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이사를 했습니다. 그럭저럭 겨울치고 포근하던 날씨가 금요일 부터 춥기 시작하더니 이사당일 기온이 정말 똑 떨어져 한파한파 제대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걱정이 되더군요. 이렇게 추운날씨에 이사를 한다는것이.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이사후 걱정뚝~! 정말 행복 시작이었습니다.
새벽 7시 20분쯤 친정에 아이들을 전날 데려다 놓고 집으로 들어가는길, 이미 31팀이 속속 주차장에 들어 오시더군요. 부랴 집으로 향했지요. 추운날 빨리 들어 오시라고 하고 싶었지만 전날 미리 빨래를 돌려 놓은게 있어서 잔짐이다 뭐 이런것들 정리 하느라 8시가 훌쩍 되어 버렸습니다. 정확히 8시 초인종 소리가 울렸습니다. 그리고는 웃는 낯으로 인사후 일사천리로 집을 싸기 시작하시는데 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희 짐이 적지는 않았거든요. 이사온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집에서 오래 살려고 맘먹고 사실 짐이 그 집에 맞게 세팅이 되어 있어 기본차량으로는 모자라고 한대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왠걸 이미 짐은 9시 30분이 되니 얼추 다 싸버렸구요 10시 전에 이사짐이 차량에 실리기 시작하더니 11시 좀 못되서 차량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일사천리더군요.
담배를 피지 않으신다는 문구가 뭔지 알겠더군요. 일할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집중을 할수 있으니 당연한거지요.
그런데 왠걸 이사온 집이 문제였습니다. 사실 집은 6층인데 엘레베이터가 5층까지만 운행되고, 그나마 1층에서도 엘레베이터까지 계단이 5개가 있어 짐을 바로 엘레베이터까지 싣을수 없구요 져다 날라야 하였지요. 아 왜 사다리차 사용 않했냐구요? 사다리차는 구조상 사용을 할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거기다가 천장이 낮아 키높이 장이 들어 가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그 추운날 시간이 지체되기 시작하더니 2시 좀 못되서 짐이 들어 오기 시작했지만 이론 이사는 7시 40분이나 되어서야 끝나게 되었습니다.
산지 일년밖에 안된 새장이 문제 일으켜 정말 얼마나 난감하던지. 울 지경이었지요. 이 많은 옷들은 어쪌것이며 당장 농을 분해해서 보괂나다는것도 답답한 노릇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걱정은 잠시뒤 뚝~! 팀장님이 이리저리 아이디어를 짜내시더니 농을 서로 포개놓고 옷은 농안에 차곡차곡 걸수 있도록 해주시구요. 그위에 행거도 설치하고 옷이 보이면 방이 산만 하다면서 로만쉐이드까지 설치해 주셔서 정말 한구석이 옷방같이 재탄생 되었습니다. 아 문짝이요? 문짝은 떼서 벽 한구석으로 안전하게 새워주셨습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어요. 농이 들어가 갈 방은 가구가 아이들 농만 놓이게 되니 넓어져 놀이방이 되었구요. 생각지도 않은 옷방에 기형적인 방이 잘 활용되어 공간 확보가 많이 되었지요.
오히려 단점이던 이 집의 구조가 팀장님의 기지로 장점으로 재 탄생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정말 머리 숙여 감사 드리고 싶은데, 그 추운날 정말 쓴인상 한번 군소리 한마디 안하시고 총 5분이 손발을 맞춰 일을 해주시네요.
가구 배치도 저희가 우겨 몇번을 이리저리 욺겼는지, 결국은 팀원들의 지략대로 하고 말것을 저희들이 괜히 힘들게만 했다는 생각에 죄송하더라구요, 나중에는. 나중에는 정말 31팀 팀원들이 시키는데로 못하나까지 박고나지 정말 집이 너무나 완벽하게 정리가 끝났습니다.
아 그렇다고 강요를 하신건 아니여요.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고. 저희들이 요구하는 데로 다 들어주시고, 나중에 한마디 이렇게 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이렇게 조언을 해주셨죠.
제가 결혼 4년차지만 어쪄다 보니 일년에 한번꼴로 이사를 하게되었네요. 다른 2404팀도 해보고 다른 업체에도 이사를 맡겨봤지만 정말이지 이렇게 완벽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견적도 적절한 수준에서 해주시고, 잘한다고 평이 자자한 팀보다 월등히 적절하게 견적을 내주셔서 ㅎㅎㅎ 저희 친정이 2달전에 이사를 했는데 그 곳도 너무 잘해서 견적을 받아 봤는데 정말 딱 그수준에 견적이 나왔거든요. 그래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왠지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팀장님이
저의 직감이 정말 적중했습니다. 이렇게 만족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사실 이렇게 평을 남기는 것도 자발적이 아니면 힘든일이잖아요. 악평이든 칭찬이든.... 이런데 정말 망설임 없이 로그인해서 글을 남기네요.
아무리 계약에 의해서 진행된 이사지만 그 추운날 하루종일 고생하시고 또 프로정신으로 짐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셔서 제가 정말 감사하다는 말만 나왔답니다.
아이들과 싸우다보니 일주일이 지나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늘 있었지만 아마 이곳 선택하셔도 후회 하지 않을시것 같네요. 지금 팀원으로 봐서는.
팀장님의 카리스마다 다른 분들의 자상함. 그리고 친정 이모같은 도우미 아주머니의 배려 팀웍이 정말 환상인 31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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