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타 포장이사업체에 이사를 맡긴 적이 있는데 여러가지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사 날짜를 잡아 놓고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일 중의 하나가 이사업체 선정이었답니다. 나름 꼼꼼하게 비교분석(?ㅋ)해서 선택한 팀은 바로 예스2404의 서울 100팀!
김영준 팀장님~ 솔직히 세 군데 견적을 받았는데 그 중에 서울 100팀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팀장님때문이었단 거 모르셨죠?ㅎㅎ 때묻지 않고 순박해 보이시는 인상도 좋았고 견적서와 함께 건네 주신 "정" 이라는 홍보책자를 읽어보니 업체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왠지모를 "정도 느껴지더라구요.ㅋ
그래도 6년만에 이사를 하려니 마음이 심란하고 뒤숭숭한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잠을 설치고 드디어 이사하는 날, 아침 7시 반쯤 아파트베란다 밑을 내려다보니 귀여운 차 석대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역시나 제 예상대로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역쉬 프로팀!^^
7시 50분이 되니 띵똥! 벨소리와 함께 제일 먼저 김영준 팀장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식사는 하셨어요?" 라는 인사와 함께~ 그 뒤로 나머지 팀원들과 지원 나오신 한 분까지 다섯분이 일사분란하게 짐을 포장하시는데 저랑 남편은 괜히 일하시는데 방해될까봐 한쪽에서 멀뚱멀뚱 지켜만 보고 있었다는..ㅋ 버티컬, 커텐, 도어락 하나 하나까지 꼼꼼히 체크하시고 뒷청소도 한 번 해 주시고.. 저희 짐이 7.5톤 정도 됐는데 모든 짐을 포장하고 사다리차로 내리는데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더라구요.
이사 들어갈 집, 짐이 안 빠진 상태라..다행히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네요. 날씨가 은근히 쌀쌀해서 따끈한 부대찌개 사드리고 싶었지만 가게 문을 닫은 바람에 김가네로 모셨는데 그래도 맛은 괜찮았죠? ㅋ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살짝 대화도 나눌수 있어 제 나름대로는 즐거웠답니다. 꽁지머리 아저씨! 영화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영화보는거 완전 좋아하는데.. "완득이" 를 재미있게 봤다는 공감대가 있어서 은근 반가웠습니당~.ㅋ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남편이랑 전 중도금때문에 부동산으로 향하고 100팀은 이사 들어갈 집에 먼저 가셔서 청소부터 하고 계시겠노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후, 이사들어갈 집에 도착해 보니 다섯 분 모두 열심히 청소를 하고 계셨어요. 그런데 아뿔사! 집 구경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짐이 빠지고 나니 생각보다 집 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전 주인이 오래 사셔서 그런지 도배 상태도 지저분하고 문고리는 고장나 있고 게다가 장판까지 찢어져 있어서 정말 많이 속상했답니다.ㅠㅠ 그래도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정리해 주시고 집 구조가 달라져서서 가구 배치하느라 애먹었는데 늦게까지 수고해 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꽁지머리 아저씨! 제가 수업하기 편하도록 파일정리도 다시 해 주시고 액자도 예쁘게 걸어 주시고 벽에 박혀 있던 못도 일일이 찾아서 빼 주시고.. 세심한 배려,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신 후에 남편도 아저씨 칭찬하더라구요.^^
주방 담당 언니! (아마 제가 나이가 더 많겠지만 그냥 그렇게 부를게요.ㅋ) 정말 맘에 쏙 들었습니다. 일도 잘 하시지만 미모에 성격까지 좋으시고. 하하. 나중에 근처 올 일 있으면 김치 몇 포기 갖다 주시겠다던 말씀. 빈말이시더라도 감사합니다.^^ 그릇정리며 냉장고 정리, 제가 한 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잘 해주셨어요. 위치가 약간 달라져서 첨엔 살짝 헛갈렸지만 그래도 완전 만족입니다. 특히 냉장고가 넘 깨끗해져서 대박~ 일하느라 냉장고 청소 안한지 꽤 되서 많이 지저분했을텐데 반짝반짝 윤기나게 닦아주시고.. 정말 내 살림처럼 정리해 주신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근처 오시면 차 한잔 드시러 오세요^^
그리고 안방을 맡으셨던 팀장님! 가신 후에 옷장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쩜 그렇게 옷을 가지런하게 깔끔히 개어 정리하셨는지...여자인 저보다 한수위, 아니 몇수위이시네요. 옷을 넣으실때도 그냥 대충 넣지 않고 걸레로 일일이 닦은 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고.. 침대 위치며 가구 배치도 조언해 주시고.. 커텐도 예쁘게 달아주시고... 정말 정리의 달인이세요.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두 분도 수고 많이 하셨어요. 비록 대화는 많이 나누지 못했지만 마지막 스팀청소로 마무리해 주시고 묵묵히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한 후 바로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장판 새로하고 집 여기저기 수리하고.. 은근히 처리할게 많다보니 일주일이 훌쩍 지났네요. 100팀 덕분에 예전 이사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이젠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수고해 주신 100팀, 팀장님 이하 세 분의 팀원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이사 하면 떠오르는 <최강의 팀>으로 승승장구하시길 빌어요.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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