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추운 겨울날 이사가 걱정이었는데 서울39팀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아침 8시,오신다던 시간에 딱 맞춰서 와주셨어요.. 그런데 저희는 6개월 아기가 잠에서 깨지 않아서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겨우 아침 먹는 중이었는데 보시더니 천천히 드시라면서 나가서 기다리시더라구요. 추운 아침인데 얼마나 죄송한던지.. 이런 섬세한 배려가 이사하는 내내 보이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먼저, 옷 포장할때 팀장님께서 갑자기 목장갑을 벗으셔서 맨손으로 하나하나 꺼내 포장해 주시는데 깜짝놀랐어요. 사실 그동안 포장 이사 많이 했었는데 다들 먼지 묻은 목장갑 끼고 옷 이며 이불이며 다 만지는데 말은 못하고 찝찝한 부분이었거든요. 목장갑 벗고 옷을 만지는게 정말 자기 이사짐 챙기듯 정성을 다해주셨습니다. 또 침대 포장을 하는데, 새로 가는 집이 좁아서 침대 메트리스만 쓰기로 하고 팀장님께 미리 나머지 부분들은 잘 좀 포장해달라고 부탁했었거든요. 비닐로 꼼꼼하게 감싸고 테이프로 감는데 끝부분에서 너무 꽉 감겼다고 이상태로 2년동안 있으면 자국 남는다며(저희집 침대가 쇼파처럼 푹신한 소재예요) 다 뜯고 처음부터 다시 비닐 감는 작업을 하시는데 그 모습 보면서 저랑 신랑이랑 같이 감동받았어요. 사실 2년 뒤에 뜯을 침대인데 자국이 남든 말든 상관 없자나요... 짐빼고 마무리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주셔서 저의 집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집 정말 깨끗하게 잘 쓰셨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잔금치르고 계약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그 사이 먼저 도착해 주셔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짐 넣어 주시구요.. 행거 하나 사서 작은 방에 설치 부탁드렸는데 말이 행거지 커튼까지 달려있는 붙박이장 수준이었거든요. 불평 한 마디 안하시고 설명서 보면서 수많은 봉이랑 나사 조이며 열심히 작업해 주시구요, 그 사이에 다른분은 무거운 이사짐 척척 옮기시구요. 함께 일한지 10년이 다 되셨다더니 팀원분들 정말 손발이 착착 맞으시더라구요. 이것 저것 칭찬 할 점은 정말 많은데,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이었어요. 청소까지 다 끝내고 인사하려는데 팀장님과 직원분들이 한번 쭉 보시더니 아무래도 쇼파위치가 이상하다는 거예요. 저희집 쇼파가 너무 커서 거실에는 일자로 3개만 붙이고 가운데 코너형은 안방에 넣어 달라고 제가 말했거든요. 그런데 짐을 다 넣고 나니 안방에 덩그러니 하나 놓인 쇼파가 너무 어색하긴 한데 제가 배치해 달란거니 뭐라고 할 수 도 없고 그냥 있었는데 먼저 말씀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거실로 빼서 다시 배치하는게 어떻겠냐면서... 그래서 결국 큰 코너링쇼파 거실로 빼고, 위치 맞추느라고 쇼파전체랑 tv를 완전히 반대로 맞바꾸고, 정말 이사 한번 더 한 셈이예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지금까지 이사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깔끔하고 이사 잘하는 분들은 처음 봤다며 칭찬이 자자하셨어요. 정말 최고의 이사팀 39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주방 이모님. 성격도 정말 좋으시고 주방 구석구석 정말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정리의 여왕님이예요. 이사온지 3일째인데 정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부엌일 할때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그릇이며 쟁반이며, 한번에 딱 보이게 정리해 주셔서 어디에 뭐가 있나 이러면서 헤메는 일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제가해도 이렇게까지 정리 못했을거 같아요. 추운 겨울날 정말 따뜻한 이사를 경험하게 해주신 서울 39팀, 우리나라 최고의 이사팀으로 추천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