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처음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시댁명의의 빌라에서 6년살고,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되었답니다. 아직 이사경험이 한번도 없었으니 눈앞이 망막했죠...(처녀땐 부모님이 하시니...ㅋ) 저는 일단 인터넷 폭풍검색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여러곳의 견적을 내면 좋다는 말에 ...3-4군데 정도 견적을 받아볼 생각이였습니다. 제가 임신중이였고 6년만의 임신이라 더더욱 신중하고 잘하시는 분들과 하고싶었기 때문였죠. 일단 첫번째 받은곳은 견적뽑으로 오기 귀찮다는 식이였습니다. "아직날짜가 많이남았는데 견적받으시겠어요?" 속으로 견적받으려고 전화했지 심심해서전화했나~ 황당했습니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벌써하냐는 식의 말투.견적 받기전부터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셔서 견적을 뽑는데 제가 이삿날에 이사를 하니까 그때되면 더받을수 있는데 덜받고 해준다는식....이사를 어떻게 해줄건지 보단 금액 측정하느라 정신없더군요. 두번째 견적받은 곳은 아저씨께서 오셔서 견적을 뽑아주셧어요. 견적을 받고 이것저것 깍아서 싸게 해주신다며 저를 꼬시기 시작했습니다.ㅡㅡ;; 가격은 제가 원하던 수준의 가격 이더군요.하지만 이분역시 견적뽑는데만 정신없었지 이사를 어떻게 해줄건지에 대한 얘긴없었고, 오로지 가격으로 승부?? 를 걸겠다는식. 살짝 의심을 하기 시작했지만, 싼가격에 솔깃하려는순간...제가 남편과 상의를 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견적뽑으러 온것도 그렇고 기분상이라고도 선금 5만원을 걸라며 협박아닌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아니 할지 안할지 모르는데 기분상 5만원을 내라니 이곳 역시 황당했습니다.-_- 마지막으로 알아본곳이 제가 자주가는 까페와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yes2404 였습니다. 사장님 3분이 한팀을 이루어 일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견적을 받았습니다. yes2404는 첫느낌부터 다르더군요.다른곳에서는 견적뽑으시는 분과 이사해주시는 분이 따로 던데,이곳은 견적받으러 오신분이 이사까지 해주시는 시스템이라 신뢰가 갔습니다. 다른곳과 틀리게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이사를 해줄건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쇼파나 침대 등등 큰제품들은 일일이 다넣어서 흠안나게 해줄것이며, 만약에 제품손상시 책임과,당일 추가비용이 없으며,제가 이사전에 귀중품 챙기는거며 너무나 세심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너무 맘에들어 그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했답니다^^ 남편동이 없이 혼자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이삿날이 다가오고 ...이사갈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 겁이나기도 했습니다. 이사가기 일주일전 문자가 왔습니다.홈페이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라는 문자에 들어가서 상세히 체크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덕분에 우체국 우편물 배달이전신고라는 정보도 얻게되었죠.^^ 이사가기 2일전 좋은꿈 꾸라는 문자.