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만 살다가 아는사람하나 없는 청주로 이사했어요. 이사를 결정하긴했지만, 지방으로 간다는게 그리 맘 편한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13팀에서 이사를 너무 잘해주셔서 시작을 아주 상쾌하게 할수 있어 여기서도 좋은일만 생길것 같은 기분좋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성격이 정말 꼼꼼한 편이라 이사업체 선정할때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많이 검색을 했었습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하신 분들이 하나같이 지방 업체를 사용해야지 정리를 끝까지 해주지, 서울업체는 짐만 내려놓고 도망치듯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청주업체들로 알아봤었는데 비용도 생각했던것 보다 비싸고, 방문견적도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 견적가격이나 알아보려고 yes2404 문을 두드렸습니다. 상담직원도 친절하시고, 정확한 방문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주신 사장님도 견적가격을 reasonable하게 내어주셔서 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이사날은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중간에 바꿨는데, 그때마다 싫은 내색 한번 안하시고, 이사전에 전화로 상황체크해주시고 신경써주신점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사일에도 정확한 시간에 방문하셔서 이사짐을 꾸려주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도 세분다 보통 프로페셔널 하신분들이 아닌것 같다며 감탄했습니다. 가구에 상처나 테이프 흔적 남을까봐 신경써주시고, 나사못하나도 도망갈까봐 챙겨주시고,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너무 죄송했는데..(제가 방문견적때 짐없다고 강조했었거든요 ^^;;;) 척척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짐이 많아서 차에 구겨 넣느라 예상보다 출발시간이 늦어졌는데 점심식사도 못하시고 시장하셨을텐데도 계속 저희 식사 걱정만 해주시구요. 청주도착시간이 4시가 넘어버리고 저는 너무 늦어 노심초사 발을 동동굴렀는데.. 오히려 저보다 더 침착하고 조심스럽게 짐 정리해주셔서 남편이랑 어쩔줄을 몰랐어요. 잘되던 사다리차가 고장이 나버려서 엘리베이터로 중간부터 짐을 날랐는데, 저였으면 엄청 짜증났을텐데 역시나 세분다 웃으시면서 일하시는 모습보고 참 많이 배웠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가셔야 하니까 저는 막 빨리대충대충 하고 가시라고 그랬는데.. 이모님 제가 막 싱크대에 집어넣은거 맘에 안드신다며 다 빼시고 다시 가지런히 정리해주시더라구요. 짐 다 들어가고도 청소기로 청소 다해주시고, 스팀청소기까지 싹 해주셔서 저희는 할게 없었어요. 오늘 서랍열어보니 제가 마구잡이로 해놓고 살았던게 싹 정리되어 있어서 기분이 상쾌했어요 ^^ 저녁식사도 못드렸는데 밤10시까지 정말 땀흘려가시면서 일해주시는데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서 죄송할 따름이었어요.
이사일에 비예보가 있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비가 내리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마도 서울13팀분들의 덕으로 그랬겠지요. 친정엄마가 이사하는 날은 어른이 딱 지키고 있어야 이사도 잘 해주고, 정리도 엄마가 잘한다며 그날 오시다가 급한 일이 생겨서 왔던길 돌아가셨거든요. 친구들이 우리처럼 어린 애들이 이사하면 이사짐센터에서 무시하고 큰소리 친다고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황송할 정도로 제 의견 들어주시고 엄마 이상으로 원하는것 다 해주시더라구요. 또 붙박이장 이전설치 때문에 붙박이장 업체 시공기사도 함께 있었는데, 보통 내일 아니면 신경안쓰고 도와주지 않을텐데, 그런부분도 적극 협조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여나 두 업체에서 서로 자기 의견 내세우면서 안좋은일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었거든요.
모든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신 서울 13팀 너무 감사드립니다. 늦은밤까지 애써주셨는데 식사도 못챙겨드리고 서울까지 가시게해서 죄송하다고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모님 사장님들 늘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청주에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