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업체 선택 저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완벽주의자 이신가요.. 라는 말을 종종 들을 정도로 꼼꼼한 편이라.. 아이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 교사이지요^^;; 그런 성격 탓에 어떤 일을 할 때 굉장히 많이 알아보고 고민하여 선택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 하는 이사는 처음 인데다가 급하게 하게 되어 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이사하는 날을 4일 남겨두고 분노의 검색질을 통해 yes2404 서울7팀 외 4군데의 견적을 받았습니다(이건 팀장님께 비밀인데^^;; ㅋㅋ) 알면 알수록 모르겠는게.. 똑같은 거리, 똑같은 짐, 똑같은 인원 수인데도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견적을 받은 곳과 가장 비싸게 견적을 받은 곳이 90만원이나 차이가 나더군요 ㅡ.ㅡ# yes2404가 가장 저렴한 것은 아니었지만 박송규 팀장님처럼.. 책자를 가지고 오셔서 이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고 포장재 등을 보여주시는 분은 드물었고 계약서부터 작성하자시며 압박을 주지 않으셔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 또 팀원 모두 젊은 편이시고(힘 쓸 일이 많으니^^;;) 팀원이 자주 바뀌지 않아 더욱 좋았습니다.
2. 이사준비 이사업체를 결정하고 서울 7팀과 이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지만 계약금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계약금을 요구하지 않는건 좋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함이 조금 있었는데 이사 이틀 전부터 팀명, 날짜와 시간 등 이사안내 메세지를 보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
3. 이삿짐 포장 지방으로 가는 이사라 아침 7시부터 이사를 하기로 하였는데 팀장님께서 미리 전화로 도착을 알리고 저희가 준비할 수 있도록 수 분 기다렸다가 올라오셨습니다^^ yes2404 로고가 새겨진 하늘색 셔츠를 입은 아저씨 세분과 깨끗한 앞치마를 두른 아주머니 한분이셨는데 모두 인상이 좋으셨습니다. 조금은 깐깐하신 주인집 눈치가 보여서 장판, 샷시, 벽지 등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였었는데 바닥에 포장재를 깔고.. 샷시 문틀에도 카펫트를 깔아주시고 짐 빼고도 얼룩을 걸레로 닦아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네 분이 각각 구역을 나누어서 포장을 시작하였는데 냉장고, TV 등 업체마다 규격이 다른 것을 감안하여 포장재가 구분되어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또 혼수살림이라고 기스나지 않게 포장할 때마다 포장재를 하나씩 덧데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지요. 주방에서는 컵하나까지도 뾱뾱이로 포장하고 냉장고 음식은 이동하면서 상하지 않도록 아이스 박스에 담겨졌습니다. 화분도 하나 당 박스 하나에 담겨졌습니다. 일하시는데 걸리적 거리고 신경쓰인다고 신랑이 바깥에 나가 있자는걸 불안한 마음에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지켜보았는데^^;; 불쾌해하지 않으시고 이삿짐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셔서인지 포장한지 세 시간만에 짐이 모두 차에 실렸지요. 덕분에 대전에서 여유있게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이삿짐 정리 관사로 이사를 하다보니 집이 비좁고 오래되서 짐을 넣기가 쉽지 않았는데 뒷베란다로 짐을 올려 앞베란다로 옮긴 후 안방 창문을 통해 안방 짐을 넣어주셨습니다. (이사갈 생각은 않고 가장 예쁜 키높이장을 골랐었던 것이 어찌나 죄송스럽던지요^^;;) 게다가 안방이 좁아 장농, 침대, 협탁, 콘솔을 모두 넣으려니 어려움이 많았는데 가장 이상적인 가구 배치를 권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짐을 넣을 때에도 걸레로 다시 닦아 넣어주시고 책장의 책 위치와 순서까지 정확하게 넣어주셔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쓰기 편하도록 스탠드, 스피커까지 전원을 연결해주셔서 다시 손델 곳이 거의 없었지요. 특히 창고 정리를 정갈하게 해주신 김형진님은 정말 정리의 달인이셨습니다.(댁은 어떤 곳일지 너무 궁금해요^^) 또 냉장고와 찬장을 너무 깔끔히 정리해주셔서 심지어 찬장 공간을 남겨주신 배예분님은 친정엄마처럼 편안했습니다. (정리해주신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하며 신랑 내조 잘할게요^^) 짐 정리를 끝낸 후에도 화장실 샤워기 교체, 싱크대 수도 교체도 직접 해주시고 싱크대 선반 봉이 조금 비뚤어진 것 까지 바로 잡아주셨던 팀장님은 정말 맥가이버라는 별명을 얻으실만 합니다. 조용히 짐을 정리하시던 박종진님도 손이 빨라 순식간에 옮겨지고 정리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라웠던지요. 바닥도 손걸레로 닦으시며 짐을 놓으셨는데 정리 후 가져오신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기로 현관까지 마무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전에서 다시 서울까지 올라가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5. 총평 이사를 할 때 모든 사람의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이사하면서 이삿짐과 집에 손상이 가지 않는 것! 첫 이사인데다가 하나 하나 발품 팔며 고른 신혼살림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체계적인 이사진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록 신랑이 아끼던 화분 하나가 박스 덮개가 접히면서 가지가 부러졌지만 너무 열심히 해주신데다가 미안해하셔서 오히려 신랑이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첫 이사지만 신랑은 네번째 이사였다고 합니다. 이사하면서 물건이 고장나고 기스 나는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이야기하던 신랑이 이렇게 완벽한 이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을 보면서 yes2404 서울7팀을 선택한 사실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네 분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 번창하세요*^^* 이사하시는 사진 열심히 찍었는데 사진 올리는 공간은 없네요. 우리 배예분님.. 그날 머리랑 화장 너무 예쁘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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