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욜에 뵈었는데 벌써 수요일이네요~ ^^
급하게 이사날짜를 정하고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기웃기웃 이사센터를 알아봤어요. 말씀하시는것과.. 실제 이사할때 틀릴까봐 하나하나 다 체크해 보구요. 결혼하고 일년된 살림들 엄마집에 들어갈때.. 좀 속상했던 경험이 있던터라.. 결론적으로 베리베리 굿 이였어요. ^^* 우리집 이삿날 이야기입니다 ^^*
저는 엄마집에서 6년을 같이 살았답니다. 엄마집에 들어가 살다가 이번에 분가하는거라.. 신혼살림에 아기살림은 두배 ㅋㅋ 묵은 짐들이 여기저기 엄청 많더라구요. 부모님방에.. 할아버지방에... 거실.. 부엌.. 컴터방. 자는방... 베란다,,창고 ..신발장.휴 ㅠㅠ 어디서 어디까지 손을 대야하나요?? ㅠㅠ
2404팀에 의뢰하고.. 견적을 봐주시러 들리시고는.. 마침 신랑이랑 이사할집 화장실과 부엌만 청소 하고 왔는데.. 내일 또 갈꺼다하니..(하루반나절 걸렸어여 ㅠㅠ) ''''청소하지 마세요'''' 하시는겁니다.. 신랑이랑.저랑.."네??" 업체 소개해주시나요?? 팀장님.."아뇨.." 그럼.. 청소팀이 있나요?? 답은 아뇨였어요..
힘드신데 그냥 해주신다고. 그냥 그대로 나두라하십니다................................ 그냥....................... 놔두었습니다 ㅋㅋ 하다만 부엌청소그대로.. 먼지있는 거실 그. 대. 로.....
3일전 이삿날 문자옵니다... 청소해야할까 ㅠㅠ 생각합니다.. 2일전 이삿날 문자옵니다...... 부담됩니다. ㅋ 하루전 좋은꿈 꾸시라고 문자옵니다................. 사실 잠을 설쳤어요.. 청소좀 해둘껄... 여기저기 널러있는 우리짐 정리라도 해둘껄.. 아빠가 대충이라도 정리해두라 할때 말 들을껄 ㅠㅠ 뒤로 욕할려나.. 화낼려나... 걱정이 한가득.. 결국 거의 못잤어요.. 얌심상 ㅋㅋ 걱정이...
이삿날이였어요.. 8시 이사약속시간이었는데.. 7시 40분 밖을 살짝 내다보니 벌써 이사대기하고 계시고... 8시 딩동. 정각에 오셔서.. 52평 엄마집에 구석구석 짐을. . . 꺼집어내서. 한시간만에 짐을 다 옮기시고.... 특히 이불이나 아가짐.. 그대로 두었기에 먼지 노출에 걱정도 많이되고 유심히 봤답니다 ㅎ 엄마가 아가꺼랑 이불을 세상에 안싸놨다고.. 엄청 혼내셨기에..... 근데.. 하나하나 아가 장난감 하나하나 깨끗한 봉지에 담으시더라구요.. 흠~~ 굳
10시 반쯤 뚝딱... 김치냉장고 정리, 청소 냉장고(엄마가 새벽까지 해주셨는데 ㅠㅠ 그래도 때가 많더라구요. 깜놀!!) 물청소랑 뿌려서 샤샤샥!! 청소 엄마집 부엌과 거실, 짐 옮긴 두방. 베란다를 말끔히... (손걸래질 해주시고,, 진공 청소기해주시고,, 스팀청소기 반복.... 결국 우리엄마가 말리셨어요. 너무 깨끗하니 그만 하셔도 된다고요 ㅎㅎ)
삼촌이랑, 새언니가 청소 도와주러왔는데.. 고무장갑까지 들고 ㅎㅎㅎㅎㅎㅎ 수다만 떨었어요.. 저희는 그냥 이사만 가는게 아니라.. 우리만 나가고 엄마네가 그대로 사실거라 뒤치닥거리 청소가 더 걱정이였거든요.
이삿짐을 들고 이사할집으로 쓩~~~ 첨엔 챙피해서 내다볼생각도 못하고 현관앞에 있다 나갔다 했어요.. 청소를 하나도 안해놔서리 ㅎㅎㅎㅎ
근데.. 오시자마자 화장실먼저 청소 천장까지 -0- 밥먹고 와보니.. 짐 옮기기전에 진공청소기랑 스팀청소기 쌰쌱 돌리고 계시고... 남자 한분은 현관 밑에도 일일이 손으로 바닥밑 문뜸까지 닦고 계시고 ㅠㅠ 남자팀원 세분이서 샤샤샥 각자 한곳씩 분담해서 청소. 여자팀원분은 부엌 다시 다 닦아주시고.. 정리정돈 해주시고,, (그시각에 엄마랑,나랑,새언니랑.. 여자셋이.. 그냥 .. 거실에 앉아서 수다떨고 -0- 그냥 있기도 민망하더라구요.. 근데 도와드릴려고해도.. 그게 더 부담되신다고 손도 하나 되지말라십니다. 그덕에 신랑은 차에서 늘어지게 자고 .. ㅡㅡ;;)
6년 묵은 신혼 하얀 살림들, 아기꺼라 하얀 장농 ㅋㅋㅋ 누렇게 된것들 하얀게 새걸로 변신해주시고~ (새언니랑 엄마랑 쫓아다니며 어디가면 이 뿌리는 약품 살수 있냐며 마술이라 했지요 ㅎㅎ)
제가 재일 기분 좋았던건.. 7년째 쓰는 장농,, 버리고픈 장농, 이불, 정장자리.. 바지, 겉옷 자리 다시 다 재배치 ㅋㅋ 장농이 효율성 없이 빠졌다고 버릴생각만했는데.. 재배치로 재탄생했지요.. 흔들거린것도 조여주시고 ㅎㅎㅎ 매직~~~~~쇼!! 였어요.. 아... 가구들도 정말 주인을 잘 만나야하는갑다 들더라구요 ㅎㅎ
베란다청소까지 해주시고, 창고 안쪽도 다 닦아주시고 겉도 약품 발라서 샤샤샥!! 창고에 넣어야할 물건도 알아서 ㅋ 정리해주시고 따따봉 !!
우리아가 장난감 책들~ 너무 정돈 잘해주셔서~ 우리아들 넘 조아라합니다.
더럽던 우리집, 더럽던 우리가구 새살림처럼!! 새로 들어가는 집에 새것같은 가구느낌 정말 감사합니다 ^^
새언니먼저 청소 하고 있으라고 회사 반가내고 달려온 우리 오빠.. 3시 못되서 왔는데.. 벌써 이사는 끝나고 거실서 수다떨고 있는 집을 보며.. 감탄 또 감탄했지요.. 우리엄마가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전엔 이사하면 참 힘들었는데.. 세상 참 조아졌다 하셨어요..
기분좋은 이사할수 있게 해주신 이용팀 팀장님과 106팀 특히 여자팀원분이 엄마집 부엌 너무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 무릎으로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닦은데 또 닦은데 또 닦아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참 이용팀 팀장님 센스있으시고 유머도 있으시고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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