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9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처음 해보는 감동적인 이사였어요!!! 친정엄마네와 저희 집이 이번에 한꺼번에 이사를 하게되었는데 엄마네는 오늘이고, 저희 집은 8일이 이사랍니다. 둘 다 119팀을 선택했어요. ^^/ 제가 이번 이사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했던 이유는 이사하는 날에 일할 남자분들이 없다는게 가장 크다고 할까요. 평일 이사다 보니 신랑도 남동생도 모두 휴가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몸 약하고 까다로운 엄마와 여동생 그리고 저 밖에 없다보니 이사를 전적으로 맡겨야하는 상황이었지요. 평소 포장이사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던 터라 모든 조건을 만족해줄 만한 팀을 눈에 불을 켜고 찾던 중 엄청난 감동의 이사후기들이 줄을 이은 119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또 의심이 많아서 혹시 몇몇 분들만 평을 좋게해주신건가 싶어서 과거 후기들까지 모두 샅샅이(?) 읽어본 후에야 119팀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119팀의 캡틴 안우순팀장님이 처음 견적으로 보러 방문해주셨을 때 도착 전 다시 한번 전화주시는 세심함에 놀랐네요. 저희 집 먼저 견적을 보고 (저는 비용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터라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어요) 저희 엄마네 집의 견적을 보게 되었는데 엄마가 비용이 왜 그렇게 비싸냐며 화를 내시더군요. 결국은 집들이 가능할 만큼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주신다는 팀장님의 말씀에 엄마도 결국 수긍하시고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팀장님의 말씀은 절대 빈말이 아니었답니다. ^^)
엄마가 한 집에서 10년 이상 사시다 보니, 게다가 저희 어릴 때 물건들도 꽤 많이 가지고 계셨던 터라 이번 이사로 버릴 만큼 버렸다고 하셨음에도 트럭 6가 동원된 대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물건이 엄청 많았는데도 일이 얼마나 빠르시던지 2시간 여만에 물건포장이 거의 끝나더군요. 안우순 팀장님을 비롯해 오늘 오신 8분 모두 달인급의 프로셨습니다. 힘든 일을 웃으시며 척척해내시고, 도우미 아주머님들은 이사나간 장농 뒤의 먼지까지 다 정리를 말끔하게 해주시더군요. 제가 평소 일하면서 세상에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해왔는데 일 잘하는 사람은 모두 119팀에 모여있는 것 같더군요!!!
그 엄청난 짐들을 특히 저희 집이 복층이다보니 양쪽 베란다에 사다리차 2대를 대고 구분해서 짐이 올라가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분업이 시작되어 엄청난 속도로 일하시는데 저희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엄마랑 동생이랑 음료수랑 간식만 사다드리고는 새 집에 필요한 물품을 사느라 쇼핑을 하고 왔어요. 이사날에 쇼핑을 하다니 놀라울 따름이죠 ㅎㅎ
그 많은 짐을 정리하시면서도 저희에게 연락온 것은 딱 한 번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저희가 가구 높이를 잘못 계산해서 위치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었구요, 이것만 아니었으면 저희 없이 완벽하게 일을 끝내셨을거에요.
너무도 감동적으로 일을 해주셔서 자랑하려고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ㅠㅠ 2층 담당해주셨던 분들은 제 동생의 옷을 얼마나 예술적으로 정리해두셨는지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조그만 가구들을 저희가 처음 배치도와 바꿔보려고 움직이려고만 해도 바로 달려오셔서 옮겨주시고 ㅎㅎ 게다가 2층 테라스에 화분과 꽃장식을 얼마나 예쁘게 해주셨는지 감동입니다. 도우미 아주머님들은 저희 주방용품을 모두 새것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엄마께서 10년이나 안쓰던 먼지 쌓였던 그릇들까지 잘 닦아서 얼마나 정리를 잘하셨는지.. 게다가 냉장고며 가전 가구들이 모두 번쩍거린답니다. 액자 원하는 자리에 걸어주시는 것도 얼마나 신경을 쓰시던지 정말 119팀을 만나보지 않은 분들께는 어떻게 설명해도 충분치 않은 것 같아요.
얼마나 짐이 많았던지 예상시간보다 1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모든 일이 끝나고 집은 정말 바로 집들이를 할만큼 번쩍번쩍 빛이 났습니다. 다들 수납의 왕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서랍 속까지 정리를 깨끗이 해주셨네요 ㅎ 한 분 한 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지만 성함을 다 알지 못해 아쉬워요 ㅠㅠ 여튼 119팀은 최고의 팀웍과 프로정신을 보여주셨습니다.
까다로우신 저희 엄마가 이사때문에 온 안부전화마다 얼마나 119팀을 칭찬하시던지 ㅎㅎ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이런 이사는 살다 처음이라면 온 사방에 자랑을 하시네요 ^^
3일 후엔 저희 집도 곧 119팀과 이사하는데 걱정이 없네요. 엄마네와 앞 뒷동으로 가다보니 엄마네 짐이 저희 집으로 온 것도 있는데 웃는 얼굴로 다 들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이사하다 마지막에 저희 슬리퍼 한짝이 분실됐었는데 안찾으셔도 되니까 빨리 퇴근하시라고 말씀드렸음에도 끝끝내 찾아서 가져다 주셨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 모두모두 정말 감사드리구요, 특히 안우순 팀장님 애써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진 119팀 계속 기대할게요. 정말 누구에게 소개해도 칭찬받을 멋진 팀이세요!!!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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