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훈기 팀장님을 비롯한 서울 131팀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합당한 이사비용을 지급하고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지만, 131팀의 이사는 단순한 거래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오랜동안 다져진 이사 노하우는 기본이고, 고객의 요구에 세심히 귀기울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이 제게도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벌써 결혼 후 4번째 하는 이사였습니다. 창고보관까지 하면 5번째네요. 그동안 이사라고 하면 참으로 번거롭고, 잔손 많이 가고, 포장이사면서도 괜히 부담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이사 전날까지는 잠도 잘 못자며 설쳤더랬죠. 하지만 당일날 아침, 131팀분들의 일하시는 모습 잠시 겪으면서 아 이렇게 이사할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의 서비스와 실력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의 차이였죠. 여기는 그냥 다릅니다.^^ 무척이나 까다롭기로 소문난 옆자리 직장선배의 형수도 만족했다는 추천을 듣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결정이 너무나 다행스럽네요...
몇가지 일반이사와 차별화된 점들을 들어보자면... 우선 팀원이 팀장님 포함해서 5명이나 되었습니다. 3분이서 하는 이사도 해보았는데, 5명이 오셨길래 저는 처음에 한분 정도는 잠깐 돕고 빠지시는 줄로만 알았더니 끝까지 다섯분이서 모든 이사를 챙겨주셨습니다. 이사하시는 분들의 능력을 감안하면 한분, 두분 추가되는게 이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드는지 예상가능하실겁니다. 팀장님은 안방, 다른 한분은 작은방, 다른 한분은 아기방, 또 한분은 거실 및 베란다, 아주머니는 주방 및 욕실...인원이 충분하니 이렇게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해 담당하신 구역을 완벽히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운영하시더군요. 이사가 세심하게 조심스럽게 여유있게 잘 될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두번째, 청소와 정리가 너무나 완벽합니다. 저는 이사 빠지고, 들어가기를 당일날 다 해결하다보니 청소가 고민이었고...직장선배의 추천을 적극 받아들였던 것도 131팀이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였죠. 빠지는 집 티끌하나 안남게 완벽히 다 치우고 출발하셨고, 들어가는 집에서는 집 옮기기 전에 베란다 청소부터 스팀 청소, 화장실 물청소(양말까지 벗고 맨발로 해주시더군요..), 주방 가스렌지부터 냉장고 닦기는 물론 주방서랍까지 말끔히 닦고 완벽히 정리해주신 아주머니까지..장롱 정리나 서랍장들 정리는 원래보다도 더욱 정리정돈 잘 해주셨습니다. 맞벌이다 보니 정리상태가 좀 엉망이었거든요..근데 아들집, 딸집 정리해주시는 부모님들처럼 너무나 차분히 차곡차곡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짐이 모두 옮겨진 후에는 마무리 스팀청소까지...가신 후 저희는 별도의 방닦기도 안했더랬죠.
세번째, 웃음과 유쾌함이 함께 하는 이사였습니다. 팀장님 포함해서 다른 사장님들도, 아주머니도 모두 너무나 성격 좋으시고, 새벽부터 시작한 일정에 지칠 법도 한데도 이사하는 내내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웃음띤 얼굴로 이사를 진행하시다보니 당사자인 저희들도 이사가 즐겁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모든걸 알아서 챙기시니 우리가 할일은 전혀 없었구요. 노래도 흥얼거리면서 즐겁게 이사해주시는 모습...부담스럽고 성가신 이사가 아니라 새로운 공간으로의 즐거운 이사가 되었습니다.
131팀의 차별화된 서비스들 일일이 다 거론하자니 너무 길어질 것 같구요. 이 정도로만 할랍니다. 사실 이사를 마치고 와이프와 함께 어떻게 감사표시를 해야할지 고민할 정도였어요. 형편은 안되니 비용을 추가로 드리기는 또 그렇고...이렇게 나름 짧지 않은 감사의 글을 남기는 걸로 대신할까 합니다. 처음엔 돈을 조금 더 지급하면서 명예의 전당팀을 이용하는게 괜찮을지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고급 살림들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하지만 이사를 마친 지금 생각해보면...그 정도 서비스에 그 정도 비용은 하나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정도면 싸게 한 셈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으니요..견적 자체도 전혀 비싼 편도 아니었구요..
다시 한번 131팀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칭찬의 글 마무리할까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제 나름의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진심의 글이구요. 팀원분들 모두께 항상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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