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대치동에서 반포로 이사 올 때 작업을 해주신 서울 131팀... 예스2404와는 두 번 째 인연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131팀이 보여준 팀웍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묵은 살림이 많아 총 일곱 분이 오셨는데, 짐 싸는 일부터 이사 들어간 집 마무리 작업까지 그 모든 과정이 어떤 수식어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사하면서 그런 감동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으니까요..^^ 우선 푸근한 인상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주신 김훈기 팀장님, 역시 리더답게 노련하고 주도면밀한 모습에 믿음이 갔습니다. 팀원들을 이끄시는 넉넉한 인품도 인상적이었지만, 여성보다 더 섬세한 배려심에 속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특히 안방 이불장을 열어보는 순간, 제 눈이 의심스러웠습니다. 친정엄마가 해주신 이불들이라 낡고 헤져도 차마 버릴 수가 없어서 싸짊어지고 다닌 것들인데, 그 많은 이불들을 차곡차곡 어쩜 그렇게 단정하게 개켜놓으셨는지.. 하마터면 눈물 날 뻔 했답니다^^ 옷장은 또 어떻구요.. 결혼 전 입던 것들까지 미어터져라 빼곡히 쟁겨져 있던 옷들이 얌전하게 줄 맞춰 옷걸이에 걸려있는 걸 보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김훈기 팀장님께도 많은 감동을 받았지만.. 주방을 담당했던 우렁각시 박혜란 님... 이 분.. 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드리고 싶은 분이랍니다. 시종일관 밝고 쾌활한 분위기로 그 많은 살림들을 하나하나 정성껏 닦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해주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남편과 저는 내내 감동을 받았더랬죠! 씽크대, 냉장고, 가스렌지, 전자렌지, 수납장, 식기...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그 많은 잔살림들을 찌든 때 반짝반짝 윤나게 닦아가며 환골탈태 시켜주신 은공, 손길 닿을 때마다 두고두고 기억하겠습니다^^* 또 멋진 외모와 따뜻한 매너로 음료수까지 되려 챙겨주시던 김형건 사장님, 서글서글한 인상에 웃는 얼굴이 매력적이던 민석배 사장님, 성함은 모르지만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해주시던 나머지 세 분... 들고 날 때 청소며, 센스있는 가구 배치, 작고 사소한 허드렛 물건 하나까지도 정성 넘치는 손길로 꼼꼼하고 소중히 다뤄주시던 모습들에 감사함을 넘어 어떤 경외감까지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예스2404에 대한 제 믿음과 사랑은 쭈욱~ 계속될 거구요, 허접한 살림들이지만(그래도 나름 역사가 깊은^^) 이삿날만큼은 행복한 호사를 누리도록 해주신 서울 131팀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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