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 이사, 2424, 2404 세 곳에서 모두 이사를 해봤습니다. KGB 이사나 2424 업체에서 이사를 했을 때도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집 인테리어를 다시 해 실력있는 이사업체에 이사를 해야 할 것 같아 인터넷을 몇 일 동안 뒤져 평이 좋은 곳을 고심한 끝에 106팀을 선정했습니다. 솔직히 106팀의 스케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쉬는날 없이 이사를 하다 보면 짜증도 날 것이고 지친 모습일 것 같아 차라리 좀 여유있는 팀을 선정할 걸 그랬나 하는 후회를 이사 전날까지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삿날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을 알았습니다. 쉬는 날 없이 매일 매일 힘든 이사를 하시면서도 전혀 힘든 기색없이 이사가 끝날 때까지 미소 지으시면서 이사 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옷장을 정리하시던 팀장님은 남편과 제 옷이 이곳저곳 뒤섞여 있었던 옷장을 남편과 제 옷을 구분하시면서 옷장의 옷들을 각을 잡으시면서 정리해 주셨고, 아이방을 정리해주시던 분은 아이가 깜짝 놀랄 정도로 “엄마 이사하기 전하고 책이 순서가 하나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야”라며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며 제게 되묻기도 하였습니다. 제일 감동적이었던 것은 신혼살림으로 가지고 온 컵들이 13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자욱한 것을 보시더니 그 많은 컵들을 씻어 정리해주시고, 뿐만 아니라 사용할 그릇을 모두 깨끗이 씻어 놓아 주셔서 저는 그날 저녁부터 곧바로 주방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사한 뒤 먼지 때문에 그릇을 모두 씻어 사용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금도 주방을 보면 이번 이사한 것 중에 제일 잘한 일이 106팀을 선정한 것이라며 남편에게 지금도 힘주면서 이야기 한답니다. 찌든 때가 여기저기 끼어 있었던 전기밥통, 세탁기의 찌든 때는 언제 닦으셨는지도 모르게 이사 한 뒤 보니 새것처럼 닦여 있었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물건들을 종류별로 깨끗이 정리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왜 칭찬글을 올렸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큰 평수는 KGB포장이사나 2424에서 하고 2404는 작은 평수를 한다는 말이 있어 106팀을 선정해 놓고도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전혀 관계가 없더라구요. 이번에 이사 온 집은 40평인데 2404에 해도 전혀 지장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처럼 혹시 고민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려요.
아직도 이사업체 선정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106팀 다른 집에서 채가지 전에 빨리 선택하셔야 해요. 아마 절대로 후회하는 일은 없을거라 믿어요. 저 역시 칭찬글을 보면서 이 팀을 선정하게 되어 도움을 많이 받아 다른 분들도 이사팀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조금은 고지식한 공무원입니다. 저희 신랑은 조금 깐깐한 회계일을 하고 있고요.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만족한 이사라면 믿고 맡기셔도 좋을 듯...
106팀 이사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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