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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04 포장이사] 이사 전문가 31팀.
고객명 한일수 작성일 2011-10-31 01:29:55
조회수 32792 IP 112.154.XXX.141
지역(출발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서울31팀이 2011년 10월 20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사 준비
집 계약하고 일주일동안 물건 정리를 하면서 인터넷을 뒤져서 이사업체 검색에 나섰어요.
제일 많은 평가가 있던 2404를 우선 순위에 놓고...유명 연예인 업체, 좀 오래된 이사업체,
그리고 대기업 이름을 딴 업체 등에 방문 견적을 부탁했어요.
부동산에서 소개해 준 업체가 제일 폭리를 취하는 가격을 불렀고,
좀 오래된 이사업체는 다른 업체와 다르게 거리비용까지 내야했어요. 여기도 쪼금 비쌌구요.
비싸도 이사만 잘 해주면 하려고 했으나, 옛날의 명성만큼 잘 하는 것 같지 않다는 평가와
2404를 이용했던 사람이 그 업체에 맡겨보았는데...2404가 훨씬 나았다는 말씀을 해서...
그냥 견적만 한번 내보았어요.
대기업 업체는 방문 견적 좀 오라고 했는데, 안가도 된다고 하면서...견적을 전화로 내려고 했어요.
나중에 이사당일 추가 요금 요구안할 자신 있냐구 했는데도...전화만 엄청했어요.
계약 도촉 전화...
유명 연예인 업체...가격은 착했지만...이사를 뭐처럼 해서 가구 다 망가졌다는 글이 인터넷에서 너무 많아서 견적이 착하지만 맡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2404에서 낸 견적...꼼꼼하게 가구 체크, 방마다 확인하면서 견적을 내었어요. 심지어는 집에 들어올때 골목 폭까지 길이를 재셨더라구요. 감동의 쓰나미...집 들어오는 길까지 체크할 정도면 맡겨도 될 것 같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사다리차를 어디에 놓아야할지도 체크하구요.
다른 업체와는 사뭇다랐어요. 그래서 고민도 하지 않고 2404로 예약을 했지요.

이사 일주일 전에 이사준비 잘 하라고 문자도 보내주고 고마웠어요. 이사 전날, 응급실에 있다가 새벽3시에 집에 와서 잠을 잤어요. 첫 이사라 긴장을 했는지 7시에 눈이 떠졌어요.
일어나서 보리차를 끓였어요. 이사할 때 추울지도 몰라서 이사팀 드시라구요. 간식을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몰라서 콜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여름이면 얼린 물이 좋은데...찬바람 부니 따뜻한 물도 좋겠다고 했거든요. 바빠서 아침을 드시지 못한 분도 계실 것 같아서 두유를 밥통에 넣어서 살짝 데웠어요.
그리고 나서 저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 대충 필요한 것을 제 차에 실었어요. 그리고 컴퓨터는 저의 차로 고고씽... 컴퓨터 같은 경우 파손시 딱히 증명할 길도 없구...흔들림에 약하다는 말을 들어서 컴퓨터 정도는 제 차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어요. 그리고 가전제품도 저는 다 가전회사에 철거,이동,설치를 맡겼어요.
불만시 끝을 보는 성격인데...얼굴 붉힐 일은 사전에 차단시키고자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이사팀이 다 다시 손봐야하는 상황이 되었지만요.

자...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할게요.
8시 정각이 되니...문을 열어놓았는데도 벨을 누르시면서 들어가도 되나요라고 묻더라구요.
오...이런 매너있는 분들...
제가 두유와 빵을 드시고 하라고 했는데...고맙다고 말씀하시고 바로 일에 착수하더라구요.
어찌나 손들이 빠른지...제가 옆에서 잔소리할 틈이 없더라구요.
그러나 잔소리 많은 성격에 그냥 안있고...가구하는 분에게 ...
제꺼 가구 잘 포장해주세요...유리에요...유리는 기스가 아니라 깨져요...부탁해요...
몇 번을 이야기했더니... 계속 그러면 긴장해서 실수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보니, 막 포장하는 것 같지 않고...정말 꼼꼼히 나사 풀면서 챙기는 것 같아서 살짝살짝 보면서
이방 저방 돌아다녔어요.
그러나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탑차 4대에 다 실어질지 걱정이 되었어요. 제가 한숨만 푹푹 쉬고 돌아다녔더니, 박팀장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다 실어주겠다고...하더라구요.
다른 업체 같으면 차 한대 더 부르자고 하셨을텐데...정말 이 대목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저는 집안에서 서서 다니면서 혹시나 내 물건 깨지나 기스는 안날까 보았는데...
저는 상자 공간이 많으니 더 넣으라고 하는데, 팀장님은 그러면 물건 깨져요...하면서 품목별로 차근차근 담아주셨어요.
이사 중간에 아이 데리러 온 이모...제가 계속 잔소리 하고 다녔는데...가구하시는 정용균님한테 가셔서.
"첫 이사고 혼수로 비싸게 주고 한 것이니깐 잘 해야해요."
제가 옆구리 콕콕 찌르면서 "이모 그만해요...제가 많이 했어요. "
"근데 정말 잘 한다...나도 이사 많이 했는데, 이렇게 팀이 척척하는 것 처음 본다.
글구 다 젊어....정말 잘해서 신경 쓸게 없겠다...그러면 나갈게.."
이사팀 지켜봐야한다고 오신 이모는 아이 데리고 가셨어요. 이모 없어도 되겠다고...

