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이사를 깔끔하고 뒷탈없이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한달 전에 106팀에 이사 견적의뢰를 했습니다. 아파트 전체 이사는 처음이고, 아내는 임신중이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게도 8/8만 계약건이 없어서 일단 106팀 지정하여 방문 견적을 요청했습니다. 2404 외에도 유명하다는 몇 군데 업체로부터 견적의뢰를 받아보았지만 견적 내는 것 부터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돈이 더 들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해주셔서 제가 달리 말할 부분이 없었던 반면 다른 곳은 대충 견적내고 나중에 제가 "LCD TV 분해조립은 어떻게 하나요?" 물어보니까 그때서야 "아, 그건 얼마다"라면서 추가 옵션을 얘기하더라구요.. 견적뽑을때 부터 확실히 체크해서 뒤에 추가돈이 안들게끔 하는 106팀이라면, 다른 곳은 나중에 옵션비를 더 받을 수 밖에 없게 견적을 뽑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다른 업체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암튼 요즘 견적내러 오신 분과 이삿짐 일을 하시는 분이 달라서 복불복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2404, 특히 106팀처럼 믿을 수 있는 팀에 맡기면 견적부터 마무리까지 믿고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사 전날부터 기상예보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8월8일 이삿날에 태풍 무이파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뉴스 특보가 나오는데 전날 잠이 안올 정도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불면 사다리차를 쓸 수 없을지도 모르고 최악의 경우 이삿짐이 떨어지거나 사다리가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늘의 뜻에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심한 바람까지는 아니고 간헐적으로 바람이 세게 불어서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한차, 한차 조심조심 짐을 실었습니다. 한방에 남자분 한명씩, 그리고 주방은 아주머니 한분이 맡아서 짐을 싸시는데 정말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도 될 만큼 수월하게 척척 잘 싸셔서 옮기셨습니다. 이사갈 집이 전날 도배가 끝나서 집안꼴이 말이 아니었는데, 먼지로 뒤덮인 베란다랑 화장실까지 정말 윤이나게 사전청소를 해서 이삿짐을 들여놓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사에는 변수가 많이 있다는게... 바닥 인테리어가 높이가 잘 안맞았는지 장롱을 놓았는데 상부 테두리가 안들어갈 정도로 꽉끼거나, 새로 들어온 장롱이 안맞는 등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안방을 맡으신 팀장님께서 맥가이버처럼 뚝딱뚝딱 처리를 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LCD TV도 벽이 얇은 판재로 되어 있고 허당이어서 못도 잘 안박히는데 온갖 방법을 다 써서 힘들지만 어렵게 설치해주셨습니다. 팀장님은 어려운 이사를 많이 해보셔서 그런지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해결을 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다른 두 팀원 분들도 비오는 꿉꿉한 날씨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방정리를 너무나 깔끔히 잘해주시고 시계며 그림, 액자, 커텐,로만쉐이드 등 벽에 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잘 챙겨서 잘 달아주셨고, 바닥도 몇번씩 닦고 스팀청소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에 가까운 이사 서비스를 보여주셨습니다. 옷도 하나하나 정말 예쁘게 잘 개어서 넣어주셔서 감사했고, 정말 수고 많으셧습니다. 그리고, 주방을 맡으신 아주머니는 다시 한번 칭찬드리고 싶은게 싱크대, 식기, 쓰레기통, 음식물 등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정말 꼬투리를 잡을 수 없을만큼 깨끗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임산부인 아내가 냉장고 청소하시는 걸 보고는 정말 대박 잘하신다고 몇번이나 저에게 말을 해서 잠시 구경했는데 정말 ''소리없이 강하다''는 표현이 생각났습니다. 식기나 유리 제품을 만지시는데도 소리도 없이 조용하면서도 신속하게 정리하시는 게 정말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하나 다 닦아 주시고 쓰레기통 더러운것 까지 다 물로 세척해서 말려서 놔주시고, 닦기 어려운 가스레인지 구서구석까지.. 정말 이사업체에서 이정도까지 깨끗하게 해주시는분은 우리나라에도 몇 안되실 것 같습니다. 항상 웃으시면서 팀원분들과 농담도 주고 받으시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풍에도 불구하고 사다리차를 무사히 운행해주신 아저씨께도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태풍이 왔지만 끝까지 완벽 서비스를 해주신 106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몇년후가 되겠지만 그때까지 꼭 인연이 되어서 다시 이사의뢰를 드릴 수 있기 되기를 기원하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ps. 저녁에 인터넷 기사가 와서 하는 얘기가, "오늘 이사한 집 맞나요? 비오면 이렇게 까지 정리하고 깔끔하게 해주는 데 잘없는데.. " 이러시는거에요.. 아무튼 열악한 조건속에서 더 완벽하게 서비스해주시는 106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번창하시고 친구 인사할때 추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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