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2년 만에 첫 이사를 하게 되어 신랑도 저도 막막하던 차에 아는 분께 예스2404를 추천받아 이사를 맡기게 되었지요. 명예의 전당 팀이 정말 잘 해주신다는 여러 카페의 글과 소문을 믿고 그 중에서도 110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저희가 원하는 이사 날짜를 남기고, 며칠 후 저희가 원하는 시간에 유재권 팀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시원시원하게 견적도 내주시고 계약을 마친 후 이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짜잔. 날이 맑기를 바랬던 4월 1일 이사 당일. 다행이 쨍쨍한 햇님. 원래 아침 8시쯤 오신다고 알고 있던 터라 우리 신랑 막 자다 일어나 머리도 안 감고 긁적거리며, 꿈나라와 오늘이 이삿날이라는 현실에 양다리 걸치며 비몽사몽 하고 있는데 벌써 아파트 복도에서 부스럭 쿵쿵 소리가 나더라고요. 아! 8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오셨나? 문을 빼꼼히 열어서 내다보니 이런. 벌써 복도에 예스 2404의 노란 박스들이 나란히나란히 줄을 지어있고 아파트 주차장에는 멋드러지게 차량 세대가 주차되어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정말 이리도 먼저 오셔서 준비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다니!! 우리 신랑 부리나케 욕실로 밀어넣어 피난시키고, 문을 활짝 열어드리니 안녕하세요~ 밝은 목소리로 그 이름도 당당한 110팀이 폭탄 맞은 듯한 저희 집에 입성하셨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 화장실 차지하고 씻고 있는 우리 신랑 때문에 정말 죄송했는데 양희숙 이모님 - 천천히 하라며 무조건 천천히 - 맛있는 커피타임을 갖자고 모두들 이사 전 커피 한잔씩을 드링킹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드디어 말꼼해진 얼굴 비추신 우리 신랑님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며 본격적인 이사 시작!! 첫 이사다 보니 마음만 앞서서 옷이며 신발이며 저희 나름 정리해 본다고 저희가 구한 종이박스에 넣고 입구에 산처럼 쌓아놓아 오히려 일하시기 힘들게 해드렸었는데 우리 팀장님 " 벌써 짐 다 싸 놓으셨네요 " 쿨한 한마디 해주시고 그대로 안전히 잘 옮겨 주셨어요. ^^
아파트 관리실과 여기저기 경비실이며, 이모님 심부름으로 쓰레기 봉투와 주방욕실세제를 사기 위해 수퍼마켓을 돌아다니다 집으로 가보니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척척 우리 장롱도 누워계시고 LCD TV님도 든든히 옷 입고 전용박스 속에 누워계시고 특히 이모님은 저희 집 냉장고를 구석구석 목욕시켜 주고 계시더라고요. 괜히 왔다갔다 방해만 드리는 거 같아 아예 볼일 마치고 차에 앉아 시간 때우기를 두시간? 어느 덧 사다리차로 붕붕~가구가 하나씩 왔다리 갔다리 하더니 이내 마지막 쓰레기만 단체로 10층에서 1층으로 배달 완료. 이 부분이 신랑이 특히나 감사해 했어요. 이사 전까지 매일 야근으로 집 청소도 못하고 정리도 못했는데 베란다에 수북히 쌓인 재활용 쓰레기며 버릴 것들을 사다리차로 1층까지 한번에 옮겨주셨거든요. 저희는 그렇게 분리수거만 하고 2년 간 정든 신혼집에 안녕을 고하며 이사갈 동네로 출발했습니다.
