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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04 포장이사] 98팀 정예 요원들 태픙도 우습게 만들다~!!
고객명 김도균 작성일 2011-06-27 16:57:55
조회수 32616 IP 125.129.XXX.89
지역(출발지) 서울 용산구
서울98팀이 2011년 6월 25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사가던날~~ 6월25일 그날 정신없이 폭풍비가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이 글을 쓰기전 우선 98팀 현용복 팀장님 외 홍일점 아주머니와 정예용사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약 2주전에 견적을 받고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이사가는 집이 거의 협곡(?) 수준이라 해줄까 말까
걱정이 앞섰네요 ㅎㅎㅎ ((사다리 차가 못들어 갓다는;;;))
아침 일찍부터 약속한 시간은 8시인데 7시 넘어서 문앞에서 큰차3대 딱 대기중이였습니다.
오셧으면 전화를 주시면 되는데 쫌더 이사가기전에 쫌더 취침하는데 방해 안하려는 배려로
오히려 미안함에 이사를 시작하네요~ ((센스쟁이))

이미 98팀 특수정예요원 분들은 2년전 이사할때 정말 잘해주셔서 이번에 다시 이사하면서 수소문하여
간신히 저희쪽 이사를 맡게되었습니다. (( 명함은 최소 2년은 잘 보관해야 한다는 교훈))

아침에 빗줄기가 살짝 오는가 싶더니 에혀~ 쭈루룩..쭈루룩.. 물론 고객인지라 이사에 별 도움은 안되었지만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아침부터 괜스레 왓다갔다 방해만 된듯하네요~

본격적으로 저희집을 수색 점령하여 아주머니는 주방투입~ 팀장님은 안방투입~ 다른 요원들은
은밀작전으로 구석구석 물건들을 쌓기 시작합니다.
저희도 몰랐는데 집안 구석구석 물건을 꺼내는데 먼지가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98팀 용사들은 웃으면서 먼지를 하나하나 털어내주십니다.
주방투입된 여전사님 께서 냉동실을 열더니 '''' 2년전 이사올때 내가 싸온건데;;;;; "" 참 부끄러웠씁니다.
냉동실에서 2년동안 잠재웠던 가래떡이 아주머니 손에 다시 옮겨지네요 ...ㅎㅎㅎㅎ
장식장에 있던 커피잔 세트및 도자기 / 접시들 이것저것 2년전 아주머니께서 진열해놧던 그대로네요.
세심한 기억을 다해주시니 참으로 정겨웠습니다.

일사분란하게 하나둘 짐은 포장되고 어찌나 섬세 새심한건지 구석구석 짱박아 놓았던 장난감 부속까지
포장해 주셧다는 그 정성에 ''''저거 버려야해요'''' 말을 못하고 걍 실어왔습니다.

포장을 하면서 분주히 차량으로 적재시작 하는데 하늘이 또 원망스럽네요~
소나기가 주루루룩// 태풍 메아리는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 우찌 이런일이~
하지만 비오는날 이사하면 잘살꺼라고 위로해주신 98팀장님께 위안을 삼아봅니다.

오후12시 넘어서 차량에 가득 짐을 실은채 이사갈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넘 죄송해서 점심식사라도 대접해 드리려 했는데 용사분들께서 극구 부인하고 점심식사를 따로 하시고 오셧네요~

본격적으로 짐을 하차하여야 할 상황~!! 사다리차가 투입됩니다.
허걱 이거 왼일;'';'' 골목길이라 사다리차가 들어올수 없는상황 ㅠㅠ
골목길 길이가 육안으로는 50미터 정도 되어보이는 길을 (바닥이 울퉁불퉁) 우리 98팀 정예부대원들은
구루마 하나에 장롱/세탁기/냉장고/장식장 등등 무건것들을 거센 비를 맞으며 날라주기 시작합니다.
저같았어도 비맞으면서 고생하는데 인상이 절로 나올법한데 정말이지 서로의 호흡이 어찌나 그리 좋으면
웃으면서 실수도 커버해주고 힘을 나눠주는 팀웍에 상당히 감격했습니다.

이사가는 곳이 계단으로 3층인지라 장롱올리는데 엄청 애를먹었네요~
현관문이 사이즈가 안맞아서리 현관을 뜯어냈다는;;;;
울 팀장님께서 직접 계단 난관에 밧줄매달고 레펠하다시피 하여 장롱을 머리로 뻐팅긴채 간신히 집어
넣었네요~~ 정말로 도와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기만 하네요~ ㅎㅎㅎㅎ

비는 계속 더 퍼붓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포장이사라 물건 집기 하나하나를 일일이 포장해놔서 비에젖지는 않았습니다만 우리 정예부대 용사분들만 비를 홀딱 맞으셧지요 ;; ((감기 안걸리셧죠??))

하나하나 올리면서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네요~~
역시 시작과 동일하게 짐정리는 안방은 팀장님 (레벨이 있어서 안방차지일듯.ㅎㅎ) 주방은 여전사 아주머니
그외 용사분들은 하나하나 계속 어깨에 짊어지고 나르고 계십니다.
비가 워낙 많이와서리 저도 약간이나마 빠른 정리를 위해 박스를 뜯었습니다.
몇번 하지도 않았는데 허리아파 죽을꺼 같다는 ㅎㅎㅎ

그렇게 우려곡절끝에 어느정도 위치잡고 정리가 되어갑니다.
이사하면서 울 팀원분들 정말 호흡 짱이더라구요~ 참고로 인상한번 쓰는걸 못봣습니다.
귀찬기도 힘들기도 어렵기도 할텐데 웃으면서 허허허~~ 그럴수도있지~안되면 뭐 어쩔수 없지~
하면되지 뭐~ 항상 긍정적인 모습이 넘넘넘 좋았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마치고 저희보고 나가랍니다.
허거거거거덕~!! 주인을 내쫓다니 ㅎㅎㅎ
바로 청소시작~~!! 구석구석 말끔하게 청소기 밀어주시고 걸레질 해주시고 먼지 닦아주시공...
이때 우리집 막둥이 놈이 신발신고 걸어갑니다.~ 우찌나 죄송한지~
울 팀장님 역시 웃으면서 다시 걸례질 해주십니다. ((넘넘 죄송했어요~))

청소를 마치고 이사대금을 드려야 하는데 ((원래는 깍아달라 졸라댈라고 했어요~~)) 약간의 갈등이 교차됬지만 하루종일 고생하신 모습에 그런맘이 싹 정리가 되네요 ㅎㅎ
물론 무언의 계약금도 포함되었지요~ 2년후 혹시 저희가 전세라 또 이사갈일이 생기면 다시 부탁드리려구요~ 98팀 아니면 저희집 이사해줄대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25일 6.25전쟁일보다 더 기억과 추억이 많이 쌓이는 하루였습니다.

98 정예부대 화이팅~!!!! 이사해주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감사드려요~
ps 2년후에 또 볼수 있는 거죠??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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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9일 20:54에 현용복님이 작성하셨습니다
고객님 감사합니다. 부자되시고 다음에 또봅시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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