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결 되자 마자 이렇게 다시 방문하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너무 늦게 후기 드리지용?
1.방문 작년 하반기에 이사를 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7개월 만에 지방까지 이사를 해야 하느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보통은 서울내에서 움직일 때만 2404를 이용한다고 들었고, 고객센터로 문의 했을 때도 2404보다는 5톤으로 움직이는 2424를 추천하셔서 그냥 이름 없는 다른 곳을 이용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거든요. 하지만 지금껏 이사하면서 계속 2404를 이용했었고, 큰 만족까지는 아니었어도 후회는 해본 적 없었기 때문에 이동거리만 편도200km가 넘는 이사인만큼 고집 부려서라도 제 맘이 가는 곳으로 이사업체를 선정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2404가 팀별로 전문성(?)의 차이가 많다고 하여, 제가 자주 애용하던 인터넷 까페와 네이뇬(?) 지식 검색 등으로 팀들을 추천 받고 직접 방문 견적을 받았지요.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주신 2번째 팀이 저희의 이번 이사를 책임져 주신 100팀 입니다.^^; 찬찬히 저희 살림살이를 둘러봐주시고 저희 이사 상황을 말씀드리고 견적을 저희에게 내 주시면서, "저희도 저희 가격이 비싼건 알지만, 그래도 그만큼 믿을수 있게 잘해드립니다." 라고 말씀해주신 꽁지머리 사장님. 말씀도 믿음직스러웠지만 유일하게 저희 남편이 있을때 오셨던 팀이라서 남편의 전적인 지지(?)로 100팀에 이사를 맡기게 되었어요. 남편에게 왜 100팀이 맘에 들었냐고 하니, 방문하신 사장님이 그냥 믿음이 간다나? ^^;; 사실, 제가 다른소리 않고 남편 결정에 따른 것은 방문 하신 세팀중 견적이 가장 착했답니다. ㅠㅠ;;; 비싸다고 걱정하셨던 걸 생각해보면, 다른 팀은 저희 이사를 하기 싫으신건지 견적을 너무 뻥~튀겨서 말씀을 해주시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2.이사 시작 멀리가는 이사인 만큼 30분정도 일찍 오셔서 시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저희는 붙박이 된 장들을 그 전날 떼어가는 바람에 저희집은 이미 아수라장이였지요.--;(뭐 원래 아수라장이지만..) 저도 이삿날 일찍 일어나서 쓰레기 좀 버리려고 나가니 경비아저씨께서 ''이사차가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기다린지 1시간도 넘었다'' 고 하시더라구요. 서둘러 쓰레기 버리고, 만반의 준비(?)하고 계시던 도우미 언니와 인사 나누고 이사짐 꾸리기가 시작 되었지요. 몇번 이사를 해보니 제가 있으면 방해 된다하여 이번엔 알아서 밖에 통로계단에 혼자 앉아서 있었더니, 친절하게도 안쓰시는 이삿짐 상자에 매트 깔아서 의자까지 만들어주셨던 꽁지머리 사장님!! 당신은 진정한 매너남!!!! ^^ 자꾸 걱정되서 서성이는 저에게 안심시키며 계속 의자를 권하시고, 며칠새로 들어올 세입자가 있어서 싸구려 바닥에 바퀴자국을 걱정하는 저와 저희 엄마에게 매직블럭으로 함께 지워주신 김영준 사장님!! 저희 엄마 타박을 견디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ㅋㅋ 그리고 다른 두분은 아래에서 칭찬해 드릴께요. ^^;; 요때까지는 이 두분만 눈에 들어와서리...^^;;
3.이동 저희가 보기보다 잔짐이 많아서 생각했던 시간보다는 30분 정도 지연이 되어 출발을 하게 되었지요. 이사가는 곳이 멀긴 멀더라구요. ㅠㅠ 더구나 토요일에 날짜를 잡아 길은 어찌나 막히던지.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중간에 다른 곳에 들렀다가 가느라 제일 늦겠거니 했는데, 왠걸~ 가는 길에 이삿짐 차량을 모두 보았네요.^^ 처음에 견적 받을 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짐 싣고 과속 할 수 없어서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시더니 딱! 그말씀 처럼 정규 속도로 오시더라구요. --; 거짓말 안하고 망가진 물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 사실, 지금껏 이사하면서 잘했다 잘했다 했어도 나중에 다 가고 보면 뭔가 하나 부러지거나 기스나거나 했었거든요. 근데 다 가신 이후에 살펴봤지만, 다 정상~♬ 사슴다리 같은 제 화장대 다리도 멀쩡~^^
