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엄민영 팀장님을 비롯한 경인 62팀 식구들과 처음 인연을 맺은 건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우리 큰아들이 태어나 백일정도 되었을 무렵 입니다. ^_^ 우연히 알게 된 예스2404 업체, 그리고 경인 62팀과 만난 건 큰 행운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이사 업체는 시간약속을 어긴데다가 팀원들도 미스가 나고, 전날 술을 많이 드셨는지 이사내내 냄새도 많이 풍기시고 힘든 기색도 역력하고... ㅠ_ㅠ 그런 기억 때문에 다음 이사 업체를 선정할 때는 고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비교하고, 꼼꼼히 따져보고... 팀장님 내외분이 견적을 나오셨었는데 첫인상부터 딱! 믿음이 가더라구요. 이사날에도 그 믿음은 깨지지 않았고,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하게 일을 잘 해주셨어요. 그 뒤로 우리집 이사는 무조건 예스2404 경인 62팀 입니다. 누가 물어봐도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는 믿을만한 팀 이지요. ㅎㅎㅎ
사실 저희는 사정 상 이번에 다섯번째 이사를 했습니다. 그 중 세번을 경인 62팀과 함께 했지요. 처음 업체는 위에서 언급 했다시피 시작하기도 전부터 실망을 안겨 준 업체였고, 두번째, 세번째는 두말 할 것도 없이 경인 62팀과 함께 했습니다. 세번째 이사날짜가 결정 되자마자 엄팀장님에게 연락을 드렸었는데, 공교롭게도 그날 다른 이사계약이 잡혀있어서 함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사 날짜를 조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업체에게 의뢰했지요. 근데 그게 화근 이었습니다. 이삿날 전에 살던 집 장판을 제법 찢고 나와버렸어요. 다행히 제가 발견해서 업체에서 해결 해 주긴 했는데 그 해결하는 시간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전에 살던 집 주인분과도 2년내내 잘~ 살았었는데 마지막에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했던 기억이... ㅠ_ㅠ 게다가 주방도우미 분은 두분이나 오셨는데 어찌나 손도 느리고 문뒤에 숨기기만 잘하시는지 제가 보다보다 못하겠어서 이삿짐 풀때부터 그냥 제손으로 정리하고 말았습니다. 포장이사를... 경인 62팀과 이사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방도우미 언니는 진짜 두말 할게 없을만큼 잘하시거든요. 그 작은 체구에서 무슨 기운이 그렇게 넘치시는지 지치지도 않고 묵묵하게 일하셔요. 요령 안부리시고... 정리 뿐만이 아니라 왠만한 주방 집기들은 죄다 깨끗하게 닦고, 얼룩도 없애 주시고... ㅎㅎㅎ ^_^ 그래서 이번 이사는 날짜를 결정하기도 전부터 팀장님에게 연락을 드려 스케줄 먼저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이삿날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좀 넓어서 이사팀을 결정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삿날을 잘 잡는 것 보다, 이사업체를 잘 결정해야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무조건 일순위!!!
8시 이사 약속을 하시고 한번도 늦게 온 적이 없으시고, 심지어는 30분 이상 일찍 오셔서 기다리시는 것도 보았던 터라 이번에도 7시가 조금 넘어서 창문밖을 내다보디 어김없이 2404 차량 도착!!! ㅎㅎㅎ 이사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마음이 푹... 놓입니다. 뭐, 짐싸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지켜 볼 필요도 없습니다. 빈집 쓰레기까지도 말끔히 치워주고 나오십니다.
이사 온 집에서도 가구배치 위치만 알려주시면 알아서 척척... 짐도 왠만하면 있던자리 그대로, 아주 깔끔하게 정리 해 주세요. 두번 손 갈일 없을만큼... 그래서 전 이사하기 전에 미리미리 짐 정리를 합니다. 고대로 해 주시니 두번 할일이 없거든요. 경인 62팀과 이사하면서 생긴 나름의 노하우(?!) 입니다. ㅋㅋㅋ 가구 배치를 여러번 변경해도 두말 않고 척척 해 주시고, 다 끝나면 청소기에 스팀까지... 그냥 뭐 들어 눕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ㅎㅎㅎ 집이 살던 집 보다 더 깨끗합니다. ^_^ 팀장님 농 맞추는 솜씨는 뭐 업체에서 직배송 나오시는 분들 이상으로 잘 하십니다. 농안에 이불도 각을 딱딱 맞춰 넣어 주셔서 친정엄마가 보고 배우라고 하십니다. ㅋ 이삿집 청소하며 신발장은 신발 넣는 곳이라고 따로 하지 않았는데 팀장님이 하고 넣어주십니다. 주방정리는 대충대충 집어 넣기만 하시는게 아니라 어떻게 쓰면 편할지, 동선이 짧을지도 계산 하십니다. 보기만 한 우리 가족은 지쳐 앉아만 있는데 가시는 순간까지 더 요구할게 없냐고 물어 보십니다. 나가시는 순간까지도 쓰레기를 줍고, 신발을 정리하고, 무언가 계속 일을 하십니다.
경황이 없어서 간식도 제대로 대접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간식을 드실만한 휴식시간도 없이 묵묵히 일을 하십니다. 귀찮아서 창고에 넣어 두었던 액자들도 일일이 물어보고 다 달아주십니다. 저는 진짜 이젠 다른데서 이사 못할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사실 견적이 이름없는 업체에 비해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사를 여러번, 여러업체에서 해 본 결과 견적만큼 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비용이 적게들면 그거에 두배, 세배로 내가 해야할 일이 많아집니다. 근심은 더 많아집니다. 그냥 융자없는 집 프리미엄 주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뭐 아까울 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점심값이라도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후기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엄팀장님을 비롯한 경인 62팀 가족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오래오래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다음 이사 때에도 꼭 연락 드릴께요. 오래오래 하셔야해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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