건들이 빠지고 난 후 온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는것도 모자라 베란다는 철수세미로 광이 나게 닦아주시고, 6년동안 세탁기가 자리잡고 있어 너무 더러웠던..(챙피합니다..ㅠㅠ)세탁실도 철수세미로 다 닦아주셨답니다. 화징실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주시고, 기름떼가 덕지덕지 붙어있던 씽크대도 매끈하게 청소해주셨지요. 새입자분께서 저희 이사가고 바로 들어오셨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11시 조금 못되어서 이삿짐을 모두 싣고 이사할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사할 곳으로 와서 드디어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포장하는것도 힘들겠지만, 정리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마음 단단히 먹고 하나하나 짐이 올라올때마다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요. 106팀 팀장님 팀원들 진짜 마술사 같더군요. 어찌나 뚝딱뚝딱 정리 정돈을 신기하게도 잘하셔요. 제가 도우려고 할려면 몸살난다고 하시면서 가만 계시라고 하시고. 그리고 작은 물건 하나라도 배치를 할 때에면 꼭 저희의 의사를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손하나 까딱 안했네요. 팀장님껫 안방을 맡으셨었는데...정말 와...감동했습니다. 이불 각을 맞춰놓으셨어요. 거기다 옷장 정리, 서랍정리, 넥타이 정리까지.. 넥타이를 이쁘게 매듭지어 나란히 정리를 하셨는데..기가막히더라고요. 정말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에 티비를 안방에 놔뒀는데, 선이 짧아서 안되더라구요. 고민하는데, 팀장님께서 안테나선만 사오시면 해주신다고 하시길래 안테나 선만 사왔더니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이사온 곳이 오래된 아파트여서 화장실이 조금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바로 비데때문이었지요. 아무리해도 비데랑 변기랑 사이즈나 설치 면에서 너무 부적절했고, 저희는 비데 사용을 원했기때문에 난감했습니다. 나중엔 포기하려는데, 선생님께서 1시간동안 비데와 씨름하시더니 결국 설치가 되었고.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작동도 잘되더군요.^^ 또 주방 정리에 대해서 다시 말씀을 드리게 되는데요.. 주방정리 해주셨던 여사님은 정말 달인 보다 더 한 초인이라고나 할까요?? 와..그릇정리부터해서, 묵은때 세척을 기가막히게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마지막에는 큰 주전자안에 수저, 젓가락, 포크 등등 넣고 끓는물에 살균까지.. 완전 센스 만점입니다. 가스렌지, 전자렌지, 살균소독기등등 모든 가전제품은 새것이 되었구요. 전자렌지는 오래쓰기도 했지만, 하얀색이라 떼도 많이 타서 와이프가 새걸로 바꾸자 했는데, 청소해놓은걸 보더니 그냥 써도 되겠다며 좋아하더군요.ㅎㅎ 저희가 또 책이 좀 많아서 책정리도 힘들었는데, 책장의 먼지 모두 닦아주시고 책 정리도 깔끔하게 해놔주셨어요. 덕분에 거실이 정말 멋있어졌답니다.^^ 모든게 다 정리가 끝나고 청소기 돌리시고, 스팀청소기 또 돌리시고, 손걸레로 모든 바닥 닦아주시고 오늘의 이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저희가 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요구만 했을뿐이지요. 이 모든 요구를 웃으시면서 기분 좋게 받아주셨던 팀장님. 제가 조금이라도 도와드릴려고 하면, 심하게 만류하시던 키크시고 잘생기신 선생님, 저희가 번거롭게 액자를 어디에 걸을까 고민도 하고 이리해달라 저리해달라 몇번 바꾸어도 늘 웃어주시면서 저희가 원하는대로 모두 다 맞춰주셨던 선생님. 힘드셨을텐데 힘든내색 단 한번도 안하고 책장정리며 창고 정리를 묵묵하게 해주셨던 선생님. 주방에 은근히 잔 물건들이 많아 허리 한 번 피시지도 못하고 6년의 묵은때를 속쉬원하게 벗겨내주시며 일해주신 여사님까지. 정말 오늘 이 2404의 106팀을 못 만났더라면, 이렇게 기분좋게 속 쉬원하게 이사를 마칠 수 있었을까요?? 내 집처럽 이렇게 열심히 조그마한것까지 신경써주시며 기분 좋게 도와주신 106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106팀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는 오늘 내일 푹 쉬고 월요일 기분좋게 출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희 와이프는 전에 살던 집에선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집이 엉망이고 치워도 치운것 같지않아 초대하는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 여기 이사와서는 누군가를 빨리 초대하고 싶다네요^^ 사람을 이렇게 바꿔놓다니..106팀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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