4.이사 정리 먼거리 오셔서 힘드실만도 한데, 일사분란(?) 일사불란(?)한 정리가 시작됩니다. 2층이지만 사다리차도 연결 되지 않고, 믿었던 엘리베이터는 2층에서 서질 않는뎁니다.(요거 확인도 안하고 된다고 뻥쳐서 죄송해요.ㅠㅠ) 경비실에 말해봤더니, 2층에 설 수 있게 조작 해줄 수 없뎁니다. ㅠㅠ;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전혀 짜증 안내고 성질도 안내시고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소란 없이 진행해주신 거 정말 대단하십니다. ^^ 저라면 벌써 짜증 백만번 내고, 계약과 다르다고 성질 피웠을텐데 말이죠. 전문가라서 그러신지 오히려 웃으며 케케묵은 엘레베이터에 대해 지혜(?)를 터득하신 안경 낀 사장님!!^^ 가져온 물건 중에 에어콘을 저희 엄니 아는 사람에게 넘기면서 손수 이동과 포장(?)을 꼼꼼히 해주신 꽁지 머리 사장님!! 평수를 줄여서 남의 집에 이사를 온 터라 저장공간도 적고, 직장 다닙네~하고 살림 개판 오분전으로 했던 제 더러운 살림살이 깨끗이 갱생 시켜주신 꽃단장 도우미언니!!(동생...이신가? 너무 어려뵈서...--;;) 정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여기서 꽃단장 도우미언니는 정말 제가 인터넷 후기에서 본것처럼, 살림의 달인 이셨어요. 넣어주신 살림을 제가 굳이 건들인다는 것이 욕보이는게 될 정도로 쓰임새와 크기, 종류별로 제자리에 넣어주시고, 나중에 제 손 끌어잡아가며 이건 여기있고 저건 저기 있고 요건 요래서 여기에 놨고 일일히 설명해주셔서 참... 뭐랄까... 꼼꼼하다 못해 직업정신이 너!무! 투철하시구나 란 생각 했습니다. ^^ 나중에 혹시 시어머니 되시면 참.. 며느리 고생 많이 할지도 몰라요. ㅠㅠㅋㅋ
5.마무리 서울안에서의 이사라면 벌써 마치고 집으로 안녕~ 했을 시간 인데, 지방에서 8시가 넘도록 수고해주신 네분께 너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이사를 경험해봤을때, 거의 막바지가 되면 서두르기 시작하면서 실수도 발생하면서 짐을 되나가나 막 쑤셔넣기 일쑤여서 여태 잘해주신거에 대한 점수 다 까먹기 마련인데, 이 분들은 시간에 대한 관념이 없으신지 ^^;; 아니면 오늘만 일하고 마실 분들인지, 처음과 똑같은 속도로 일을 해주시고 마무리 지어주셨습니다. 베란다와 작은방에 붙박이 창고에 있던 널부러진 살림과 각종 쇼핑백을 착착~ 정리해서 살뜰이 넣어주셨고(아.. 이건 어떤 사장님이 해주셨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거 해주신 사장님은 우렁각시~;;;) 저희 엄마가 정리해준 것 처럼 너무 만족스럽게 잘 해주셨어요. 남편 책들이 나름 전문분야 책들이라 어찌 넣어야 할지 조심스레 물어봐주시고, 결국 남편이 정리한것 보다 더 잘 넣어주셔서 남편이 혹시 우리분야 공부하신 거 아니냐 묻기까지 한 꽁지머리 사장님!!(아.. 자주 나온다. 이 사장님^^) 못 박을때 수평 맞춰 달라며 말도 안되는 고집 부리는 저를 일일히 웃으며 상대 해주신 안경낀 사장님, 코딱지만한 집에서 기존에 있던 거 떼고 저희 커튼과 블라인드 어디어디 달아달라며 까탈 부린거 다 받아주신 김영준 사장님!! 흑... 고맙습니다. ^^ 저희 남편도 제 까탈 이렇게 다 안받아 주는데... 덕분에 마무리 잘하고 사장님들 보내드리고 그냥 바로 잤어요. ㅠㅠㅋ뭐 딱히 한것도 없는 저도 이렇게 피곤했는데 사장님들도 힘드셨져?
6.전반적인 소감 인터넷에서 추천하는거 다 알바생 고용해서 거짓말 하는거라고 하신 저희 엄마 말씀이 무색한 정말 잘~한 이사였습니다. ^^ 저 2404(또는 2424)에서 여러번 이사 했고 그때마다 후기 써달라는 말씀 들었지만, 안썼어요. 왜냐? 귀찮기도 귀찮았지만 ^^; 그만큼 돈 지불했고 더도 덜도 아니고 지불된 돈만큼 서비스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장문의 후기를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서울내 이사도 아닌 장거리 이사였고, 그 만큼 힘드셨을텐데 서울내 이사한 것처럼 저와 저희 가족이 전혀 맘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것 없이 다 해주셨고 그리고 가격도, 해주신 서비스가 무색 할만큼 착한 견적 주셨거든요. 제 게으름과 개인적인 사정(제가 출산한지 얼마 안되었어용^^;)으로 7개월 전 이사 당시 그대로 이번에 이사를 다시 하게 되었는데, 정리가 100배는 더 잘 된것 같아요. ^^(그래서 100팀인가요? 오호호호 -_-;;)
다시 한번, 멀리까지 오셔서 고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언젠가 다시 서울로 가게 된다면 100팀을 또 선택할 의향 있구요, 주신 명함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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