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이사를 오늘 했습니다. 다들 이사업체 잘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는 해주는데,, 업체는 소개를 안시켜 주더군요 ㅠㅠ 다른 사람한테 이사업체를 소개를 시켜줄 정도로 왠만해서는 이사서비스를 만족하기는 힘든가 봅니다. 더욱이 이사서비스는 한 두시간 받는 서비스도 아니고, 하루종일 하는 일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하지만 전 앞으로 누가 이사한다고 하면 자신있게 yes2404 136 팀 소개할껍니다 ^^
저는 인터넷으로 무작정 이사업체를 찾아서 운 좋게도 yes2404 136 팀과 같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복이 따르는 운 좋은 여자입니다 ㅋㅋㅋ 136팀 박용수팀장님이 이사비용을 뽑아주시러 방문해주셨는데, 어찌나 인상이 좋으신지 그냥 다른 곳 안 알아보고 덜컥 그자리에서 계약을 했습니다.
이사 일주일전 yes2404 홈페이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라는 문자가 오더니, 이사 2일전에는 좋은 꿈 꾸라는 문자,, 하루전에는 즐거운 이사 되라는 문자가 옵니다.. 그리고 d-day!!
운동하다 다리를 다친 신랑ㅠ과 아침을 후딱 챙겨먹고 커피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똑똑똑 하고 136팀 네 분이 오셨습니다. 커피한잔씩 드리고 시작하려고 했더니, 이미 일찍 도착하셔서 오늘 일 분담하시고 커피까지 한잔씩 하시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러 올라오셨다네요 그리고 시작하십니다.
어찌나 일을 척척 하시는지... 저랑 신랑은 얌전히 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좀 도와드리려고 해도 편안히 앉아 계시라며 어찌나 말리시던지.. 그리고 136팀 네분이서 너무 잘 해주셔서 제가 괜히 옆에서 깔짝깔짝거리면 방해만 될거 같아 결국 멀찍이 떨어져서 멀뚱멀뚱 앉아만 있었네요. 그릇도 다 뽁뽁이로 일일이 싸주시고, 냉장고 선반 서랍도 다 빼서 싹 청소해주시고, 반찬은 아이스박스에 담아주시더라구요. 신발은 또 다른 박스랑은 별도로 신발만 담는 박스가 있더군요..화장실 용도 따로 있고.. 옷이며 이불은 박스에 담기 전 비닐에 담아주시더라구요. 오늘 비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작업해주시는거 보고 걱정 하나 안했습니다. 그냥 믿음이 팍팍 갑니다. 관리사무소 다녀오고, 공인중개사 다녀오니 이삿짐이 왠만큼 내려갔더라구요 마지막 짐 다 내리고 빗자루로 먼지까지 한번 싹 치워주십니다.
새로 살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삿짐을 쌀 때와 마찬가지로 풀 때도 일사천리 척척 해내십니다. 힘드실텐데도 얼굴은 항시 스마일이십니다. 136 팀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들이신거 같습니다. 무겁고 힘들고 아무리 성격 좋은 사람이라도 이삿짐 나르다 보면 짜증한번은 날거 같은데.. 목소리 한번 커질것도 같은데.. 오히려 농담도 한마디씩 건네주십니다.
책상 책장 장농.. 가구 먼지는 짐을 빼고도 한번 닦으시더니 짐을 넣기 전에 또 한번 닦으십니다. 감동 ^^ 신기한 건 짐 싸시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두셨는지.. 모든게 그대롭니다. 맨 위에 책장에 있던 책들은 그대로 맨위... 화장대 위에 있는 바구니도 그래도 화장대 위에.. ㅋㅋ 신랑이랑 저는 그저 감탄만 했습니다. 특히 오늘 장농속 이불은 정말 반듯 반듯.. 어찌나 이쁘게 넣어주셨는지 ^^ 감사합니다. 무뚝뚝한 신랑도 한마디 하더군요.. 냉장고 안에 애들이 다 각 잡고 있어 ㅋ 이모님께서 마지막엔 수저까지 삶아주셨습니다. 걸레질도 해주시고 또 스팀청소까지 해주십니다. 오메.. 베란다까지 걸레질 해주시네요 ㅋㅋㅋ
이사 다 끝내면 걸레질이랑 뒷정리 도와달라고 친정엄마 불렀는데.. 괜히 불렀습니다. 청소랑 뒷정리를 너무 잘해주셔서,,
귀차니즘이여서 왠만해선 후기 안남기는데 오늘은 정말 꼭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정엄마도 몇번을 이사를 해보셨어도 이렇게 이사 잘해주시는 분들은 처음 본다고 하시네요. yes2404 136 팀과 함께하면 이사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너무 감동해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 이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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