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엊그제 이사마친 임산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아~ 정말 왈가닥인 첫째 아들과 저는 8개월에 들어선 임산부인지라 이사할 일이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요. 마침 저의 절친언니께서 입이 마르고 닳도록 "정말 아무것도 안해두 된다니까~" 칭찬해주신 예스2404의 106팀에 전화연결을 시도했습니다. 날짜도 얼마남지 않아 106팀은 또 용산구가 권역이 아니라서 전화 상담하시는 분이 어려울거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구지구지 우겨서 106팀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사 날짜까지 바꿔가면서 106팀의 일정에 맞추어서 6월 12일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1. 견적 까칠 왈가닥인 저희 아들이 이용탄 팀장님을 보더니 자기도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애교있는 미소를 날려주는 바람에 저의 걱정은 한숨 덜어지는 듯 했습니다. 상세하게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귀중품만 챙기시고 하실 것 없다고만 하시고 가셨습니다. 정말 그럴까? 이사 많이 다녀본 제 친구는 "너 그 더운날 몸도 무거운데 이사까지 해서 어떻게 하니~" 이러면서 이사해도 그릇도 하나하나 다 다시 닦아야 되고 이사후에 먼지가 많아서 몇날 며칠은 정리정돈 하다가 진이 다 빠진다고 그리 쉬운일이 아님을 어찌나 강조하던지요. ㅠ.ㅠ
2. 당일 아침 8시에 오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7시 40분쯤에 나가봤더니 이미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10분전에 올라오셔서 천천히 준비하시라구 오히려 저희한테 다 맞춰주셨어요.
3. 짐 싸기 아기가 쇼파 뒤로 던진 장난감도 잘 싸주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친절하게 " 하나도 빠짐없이 따로 깨끗하게 잘 옮겨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짐 싸시면서도 한번도 짜증부리시지도 않고 11시반쯤 되니 짐 내리기는 끝났습니다. 참, 이사 나가는 집인데도 깔끔하게 다 청소하시고 냉장고 뒤와 세탁기 뒤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 벽이 까맣게 곰팡이 슬어 있었는데 그것도 문여사님께서 다 소독하고 닦아 주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4. 짐 풀기 여기서는 정말 할 말이 너무너무 많은데~ ^^;; 식사도 엄청 빨리 하고 오셔서 또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2404 아닌 다른 곳에서 이사해본 제 친구는 식사도 다 사드렸다고 하던데~ 걱정마시라고 다 알아서 드신다고 하시더니~ 그것도 후딱~! 그리고 새 아파트에 살다가 37년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사다리차 들어오는 것도 쉽지 않으셨어요. 더 황당했던 건 오래된 아파트라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이가 예전 집보다 낮아서 제가 예상해놨던 방에 장롱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ㅜ.ㅜ (1) 이용탄 팀장님의 노련한 장롱 조립 결국 안방으로 (안방도 겨우 들어갈거 같다고 하셨음)~ 3칸반짜리 장농인데 안방이 길쭉한 직사각형 방이라 침대랑 놓기가 너무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팀장님께서 길이를 이렇게 저렇게 해보시더니 장롱 3칸과 침대, 화장대, 서랍장 딱딱 배치를 해주셨는데 과연 괜찮을까 걱정도 되면서 믿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난관~! 방이 더군다나 약간 경사가 져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테두리 떼고 3칸을 겨우 넣었습니다. 그 전에는 우리 장롱이 잘 못 사서 장롱문이 아귀가 안맞고 삐뚤어진 줄 알았는데 경사도 기울어져서 맞추기 힘드실텐데 하나하나 다시 맞추시고~ 그런데 친정엄마가 반칸짜리 장농 문짝이 무늬가 들어가있어서 예쁠거 같다고 그걸로 바꿔달라고~ 이미 사다리차로 다시 내려갔는데 얼굴 한번 찌뿌리지 않으시고 다시 하나하나 조립~ 허걱~ 반쪽짜리 장농 문짝이 한칸짜리 문짝보다 커서 싸이즈가 안맞지 뭐예요~ 그래도 웃으시면서 "다시 잘 맞춰드릴께요~ 고객님" 하시면서 다시 원래문으로 맞추셨습니다. 여기서 완전 감동감동~ ㅠ.ㅠ 완전 새 장롱으로 탄생하는 순간이었답니다. 간격 하나하나 너무 잘 맞아서~ 감탄의 감탄을~! 무엇보다 어떻게 짜증한번 내지 않으시고 그렇게 친절하게~ 또 다들 서로 웃으시면서 농담해 가시면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에 또 감동감동~ ㅠ.ㅠ (2) 무거운 금고 옮기기 원래 금고는 옮기는데 따로 추가 요금이 있는데 견적 내는 날 우리 첫째가 이용탄 팀장님을 보고 계속 활짝 미소를 날려주는 바람에 마음이 약해지셔서 서비스로 그냥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금고가 크지는 않지만 100키로가 넘는거라 그날 엄청 고생하셨어요. ^^;; 그 순간에도 "너 내가 고기좀 먹고 오랬잖아~ 도대체 어제밤에 뭐했어~ 힘도 못쓰고~! " 이렇게 농담하시면서 힘든 내색 안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때는 너무 죄송하고 황송했어요.