그닥 살림에 큰 관심없는 저...모든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만 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새우젓은 냉동실에 넣어두면 맛있게 오래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시고...
대충 포장해 놓은 황태는 이쁘게 봉투 묶어서 냉동실에 넣어주시고...
대충 정리해 놓은 그릇들 이쁘게 크기별, 종류별로 정리 해주시고...
못 먹는 음식 다 정리해서 버려주시고...
살림 정리하는 법, 보관하는 법... 가르쳐주면서도 잔소리같지 하면서 미안해하신 함형숙님.

인터넷 검색 엄청해서 아는 것은 또 많아가지고...저는 집안에서...남편은 집 밖에서
사다리차 오르고 내리는 것 확인하라고 했어요. 사다리차 내릴 때...많이 쿵하면서 물건 파손된다고 들어서...남편이 서 있으면서 느낀 것은 김간태님 테티리스 엄청 잘 할 것 같데요. 어떻게 짐을 차안에 차곡차곡 잘 쌓는지 신기하데요. 손도 빠르고...짐 넣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데요.

그리고 키 작고 귀여우신 분...짐 나르면서...저보다 더 조심하라는 말씀을 더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팀원들한테 그렇게 말하는 것 쉬운 것이 아닌데...

가전회사에 철거까지 맡겼으나 박팀장님이 직접 홈시어터, TV철거 해주시고 ,전자제품 회사 직원들이 냉장고 통채로 들고 나가겠다는 하니깐...박팀장님 가로 막으면서 이것을 어떻게 통으로 가지고 나가냐고 말리셨어요. 그래도 그 직원들 나름 자부심에 들고 나가려 했고 결국 못나갔지요. 나사 푸는 것도 느려서 이사팀들이 도와서 분해해주구요...저는 비싼 돈 주고 가전회사에 맡겼는데, 일은 이사팀이 다 한 것 같아서 미안했어요. 가전이 먼저 가서 설치를 해야한다고 해서, 저는 가전 직원들을 따라 출발을 했지요.
무려 1시간이나 먼저...가전 직원분들...착하긴 한데...전문성을 길러야할 것 같았어요.

제가 먼저 도착해서 가전 놓을 자리만 제가 대충 닦고 정리를 했어요.
이사할 집도 그날 이사를 나갔거든요. 알 수 없는 회사였는데, 왠걸...진공청소기가 없었나 그냥 짐만 가지고 출발하더라구요. 이때부터 가전회사 직원들의 버라이어티 실수가 발생해요. 철거는 이사팀들이 있어서 어떻게 했는데, 냉장고 설치하면서 30분을 끙끙 거렸어요. 처음보는 냉장고라고...
웃으면서...저도 이 냉장고 산다고 하면 말려요...우리나라 정서와 맡지 않다고요.
가전회사 직원들은 박스만 찾아서 왔는지, 설치를 하려면 대충 설치 순서라도 알고 왔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냉장고 설치하다가 시간 다 갈 것 같아서 ... 세탁기, 김치 냉장고 먼저 하자고 했지요.
냉장고는 이사팀 오면 물어보자고...이 말을 들은 직원들 더 냉장고에 집착을 보이더라구요.
그 사이에 이사팀은 점심까지 먹고 왔지요. 저는 점심도 못먹고...가전회사랑 냉장고만 보고 있었어요.

