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또 이사할일이 생겨서 막막했습니다. 우선 포장이사비용도 부담이었고, 지난번 이사때도 포장이사를 했지만 어딘가 좀 만족스럽지 않아서 여러군데를 검색해보다가 예스 이사공사가 평이 좋았습니다.평 좋은데도 복불복이라는 말들이 많았기에 의심많은 저는 일반팀보다는 그래도 베스트팀을 선택했고, 서울 120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전화받으시는 목소리가 시원시원해서 좋았구요, 답변 또한 명쾌했습니다.(세금계산서 끊을때 부가세 10프로 합쳐서 혹시나 하는 맘에 부탁드려봤는데, 그건 딱 잘라 안됩니다~ 하시더군요..ㅎㅎ 하지만 그렇게 시원하게 아닌건 아니다라고 하시는것 보고 아이러니 하게도 더 믿음이 갔죠.^^;;)
이사 전날 미리 알림 메세지가 와서 혹시나 나혼자만 이사하는거 아니겠지..하는 말도 안되는 걱정을 떨쳐버릴수가 있었고..(제가 원래 쓸데없는 걱정들을 사서 하는 성격인지라...) 이사당일 칼같이 시간을 엄수하여 도착하셨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작업별로 움직이시는 걸보고 제가 오히려 방해가 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몇가지 일들도 처리하고 나가있다가 오니 정오가 되기 전에 짐 다 싸시고, 이사하는 곳에 무사히 도착해서 가구배치 상의후 짐을 엄청난 속도로 풀어대기 시작하셨습니다. 가구배치나 뭐 맘에 안 드는점이 있으면 있을때 해주신다고 계속 말하라고 하시는데, 이미 저희 주문대로 잘 배치해주셨고, 짐 푸는일만 해도 벌써 계약상의 일은 충분히 해내고 계신듯해서 더 이상은 저두 미안할 정도였습니다.지난번 이사때와는 달리 옷걸이도 하나도 부서진거 없이 잘 옮겨져서 좋았어요.근데, 액자 모서리가 깨져서 요건 살짝 감점입니다.^^;; 그리고, 주방살림살이나 이런것들은 살면서 편한대로 취향대로 조금씩 다시 정리해야하는건 당연하니...전 주방일 도와주시는 이모님도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마지막에는 스팀 청소에 피톤치드 살균까지~ 이사후에 집에 상쾌한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참, 저희집 책장이 좀 특이하게 생겨서 조립한다고 애먹으셨는데, 결국 판 하나를 실수로 빼고 조립을 하셨더랬지요. 근데 여기서 대박인게, 저희도 그걸 모르고 이사 다 끝난줄 알고 잔금 치르고 저녁먹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딩동~하는 초인종이 울리더니 스패너하나를 손에 들고 다시 나타나셨어요.그거 빼먹은거 같다고 다시 조립하러 오셨던겁니다.시간도 늦었고, 이 책장이 밑에판을 끼울려면 다 뒤집어야 해서...그냥 말긴 했지만, 암튼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고 다시 작업하러 오신데 대해 살짝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후기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이래저래 일이 많아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결정적으로 쓰게 된 계기가, 제 실수로 현금영수증 관련해서 다시 발급받아야 할 일이 있었는데 팀장님께 연락드렸더니 귀찮으실법도 한데 너무나 친절한 응대에 이렇게나마 꼭 보답드리고 싶어서 바로 컴퓨터에 앉았답니다.
다시한번 서울 120팀께 감사드리고, 노경운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이사하면 저희 또 도와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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