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날 이사 했는데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저는 원래 이런 후기글 남기는거 정말 안하는 사람인데요, 이번 이사는 대만족이었고, 제가 이사업체 선정할때 올라온 칭찬글들을 참고하였기에 글 남겨봅니다.
제가 이번 이사가 결혼후에 3번째 이사인데요, 그 전 이사업체들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이번에는 돈을 좀 더주더라도 괜찮은 업체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몇몇 업체 견적을 받았었지요. 저희집이 평수에 비해 짐이 좀 많은 편이라 견적이 생각보다 많이 비싼 업체도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견적을 받은곳이 yes2404였습니다. 견적 봐주러 오신 분이 너무 친절하고 저의 문의사항들을 조리있게 설명해주셨어요. 그러면서 베스트팀, 명예의전당팀 제도를 알려주셨는데요, 비용을 더 준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고객 칭찬으로 팀이 승격되는 참 합리적인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비용 또한 제가 생각했던 적정 가격이라 yes2404로 결정을 했습니다.
비가 올때 이사하는 집들을 보면서 항상 남일같이 여겨졌었는데요, 6월 25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낙담하며 비가 안오길 바랬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다 밖을 내다보니 일기예보는 적중을 했더군요. 비오는날 이사는 처음인지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8시경 이사준비 다 되셨냐며 집에 들어가도 되겠냐는 전화를 주셨고 서울13팀원분들이 밝은 얼굴로 집에 들어오셨어요. 일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니 구역을 나눠 정말 체계적으로 작업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려 4시간 반에 걸친 짐싸기가 끝났고, 빠트린 물건들이 없는지 꼼꼼하게 챙긴 후 쓰레기까지 말끔하게 치워주시더군요.
이사가는 집이 근처여서 금방 도착했는데, 비가 점점 더 많이 왔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보다 먼저 도착해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면서 사다리차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짐 올리는 내내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올라온 짐들 비 맞은 부분을 일일히 수건으로 닦아주시고, 가구 배치까지 신경써주시더라구요. 저희 안방 장이 조립식 시스템장인데요, 전에 이사업체에서 조립을 잘못해주셔서 가구업체 AS까지 받아도 수평이 안맞은 부분이 많았는데요, 이점을 말끔히 고쳐주셨어요. 옷정리도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이 차곡차곡 넣어주셨구요. 주방 담당하시는 아주머니는 어찌나 깔끔하시던지 냉장고 윗부분까지 다 닦아주셨고 그릇들도 제 요구대로 차근하근 정리해주셨어요.
그리고, 갑자기 용돈을 주시겠다고 봉투를 내미셨는데 봉투에 현금이 들어있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서재방 책장에 돈을 올려두고 깜빡했었나봐요. 작은방에서는 저희 어머니가 두셨던 약간의 외화도 찾아주셨구요. 양심적인 모습에 믿음이가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짐정리가 어느정도 끝나가자 청소기와 스팀청소기로 바닥청소까지 해주시더라구요. 가구들이 비를 맞아서 2~3일 정도는 에어콘틀고 가구문을 열어두라는 Tip도 알려주셨구요.
6월 25일 비오는날 최악의 피난같은 이사가 될뻔한것을 최고의 이사로 만들어주신 서울13팀 분들 정말 수고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저희집 다음에 이사갈때 또 연락드릴께요. 서울13팀 분들 승승장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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