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월 말경에 서울에서 김포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 후 워낙 정신이 없어 이제야 칭찬글을 올리게되네요. 황맹진 팀장님 저희 기억하실런지...? ^^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2번정도 이사를 한적이 있는데, 두 번 다 좋지 못한 기억이었습니다. 물건도 함부로 다루시고, 무책임 하시고, 입도 거치시고...참다못한 아버지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던.. 그런 기억들 덕분에. 사실 이사를 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못했었습니다.
결혼 후 처음으로 하는 이사인지라. 처음엔...험한분들 눈치보지말고, 우리가 직접 하자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인지라 시간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양에...결국은 포장이사를 결정하였고. 그 날부터 폭풍 검색에 들어갔죠...
2~3개 업체로 좁혀졌고, 제일 먼저 예스2404 경인135팀께 방문견적을 의뢰하였습니다. 너무나 선한 인상을 가지신 황맹진팀장님께서 직접 방문견적으로 내주시러 오셨는데. 우리부부..처음 견적비용을 듣고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업체 견적도 받아보고 결정할까도 했지만. 팀장님의 꼼꼼한 체크와 신뢰가 가는 설명에 결국 그자리에서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사 당일. 아침은 드시고 오신건지...아침 7시부터 오셔서 작업에 들어가시더군요. 저희부부..오히려 걸리적거리기만하여 짐싸시는 모습을 우두커니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들 땀 흘리시며 짐싸시는데 그냥 구경만 하는것도 너무 죄송하더군요.. 중간에 김밥이라도 사다드리려 여쭤봤더니..극구 사양하시더군요...;; 책도 많고 잔짐이 엄청 많았는데..역시 전문가들 답게 정말 순식간에 짐이 빠졌습니다. 아 그리고 이사 전에 워낙 후기를 많이 읽어서 냉장고 청소해주신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실제로 보니, 그것 역시 참 죄송...ㅜㅜ 미리 청소 좀 해둘걸...ㅜㅜ
김포로 이동 후, 사다리차를 이용할 수가 없어 엘리베이터로 짐들을 옮기느라 다들 더 힘드셨을텐데.. 힘든 내색 한번 없으시고. 다들 다정하게 설명도 잘해주시면서 참 즐겁게 이사를 하셔서. 정말. 진심으로 이런 이사도 있구나...했습니다. 오후가 되자, 저는 구경만 했는데도 왜그리 피곤이 몰려오던지.. 짐정리 하시는 팀장님께 저도 도와드리겠다고 하니, 극구 아니라고 하시며..오히려 저에게 ''피곤하시죠~? 원래 이사하는 날은 이것저것 많이 신경쓰시느라 피곤하세요~방긋~^^'' 하시더라는.
아...이런 이사도 있나요?? 아무리 포장이사라도 일손 부족할거라며 이사 도와주시겠다고 오신 부모님과 남동생.. 남동생과 남편은 엘리베이터 짐 옮기는거 도와주기라도 했지.. 저와 부모님은 방에 누워서 한 숨 자기도 하고 ... 이렇게 신경 안쓰이는 이사도 있다며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저희집인데 제 손으로 정리한게 하나도 없네요. ㅎㅎㅎㅎ
저희 부모님...이사비용 물어보시더니. 저렇게 내 집이사처럼 해주시는데..너무들 고생하시는데 전혀 비싼거 아니라고 오히려 집에 돌아가실 때 저녁이라도 사 드시게 더 챙겨드리라고 하시더군요. ^^ 까칠한 제 동생도 이런 이사 처음 봤다며 본인 이사할 때에도 꼭 경인 135팀에게 하겠다고 명함을 챙겼습니다.
정리뿐만 아니라 청소까지 싹~다 해주시고... 심지어 저희 침대가 흰색가죽재질로 되어있는 침대인데.. 뭐가 묻었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까지 세밀하게 닦아 주시더군요.. 새집이라 입주청소를 하였었는데. 입주 청소 해주신 분들보다 바닥도 세밀하게 청소해 주셨습니다.
정말 결코. 비싸지 않은 이사였어요. 아니 오히려 그렇게 받고 그렇게 일하시면 너무 손해들 아니신가요? 오히려 고객쪽에서 이렇게 고생하시는데 돈을 더 드리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정말 대단하신 경인135팀 입니다. 경인135팀을 만나서 너무 행운이었고 감사했습니다. 황맹진 팀장님. 꼭 오래오래 계셔서. 제 동생 이사할 때에도. 또 저희가 나중에 자녀도 낳고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할 때에도 꼭 함께해주세요.^^ 너무들 고생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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