도착을 해서도 부동산이며, 동사무소며, 관리사무실이며 신랑은 자리를 자주 비우고 저도 가구 배치만 알려드렸는데요 어찌나 척척 이사를 잘 해주시는지
조훈희 님과 심문보 님 - 가구배치에 아이디어도 멋지게 내주시고 특히 거실 TV장이며 전선배치도 너무 신경써서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투 도어 냉장고가 주방 뒷 베란다로 쏙 들어가야하는 구조인지라 냉장고랑 아일랜드식탁이 뒷 베란다로 모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이리 옮기고 저리 옮겨보며 땀도 많이 흘리시고 또 냉장고 문이 100% 다 안열리는 상황에서 그냥 사용하겠다는 저를 극구 말리시며 이대로 해놓고 가면 오늘 밤에 잠 못잔다는 이모님 말씀부터 결국 아일랜드 식탁 위 상판을 떼어내 놀랍도록 완벽한 구조를 맞춰주신 조훈희님, 심문보님 -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내내 따라다니며 박수 쳐드렸는데, 지금도 냉장고 열면서, 아일랜드 식탁 보면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오는 저입니다. ^^ 이사 마치고 떠나시기 전까지 요목조목 못 박아주시고, 액자 걸어주시고 방방마다 못 박을 데 더 없냐며 이제 가면 기회는 없다며 - 끝까지 도와주시려고 물어봐주시고 일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우리 신랑 하는 말이, 못까지 하나하나 다 박아주시고 가셔서 정말 감동했다고. 감사했다고 하네요. 본인이 한다고 했으면 며칠 걸렸겠다고. 조훈희 님. 못질 하나에도 파워 못질 - 정말 멋지세요. 정말 뒷 베란다에서 냉장고랑 씨름하시며 땀 흘리실 때 이모님이랑 사진 찍어드렸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그리고!! 마지막에 모두 떠나시고 아일랜드 식탁 안에 밥통 보는데 어쩜어쩜 멀티탭을 못으로 딱 고정시켜 주고 가시다니. 저 거기서 박수 한참 치고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세심하게 사용하는 저의 편리함까지 생각해 주시고.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박수 많이 쳤어요. ^^
우리 유재권 팀장님 - 안방에 올인 해 주시며 장롱 수평 맞추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옷도 원래 있던 그대로 다시 넣어주시고, 어디 하나 긁히거나 찍힌 곳 없이 그대로 옮겨다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혼수로 장만한 가구들이라 어디 다치진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그 걱정은 모두 기우!! 특히 안방 폭이 원래 있던 집보다 좁아 장롱의 양옆 몰딩을 떼어서 들여놔야했는데 그것도 알아서 척척 해주시고 말끔히 정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모님 - 어쩜어쩜 냉장고 새 냉장고 되었어요? 어떻게 그렇게 닦을 수가 있나요~ 혼수로 냉장고 다시 산 기분. ^^ 그 복잡한 주방살림 모조리 정리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기름때 때문에 가스렌지 닦기 힘드셨을 텐데 기적을 일궈내신 거 같아요~
늘 웃으며 일하시고 농담도 해주시고 박수치는 저에게 씩 웃어주시며 열심히 일해주신 조훈희님과 심문보님 정말 감사드려요. 이름표라도 제대로 보고 인사라도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오늘 사진을 보니 더 반갑고 생각이 나네요. 제가 110팀에 이사를 맡기고 또 이사를 마치고 든 생각은 정말 본인의 집 이사처럼 정성을 다 해서 해주신다는 점이에요. 대충 이정도면 사용할 만 하네. 그냥 쓰시기에 뭐 큰 불편 없으시니까. 이런 생각이 아니고 정말 내 가족이 쓰는 물건, 가구, 가전이라는 생각으로 배치까지 하나하나 다 신경써 주시고 일 해주신다는 게 너무 감사했어요. 어디 긁힐까, 뭐 놓고 오진 않을까 불안함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맡기고 나는 내 볼일 봐도 하나도 걱정이 없게끔 이사하시며 일 하시는 내내 신뢰감이 갔습니다. 처음엔 우리 신랑 명예의 전당 팀이라는 의미도 잘 모르고 그게 얼마나 다를까? 그러더니 이사 마치시고 돌아가시는 뒷 모습에 다르긴 다르다 하더군요. 명성이 그냥 생기는 건 아니라고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라고 했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이사 해주신 그대로 이사 안가고 살 생각이지만 뭐 또 이사할 일이 생긴다면 그 때도 주저 없이 110팀께 부탁드릴생각입니다. 그 때까지 유 팀장님, 조훈희님, 심문보님, 양희숙 이모님. 이 팀 그대로 계셔주세요. 이사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구와 가전. 집안살림 모두 사용하는 내내 박수쳐 드리는 마음으로 잘 사용할께요. 신경써서 이사해 주셔서 감사해요. 명예의 전당의 탑으로 오르시는 그 날까지 응원 많이 해드릴께요.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 - 박수 잘 치는 광주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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