하루전 즐겁고 행복한 이사되라는 문자에 감동이였습니다. 일하느라 바쁘실 텐데 일일이 3번이나 문자로 신경을 써주시고 계시다니 넘 감사했죠. 이사가기 전날 전화가 왔습니다.낼 오시는시간과 제가 준비해야할 것들 말씀해주시고 이삿날,오히려 더 일찍오셔서 밖에서 준비 하시고 계시더라고요.오셔서 아침식사 못하셨을텐데 아침식사 드시고 오라며 저희를 배려를 해주셨고,저와 신랑은 밖에서 꽃냄새도 맡고 너무 아침이라 밥먹을때가 마땅치않아 차에서 쉬었답니다^^ 배부른 며느리 고생할까봐(실은 잘하나 못하나 감시하러 오신듯ㅋ) 아침에 일찍 시어머니가 오셔서 지켜봐 주셨는데, 감탄을 연발하며 손발이 척척 맡고 이사많이 해봤지만 너무 잘하신다며 칭찬하시는데 제가 더 뿌듯했습니다. 덕분에 일처리 잘하고 똑똑한 며느리 되었죠^^ㅎㅎㅎ 화장실 갈일이 있어 올라가 보니 아주머니는 냉장고 안에있는 선반을 다꺼내서 수세미로 다닦고 씻는모습에 다시한번 감동을 했습니다.견적받으로 오셨을때 말씀하신대로 일일이 다 케이스??? 같은곳에 넣어서 척척척 옮겨지는거 보니 이사가 어려운게 아니구나...괜히 겁을 먹었던것 같더군요. 이사짐이 다 내려오고 이문희 팀장님이 오셔서 저에게 이사갈집으로 짐을 옮겨놓고 식사하시고 이사갈집 상황보고 짐을 올리신다고 하셨습니다.저희도 곧장 이사갈 집으로 갔더니 가구 포장이며 20대 초중반의 알바생같은분과 연세 많아보이시는분,외국인등 확연히 차이가 나보였습니다 속으로 다시한번 이문희 팀장님과 이름모를 유머러스하신분, 말투가 상냥하신분, 묵묵히 일하시는아주머니와 일하게 된걸 감사하게 생각 했답니다~^^* 저희도 밥을먹고 도착하니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도 오셨는데 아직도 짐이 내려올 생각을 안하니 기다릴수 밖에 없었죠.ㅋ 한참뒤 짐이 다내려오자 실내화로 갈아신으시더니 한분은 청소기를 밀고, 한분을 걸레질과 욕실, 아주머니는 주방을 닦으며 분주하셨어요.걸레질도 드레스룸 안 선반까지 화장실도 샤워부스 유리까지 아주 구석구석 닦아주셨어요. 제가 임신중이고 성격이 예민한편이라 맘에 안들면 다시 해야하는 성격인데,두번일 안하게 깨끗하게 해주셔서 맘 푹놓고 작은방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신랑은 전혀 도움안됨 ㅠㅠ 시어머니 역시 감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시려고 오신듯 했으나 알아서 척척 해주시는 모습에 마음 놓으시더라구요~~청소가 끝나고 짐이 들어오기전 가구배치를 저와 상담을 해주셨고 짐이 들어오자 알아서 배치해주셨습니다.농에 달린 자석이 부러져서 미리 사놔서 달아달라고 하니 불만없이 웃으시며 다 해주셨구요~안방 드레스룸 정리해주시는분은 정말 여자인 제가 정리한것보다 더 반듯하게 헤주셨고 청바지며 옷도 일일이 다 개서 넣어주시는 모습에 반했답니다^^ 주방역시 그릇도 다 분류해서 알아서 넣어주시고 냉장고는 정말 새냉장고로 다시 환생을 했어요. 쇼파쿠션도 자 제자리에 놔주시고 일을 빨리 맞춰야겠다는 느낌보다는 하나라도 신경써주시려는 모습이 눈에 보였어요.저두 서비스 쪽에서 일을 오래해서 이사람이 어떤지 다 파악이 되는데 , 이문희팀장님외 3분은 정말 마지막까지 웃음 잃지않으시고 애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마무리로 청소기로 전체를 청소해주시고 살균되는 걸레질이라 하셨나?ㅋ 아무튼 그걸로 전체를 닦아주시며 마무리를 해주셨답니다. 일해주시는 모습에 홀딱 반해버린 저희 시어머니는 다음날 다른분을 소개시켜줘서 계약했다하더라구요 참빠르죠잉~~~??^^ 소개 많이 시켜드릴께여~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동부1팀 이문희 팀장님과 웃음많으신 아저씨,말투가 상냥하고 여성스러운 아저씨와 묵묵히 열심히 일해주신 아주머니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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