이사팀은 도착하더니 또 빠르게 진공청소기 돌리고 5명이 일사분란하게 화장실, 베란다, 방들 다 닦고 또 닦고...깨끗해져서 신발 벗으려고 하니깐...아직 벗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엄청 닦고 나시더니...
박스로 길을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짐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저는 돌다리 두드려보고 나서도 고민하는 사람인지라...31팀 후기를 쭉 읽었거든요.
가구배치의 달인이라는 글이 생각나서 제가 각이 안나오는 부분을 팀장님에게 부탁했어요.
척척 알아서 해주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또 생각이 있어서 제가 짜놓은 배치로 우겨보았는데,
바쁜데 제가 더 바쁘고 힘들게 한 것 같아요. 전문가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저 때문에 행거 설치 2번 하고...정용균님한테 제 의견대로 가구배치 해달라고 했더니,
"아기랑 밑에서 주무실거죠?"
"네..."
"그러면 침대 그쪽에 놓으면 아기랑 어떻게 자려구요?"
오...이 분 짐 챙길 때...전에 있던 집 방 구조 그냥 본게 아니구나...
정용균님 말씀대로 가구배치 했더니, 딱 안방에 각이 맞더라구요.
김간태님 묵묵히 앉으셔서 우리 꼬맹이 책들 가지런히 정리해주시고...
간혹 이사하면서 비싼 전집들 모서리 까임 생겼다고 하는데, 모서리 까임은 없더라구요.
함형숙님 주방 정리, 욕실 정리 정말 깔끔하게 모델하우스처럼 만들어주셨어요.
착하게 생기신 분...짐 하나 놓을 때도 어디에 갈 것인지 꼭 물어보시고...

정말 놀라운 것은 팀웍이 정말 잘 맞다는 거에요. 서로 눈치 안보고 정말 열심히 해서, 이사 후 혹시라도 파손이나 에이에스 받을 일이 있다고 해도...너무 열심히 자기일처럼 해주셔서 참아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가전회사와 이사팀이 동시에 움직일 수 없어서...이사팀이 중간에 시간을 양보해주셔서 이사는 정말 길어졌어요. 이 부분 정말 미안하면서 감사한 부분이죠. 이사팀 냉장고 조립 잘못해서 결국 박팀장이 잡아주셨지요. 가전직원들도 나중에는 가전은 이팀한테 맡기라고 자기보다 잘 한다고...TV정도만 맡기라고...자기내한테 맡기면 비싸다구... ''''''''이 사람들아, 비싸도 너네가 잘 할 것 같았으니깐 맡겼지...그래도 착해서 참는다...''''''''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세탁기는 균형을 잃어서 가전직원들 다시 와서 균형 잡더니, 저보고 실리콘으로 다리를 고정하라고 하고 갔어요. 다음엔 이사팀에게 맡겨야겠어요.
시간이 늦어졌는데도, 저에게 의견 물어가면서 액자 다 달아주었어요.
지금 아파트가 대단지라 그 날 이사하는 집들이 많았는데, 저희팀이 마지막까지 했던 것 같아요.
늦어지면 대충 해놓고 간다는데, 이사 다 끝나고 스팀청소까지 잊지 않고 갔어요.

이모가 아이 데리고 오셔서...깜짝 놀랬어요.
"이게 이사한 거야...이사한 티가 안난다. 정리를 이렇게 다 해주고 가...청소도 이렇게 잘 해줘...
얼마냐...나도 맡겨야겠다."
제 동생...
" 제발 이렇게 살아라...정말 깨끗하다. 딱 이렇게..."
바닥 청소...그냥 대충 했겠지...그리고 모카페에서 2404 청소는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해서...
큰 기대 안했는데, 왠걸...아기가 바닥에 오줌을 싸서 물티슈로 닦아보았는데...
티슈가 깨끗했어요. 그래서 청소 다시 안하고 잤어요.
그래도 못미더워...가구 체크, 그릇 체크 다 해보니...잘 있어요.
제일 걱정했던 가구가 멀쩡해서 고맙고 또 고마워요.
저희 이사보더니, 다들 깜짝 놀래요. 그 많던 짐을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가냐구요.
카메라가 있었으면 사진으로 찍어놓고 싶었어요.
심지어는 돌아다니는 물티슈 케이스에 남편 화장품 샘플들을 가지런히 정리해 주셔서
제가 남편한테.."너도 이렇게 세심해 봐라..."
남편..."부인도 안해주는 정리를 이사팀이 해준다..."
남자들의 세심함과 각 잡는 정리에 감탄했어요.
늦은 시간까지 정리 다 해주시고 많은 짐들 추가요금 요구하지 않으시구
액자, 달력도 공간 배치 생각해서 걸어주시구
무엇보다도 파손 없이 이사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사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감기 걸리면 오래 가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혹시, 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
한국 사람은 정인 것 같아요. 정을 베풀면 사람은 더 많은 것을 해주는 것 같아요.
이사팀들에게 아침에 따뜻한 음료, 빵 하나 챙겨주시는 것이 정말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차 안에서 드실 귤 하나 챙겨주는 것도 좋구요.
이사만 다루는 카페에서 이사 잘 하는 법에서 나온 방법이에요.
저는 간식 따로 챙겨드리지 못할 것 같아서 음료수와 빵, 간단한 과자들을 모두 함형숙님에게 전해드렸어요.
시간봐서 챙겨달라구요. 간식 하나에 저는 엄청난 서비스를 받은 것 같아서 오히려 미안하더라구요.
다들 저희 집 이사 보면서 감탄하면서 팀전화번호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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