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인생의 여섯 번 째 이사를 한 결혼 16년차 주부입니다. 용달 이사에서 포장이사까지 다 해 봤고요, 이사할 때마다 깨지고 망가지고 긁히고 질질 끌려가는 가구나 짐들을 바라만 봐야했고, 야무지게 한다고 이사 비용 깎아서 할라치면 종일 이삿짐 던지다시피 하고 툴툴 거리고 견적시 보다 숨겨진 짐이 많다는 둥 하면서 짜증내서 결국 돈을 더 받아가고 짐 정리는 제대로 안 되어 이사하고 나면 한달은 정말 몸살 앓아가며 마무리 지어야하는 경험 많았고, 이제는 그게 정말 싫었습니다. 저보다 더 심한 경험한 분들 얘기도 많이 들었고요. 결혼 연차가 제법 되다보니 값나가는 가구, 가전, 물건들이 많아져, 작년부터는 삶의 질을 높이고 싼게 비지떡이며 물건 다 망가지고 결국 그 돈이 드니 품격있는 이사업체를 찾을 필요성이 절실해졌고 예스 2404의 121을 찾아냈던 겁니다. 올해 아이들 교육 때문에 피치 못하게 1년만에 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작년 칭찬글 올릴때 121팀에 농담하듯 구두예약 했었지만, 막상 이사일이 8월26일로 정해지자 제 머릿속엔 자동으로 “소의 눈을 닮은” 선하디 선한 121팀 최진구 팀장님 얼굴밖에는 안 떠오르더라구요.^^ 만약을 대비해 핸드폰 번호 저장도 해 놓았었지만 오히려 안 계시면 어쩌나 걱정까지 하면서 말이죠^^ 작년에도 꼼꼼히 이사업체들 확인해 보다가 최종 ''''''''예스 2404'''''''' 결정해 ''''''''대만족 서비스'''''''' 받았었고, 이번에 또 만나니 ''''''''작년의 용사들'''''''' 그대로고 마치 가족을 오랜만에 다시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팀장님을 비롯, 함기환 사장님, 김장원 사장님, 지원 나오신 거실 담당 사장님, 작은 방 담당 사장님 과 부엌 담당 여사님!! 작년에는 이사전날까지도 걱정되어 짐 정리 하고 또 하고 정말 고생을 사서 했더랬는데, 올해는 팀장님 말씀대로 귀중품만 챙기고 그냥 편안히 있었어요. 왜냐하면 어떤 "마법" 이 펼쳐질 지 이제는 알거든요^^ 이사당일 정확하게 오전 7시40분이 되자 초인종이 울리고 팀장님이 들어오셔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쳐가는 저희를 안심시키시고 워밍업 겸 둘러보십니다. 이때 창밖을 내다보면 노란색 2404 차들이 정렬하듯 이미 주차 완료되었고요, 8시가 되면 사장님들 올라오시고 각자 맡은 구역으로 가셔서 작업을 시작하시는데요, 하나 하나 정성스럽고 조심스럽게, 사전에 더욱 주의 부탁한 물품들은 그야말로 유명 미술작품 운반하듯 싸고 또 싸서 단 하나의 흠집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의까지 엿보일 정도로, 그러면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는 걸 이미 알면서도 또 다시 감탄합니다. 정확하게 11시 30분경이 되자 그 많은 짐을 청소기로 흡입 한 듯, 한 톨의 물건도 안 남겼고 마지막 청소까지 마무리 되어 출발~ 그러나 우리만 잘 한다고 되는 건 아닌지라, 이사할 집 도착하니....아이구야 정말 가관입니다. 짐 다 싸려면 아직도 요원해 보이는데다, 직원들은 한 마디로 쩔도록 지쳐보이고, 짜증이 배어 있으며, 짐은 질질 끌고, 우왕 좌왕, 커버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반면 우리의 노란색 차들은 오와 열을 맞춰 정렬하여 기다리면서 식사까지 마친 상태! 정말 그 광경을 보면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건 뭐죠?ㅋ 마치 허름한 짝퉁 가방을 보고 있는 명품 가방 주인의 마음??ㅋ 2시30분이 넘어서야 짐을 풀기 시작~~ 역시 프로그램화된 시스템처럼 내가 아침까지 지내던 그 공간을 그대로 떠다 놓은 듯, 아니 청소와 정리를 더 잘한 그 공간 그대로 퍼즐 맞추듯 재현이 됩니다. 부동산 업무나 기타 행정 업무로 지친 저는 그냥 소파에 앉아 나머지 서류 업무를 하면서, 또 졸면서(^^) 사장님들이 마술사처럼 짐을 푸는 것을 지켜보며 가슴 뿌듯한 시간들 보냈습니다. 가구와 그림의 원하는 재배치, 가전 설치, 신발 정리, 서가의 책 정리, 부엌의 정리, 커텐 달기....개미들이 일사불란하게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같은 기분?ㅋ 특히 20년간의 때로 쩔어있던 부엌은 약간 과장하면 금방 인테리어 한 것 같이 묶은 때를 다 벗겨내고 닦아내었고, 저보다 동선이며 위치 등 더 잘 알아서 그릇배치를 해 주셔서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고요, 오히려 끝나는 순간까지도 더 필요한 것을 얘기해 달라고 조르는 정도였습니다. 또 한가지 아침부터 8시 30분까지 약 12시간 이상 짐 많은 우리 이사를 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주문 많은 일에 짜증을 내기는 커녕 간간히 농담들을 던지시며 농부들이 흥겹게 추수하듯 일하시며 서로 저를 웃겨주시는 서비스까지...ㅋ 그냥 가족이 정성들여 하는 이사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옷장 열기는 다음날 이벤트로 꼭꼭 참고 남겨두었습니다. 왜냐하면 옷장 문을 여는 순간 백화점 고급 옷코너에 온 것 처럼, 우리 팀장님이 마술을 부려 놓았다는 것을 저는 작년에 알아버렸거든요 ㅋㅋㅋ 121팀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런 큰 기쁨과 잔재미를 다 누릴 수 있기 때문이었으니까요.
121팀 사장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요, 감사했습니다. 자주 뵐 수는 없지만 몇 년 후에 또 만날 것을 약속드리며, 그때까지 건강하셔야 합니다.~~~ 121팀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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