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이사임에도 불구하고 처음해보는 이사인지라 걱정반 근심반 머리속이 복잡했었더랬죠...
원래 비교해서 따져보고 분석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이사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이사업체, 청소업체, 도배장판 공사, 기타 설치공사등등... 각4군데 이상씩 견적을 받고 해당내역을 체크해가며 수선을 떨었답니다. (참고로 저는 24개월 아들, 6개월 딸아이 엄마랍니다...^^) 뭐,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정말...저를 스스로 달달 볶았네요...ㅎ
사실 yes2404는 가격면에서는 가장 비쌌습니다만 저는 한깔끔하는 지인의 강력추천과 견적상담하러 오시는 분의 인상과 꼼꼼함때문에 yes2404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119팀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지인의 추천내용중 ''명예의 전당팀''을 선택하라는 말과 이모님의 인상이 가장 한목 했던것 같습니다. 이모님 인상이 너~무 좋으시거든요^^
이사 당일날 제가 아기들때문에 가까운 친정에 있었던터라 8시부터 시작하는 이사에 신랑과 남동생을 먼저보내고 저는 짐을 거의다 포장했을 무렵인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아기 식기 및 소독기구 때문에 가장 걱정이었고 챙길물건이 많았던 주방살림을 완벽히 포장해주시고 빈냉장고를 꼼꼼히 청소해주시고 계신게 아니겠어요? 흐흐... 나름 한깔끔 하는 성격인지라 자주 청소하는 냉장고 속이었건만 안팍으로 완전 새 냉장고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그리고 짐이 다 이사트럭으로 옮겨지자 빈집을 청소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빈집은 왜 청소하시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청소를 하고가야 이사 올 사람에게 저를 흉보지 않는다며 청소해 주시는데 저는 제가 이사 갈 집 생각이 나더라구요....
저희 이사날보다 5일 먼저 나가주셨는데 짐 다 내리고 빈집에 방 사이즈랑 수선할 부분 확인겸 갔었는데....어찌나 집을 더럽게 해놓고 화분이며 쓰레기며 커튼레일을 떼어놓고 버리고 가셨는지 집에와서 한 이틀은 마음이 심란하고 화가났었다니까요...요새는 화분이나 큰 쓰레기도 돈주고 버리잖아요...사실 저는 제게 직접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이사는 직접할 수 없지만 이사청소는 제가 하려고 했었거든요...그래서 이서청소는 견적받고도 신청은 안했는데 부랴부랴 급하게 스케쥴을 잡았다니까요...뭐...결론은 제가 이사갈집은 난장판 이었고 이사짐 빠진 예전집은 깨끗했다는...-_-
가구 하나하나 다 두껍지만 부드럽고 튼튼한 가구가방에 다 포장해주시고 커튼이나 버티칼같은 부자재가 자잘한 물건도 꼼꼼이 다 포장해 주셨더라구요...옮겨지는 짐 하나하나 이사트럭에 그냥 실리는 법 없이 모두 포장되어 실렸답니다. 저는 사실 세탁기나 냉장고는 그냥 실으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10킬로 통돌이 세탁기가방, 12자 장농 개별가방, 양문형 냉장고 가방등등 각자 물건하나하나에 사이즈별로 만들어진 가방에 다 포장을 하시더라구요...TV는 엄청 두꺼운(무슨 명절에 백화점 고기세트 포장상자처럼...)아이스박스 가방같은 곳에 거의 모셔가다싶이 포장되었어요... 더 신기한건 옷장이나 서랍안의 물건을 빼서 상자에 포장 후 이사할 집으로 옮긴다음 80%이상을 똑같은 제자리에 놓아 주신점이 신기했어요...(혹시 사진을 찍으시나...?) 그래서 왠만한 옷장, 서랍장, 책장은 그대로 그자리에 물건이 위치했고 저같은 경우는 빌트인 수납이 많은집에 살다가 빌트인수납이 거의 없는 집으로 갔기때문에 집을 많이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수납할 곳이 없었는데 주방정리를 이모님께서 끝내주게 해주셨답니다. 옷장도 턱없이 부족했던터라 붙박이 장 한칸을 짜기는 했지만...옷이 다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직원분께서....(아~ 성함이...-_- 뿔테쓰시고 체격좋으시고 두 딸 아이의 아빠이시고 계속 웃으시며 일하시던분) 요소요소에 정리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다 수납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사전날 이사청소를 해서 집이 깨끗한 상태라고 말씀드렸더니 이사온 집에서는 모두 운동화를 안신으시고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하얀색 실내화로 갈아신으시더라구요... 저희 부부도 그래서 실내화 얻어신고 다니다가 막판에는 그냥 양말신고 맨발로 다녔네요...^^
게다가 제가 친정과 같은 동으로 이사를 한 터라 부족한 수납때문에 5단 서랍장과 책꽃이를 얻어와서 사용해야 했기에 운반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저나 신랑이 옮기면 수레없이 무거운 가구를 옮겨야하니 혹시 추가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부탁을 드리려 한건데 바로 그냥 옮겨주시더라구요...흐흐...감사했습니다...!
저희가 32평 대비 일반 짐도 많았고 특히 아기들 짐(장난감, 책, 대형 미끄럼틀, 타고노는 기구 등등)이 많았는데 각자 맡은 구역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셔서 착착 정리해주시는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그냥 서있기만하기 죄송해서 좀 도와드리려하면 그냥 지시만 해달라고 하시고 다 해주셨어요..
가구배치 끝나고, 짐들이 제자리를 잡고, 주방정리도 끝났을즈음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한번 둘러보시고 가구 위치 변경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다시 해주신 점 감사드리고 정말 원하는 자리에 못하나까지도 끝까지 박아서 시계, 벽걸이 선풍기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원래 못박는 것 쯤이야 싶어서 이사 끝나고 이사팀이 빠지면 신랑에게 부탁하려고 했었는데 먼저 시계와 벽걸이 선풍기 위치까지 다 먼저 물어봐 주시더라구요...^^ 이사 끝나고 가져오신 전용청소기로 청소기 돌려주시고 물걸레로 닦아주시고 마지막으로 스팀청소까지.. 이사 후 팀원분을은 다 나가시고 안우순팀장님께서 방이며 베란다, 다용도실, 화장실등 다시한번 점검해 주시고 확인해주시고 가셨어요....
사실 저도 yes2404후기를 읽으면서 반신반의 했던것이 대부분 이사당일날 저녁에 이사후기가 올라오더라구요...그래서 속으로 ''이사당일날 무슨정신으로 후기를 쓰나...?''했었는데 깔끔하게 스팀청소까지 다 해주시니 저녁먹고 샤워하면 할 일이 없더라구요...^^
또 남자분 여섯분에 이모님 한분까지 일곱분께서 일사분란하게 해주신이사... 처음에는 다른곳보다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정도 더 견적이 나와 많이 비싸지 싶었지만 이사를 해보고나나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저는 이사끝나고 저녁에 작은아이가 열이나서 후기를 바로 쓰지 못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이사였습니다.
흐흐...원래 글재주가 없어서 내용도 좀 두서가 없네요... 그냥 제가 보고 느낀점만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거의 수다가 되었네요...^^
아무튼...119팀원분을 항상 건강하시구요~^^ 저도 다음번에 저희집 장만해서 이사하면 그때 또 부탁드릴께요^^ 일곱분 모두 수고하셨구요~(특히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yes2404의 팀관리제도가 고객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yes2404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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