(3) 정리정돈의 달인 붙박이 장과 저희가 가져온 장롱 2개를 여름 겨울옷으로 분류해서 넣어주셨음 했더니 제가 평상시에 신경써서 정리한 것보다 백만배나 더 정리를 잘 해 놓으셨습니다. 정말 TV에서 정리정돈의 달인 이런 코너에서나 나올법한 실력에 감탄에 감탄을~! 서랍장을 열면 쓰기 좋게 한눈에 무슨 옷인지 보이게끔 16칸으로 다다다닥~! 칸칸이에도 같은 종류의 용품끼리 한눈에 뭐가 있는지 보이게 다다다닥~ 정리를 하셔서 "어머, 제가 너무 많이 배워야 할거 같아요~" 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남자분(성함을 몰라서 죄송~^^;;)이 잘 생기시고 체격 좋으신대 큰 손으로 신속하게 정리하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4) 세탁기와 아기세탁기 설치 정말 귀찮으실텐데 다용도실에 세탁기와 아기세탁기를 딱 맞춰서 나란히 넣어주셨어요. 문제는 아기 세탁기 높이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벽돌만 구해오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신랑이 얼렁 벽돌 4개를 구해왔더니 손수 은박지로 잘 싸시고~ 부품도 제가 잃어버려서 가지고 계신 부품으로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추시더니 1시간만에 완벽하게 설치 해 주셨어요. ㅠ.ㅠ
(5) 주방 문애경 사모님~ 정말 조용~히 일을 하셔서 저는 일하고 계신지도 몰랐어요. 어느새 봤더니 냉장고 칸칸이까지 다 꺼내서 소독하고 청소하시고 이분 역시 정리정돈의 여왕 프로에 나오셔야 할 정도로 냉장고를 다다다닥~ 정리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리고 숟가락 젓가락까지 열탕소독 하고 계셨구요. 그릇도 같은 무늬에 같은 크기별로 싱크대 서랍칸을 열면 반짝 반짝 정리가 다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정말 제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감동인 건 보리차 물까지 다 끓여놓고 가셨다는 점~! ㅠ.ㅠ 친정엄마께서 이대로 쓰라고 이제 너도 정리정돈좀 잘 하고 살으라고~ ^^;;; 많이 배웠어요~ 정말~ ^^* (6) 블라인드 설치와 액자달기 예전 집에서 쓰던 블라인드도 이 집에 싸이즈 맞는거 찾아서 달았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역시나 웃으시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힘드실텐데 정말 가식적인 미소가 아니라 즐겁게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싶었어요. 블라인드 줄이 반대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것 역시 다시 돌려서 달아주셨어요. 액자도 어디에 다는게 좋을까 하고 있었는데 너무 많이 해보셔서 인테리어 감각도 뛰어나시더라구요. 이용탄 팀장님께서 이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셔서 그대로 했는데 한번 위치 눈으로만 보시고 정확하게 중심 맞춰서 바로 바로 달아주셔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저는 좀 성격이 삐뚤어진거 있음 엄청 신경쓰이고 그래서 액자 하나 다는데 시간 엄청 걸리는데 한번에 그 많은 결혼액자, 아기 액자, 그림액자를 딱딱 달아주시더라구요.
5. 뒷정리 바닥에 다 깔고 이사했음에도 왔다갔다 했으니 이거 언제 또 다 닦고 있나~ 하고 있었는데 웬걸요~ 한쪽에서 어느새 바닥 다시 다 닦고 스팀으로 소독까지 다 하고 계셨어요. 하나하나 다시 꼼꼼히 살피시면서 수시로 " 더 필요한거 있으세요, 고객님?" 하고 여쭤보시고~ 어느것 하나 다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다 확인하셨어요.
6. 첫 이사를 끝내면서~ 결혼하고 이사 처음 하면서 걱정 한가득이었는데~ 이사 도중 저의 예상 및 계획과 다른 돌발 상황들도 많았는데~ 기분좋게 이사를 끝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 제가 돈을 더 드리고 싶었어요. 처음에 견적 낼때는 돈이 비싼거 같다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감사해서 따로 더 드리고 싶었지만 곧 둘째도 태어날 예정이라~^^;; 대신 후기글로라도 그 고마움을 대신해드리고자 합니다. ( 첫째가 계속 엄마옆에서 놀아달라고 붙어있어서 이 글 다 쓰는데 하루가 꼬박 걸리네요~ ) 예스 2404의 106팀과 함께라면 이사 걱정 절대 없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서비스가 이정도라면 뭘 해도 선진국이라 자신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면 이런 느낌이구나를 느끼게 해 주신 106팀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늘 행복하시고 제가 다음번에 이사할때도 지금 팀웍으로 롱런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뵐때까지 또 다른 집들의 행복드림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106팀 화이팅~!!!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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