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이사를 하고 이제서야 정신이 좀 나서 글을 올려요.. 꼭 글을 올리고싶었거든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면 조금이라도 126팀에 도움이될까싶기도하고, 예스 이사공사라는 회사에서 126팀의 노고를 잘 알아주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혹시 이사를 계획하고 이 홈페이지에 들려 요모조모를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사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시선과 "별로 기대를 하지않는" 통념을 조금이라도 바꿔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요. 전 이사 2번째에요.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저 부동산에 소개시켜주는 동내에 포장서비스 이사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위에 말씀들인 포장이사업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게 되었지요. ''뭐, 이사업체가 다 그렇지 뭐.. 없어진것만 없으면, 크게 파손된것만 없으면 그나마 다행이지'' 하는 마음이요. 그리고 이사업체가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생각에 견적을 내보고, 차라리 가장 견적을 낮게 매기는 이사업체로 정하는게 낳겠다하는생각을 가지게되었어요. 올해 12월, 이사계획중에 집앞 빙판언덕길에서 넘어서 다리가 골절되어 2달동안 병원신세를 지는 와중에 어머니가 집에 와계셨고, 전 병원에서 인터넷으로 여러군데 견적서비스를 넣어보았지요. 어머니가 몇군데 업체와 견적을 상담하셨고 전 전해듣기만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비용이 거의 비슷비슷했어요. 그중 어머니는 가장 싼 가격의 이사업체가 괜찮을것같다고 말씀하셨고, 전 그업체를 인터넷을 찾아 여러가지 정보를 입수하기시작했어요. 결론은 ''아니다''였어요.. 안좋은 소문과 후기들.. 나중에 이사비용을 추가로 받는등의 안좋은 글이 많이 보였고, 더군다나 몸이 불편한 제가 있는데 그런업체에 맡겼다가는 나중에 엄청후회하리란 생각에 중간가격대를 제시한 여기 예스 이사공사홈피를 둘러보게되었죠. 일단 후기를 읽고 이사서비스흐름을 알수있었고, 예스이사공사에 마인드나 고객 서비스, 홈페이지 관리, 이사일정 등등.. 이사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수있어 좋았죠. 그리고 깔끔한 유니폼 복장과 일톤트럭, 포장 박스의 구분등도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집 이사를 주관하게될 팀원들의 프로필과 사진, 관련 칭찬글을 읽어보니, 직접 만나보보지 않았어도 "아 이사람들은 이사를 허투로, 돈벌이수단으로만 하는 사람들은 아니구나. 이사서비스에 대한 가치관이 있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제가 서비스 업종에서 몸담았을때도 수없이 탐색하고 가지려고 했던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결정끝에 핸드폰을 열고 다이얼을 눌렀습니다. 견적을 내러 와주신 126팀 팀장님께요. 팀장님은 제가 여쭤보는 말에 과장스럽지않게 딱 담백하게 말씀해주셨고 그것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3월 1일 7시 5분전, 126팀들이 도착했고 바로 이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절뚝대는 제 모습을 보시고 어디 따뜻한곳에 가서 쉬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약간의 대화를 한후 남자 팀원들은 아무말씀없이 바로 일에 착수하셨습니다. 어찌나 씩씩하게들 하시는지.. 그리고 주방을 정리해주시는 홍실장님이라는 분.. 그분은 홍실장님이 아니라 ''홍반장''이었습니다.^^ 팀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옆에서 즐겁게 일하시는 분이였고 후기에서 보았듯이 나중에 싱크대며, 냉장고며 깔끔히 청소해주셨습니다. "홍언니, 언니는 언니라기보다, 실장이라기보다 완전 그냥 홍반장이에요!!!" 홍반장님 덕분에 신경예민해질꺼같은 이사가 즐거운 행사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나는 집밖에서 일하는 모습을 구경할 뿐이었습니다. 저희집에 아기가 둘이거든요. 잃어버린 퍼즐조각 머리핀, 색연필이 장농구석에서 나와도 그걸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섬세한 면도있으시고요, 거침없이 일을 진행하시는 추진력도 있는 팀이구요. 그렇다고 시끌버쩍하거나 힘든기색은 안보이셨던 팀이에요. 또, 장농을 치우니 그 벽엔 쌔까만 곰팡이가 가득 피었어요. 집이 외벽이라 무척 추웠거든요. 누가 보더라도 눈살을 찌푸리며 작업을 해야만하는 장소임에도, 오히려 그분은(이름은 잘 몰라요.. 하지만 홈피사진보면 알수있죠..^^저 이사짐차 태워주신분!)이러면 애들 건강에도 안좋았을거라며 걱정해주셨어요.. 감동! 제가 어려보이는데도 모두들 "고객님!!"하고 존대를 하는 통에 좀 쑥쓰럽기도 했어요. 10시쯤되니 벌써 끝났어요~ 이제 새집으로 고고씽! 도착하자마자 새집에 청소부터 하시더라구요. 이 놀라운 순간, 갑자기 이사짐팀이 아니라 청소업체팀으로 변신하셨습니다. 팀장님은 오시자 마자 베란다 물청소에 화장실청소까지, 지나치기 쉬운 방구석에 쌓인 먼지들도 털어내고.. 왜 대부분의 이사짐센터는 그냥 지나치잖아요.. 보이지않는곳이나, 가구로 가려지는 곳들이요.. 물론 창문이나 문들 기타 청소, 보이는 부분은 안해줍니다. 당연한 거지요.. 이정도해주시는 것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홍언니~는 주방을 맡아서 반짝반짝~ 사다리차가 오는동안 청소를 부탁하지않았는데도 알아서 이곳저곳에 묵은때를 해결해주셨어요. 완변하진않아도, 평생 한번 할까말까한 청소를 해주셨는데 제가 어찌 가만히있겠어요~ 어떤 이사짐센터가 물청소를 해준답니까? 하하..계속 청소 얘기를 해서 진짜 청소업체인줄 사람들이 알겠네요. 네, 다시 이사짐으로 돌아와서요.. 아파트에 도착했는데 사다리차 정차할 곳에 다른차들이 다 주차되어있었어요.. 하루전에 관리실에 분명 말씀드렸는데 인수인계가 안되었나봐요..ㅜ.ㅜ 126팀 이광범팀장님이 다알아서 주차되어있는 차들차들마다 돌아댕기며 차빼라고 전화를 직접주셨어요. 저에게 알려주시지도않고 단번에 직접 해결! 팀장님은 쩔뚝대며왔다 갔다 하는 제 모습을 보니 맘이 안쓰럽다시며 저에게 자질구레한 소품 하나도 맡기지않고 물어물어 가며 정위치해주셨구요. 우리집 책상이 책꽂이가 무너져있었거든요.. 그것도 어느쌔 뚝딱고정시켜주셔서 당분간 걱정안하고 쓸거같아요. 침대보도 세탁후 쒸우지도않았는데 그것도 쒸워주시고.. 그냥 이사짐만 옮겨서 정리하는 수준이아닌 이사온후에 그사람들의 주거공간을 생각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다른 팀원분들도 이동네 살기좋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잘 살라고 응원도해주시고~ 보다 큰집으로 이사온거라 팀장님 자신도 기쁘고 좋다는 생각을 하신데요. 자신이 이사를 맡은 집이 잘되면 그만큼 기쁜것도 없다구요. 제가 이사신청하면서 에어컨 서비스를 신청안했거든요.. 말씀드렸더니~ 홍언니가 척척 등록도 해주시고요.. 완전 활력엑기스에요.. 홍언니. 홍반장님! 감사해요! 참그래요.. 126번팀을 경험하면서.. 몸으로 하는 이직업이 얼마나 고될까.. 하는생각 모두다드실꺼에요.. 하지만 이렇게 즐겁게 일하는 분들이라면 직정한 보람도 느끼는 분들일겁니다. 이런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졌고요.. 2012년 두번째 이사.. 126팀 이팀을 만난 저에겐 즐거운 행사로 기억될 것같습니다. 그날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더 이집에서 잘 살듯합니다. 이사짐과 함께 잘 살라는 기운도 함께 받은 것 같습니다. 다똑같은 이사. 아닙니다. 잘선택했다고 저에게도 칭찬을해주고싶고, 팀워크가 훌륭한126번팀을 선정해주신 예스2404에게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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