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7일 이사한 아이둘 엄마입니다. 결혼 6년차 1년에 한번꼴로 연중행사처럼 하던 이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사날이었네요. 이런저런 이사팀들 만나면서 한번도 맘편히 보낸적이 없었던 이삿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어려서 젖먹이들을 데리고 이사를 다니다보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이사를 자주하다보니 이팀 저팀간에 비교도 되고 이런 점은 주의해서 해주었으면 하는 점들도 생기더군요. 잦은 이사덕분에(?) 신혼 살림들은 하나둘씩 망가지고. 바닥에 신발을 마구 신고 다니셔서 돈들여 청소한 보람도 없게 만드셨던 지난 이사팀들.. 책장에 책도 엉망으로 꽂고 이사짐 정리후 마무리 청소도 대충대충... 정말 옆에서 보고있는 사람 맘 찢어지게 만드셨던 이사팀들 생각이 스쳐가면서 다시 슬퍼지네요 ㅠㅠ
암튼 이삿날은 이런저런 신경쓸 것 외에도 이사팀들의 기분상태며 친절도 등등을 눈치보는 피곤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스 2404 명예의 전당팀 , 서울 31팀을 만나고는 지금까지의 안좋았던 이삿날 기억을 모조리 쓸어버릴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이사인 만큼 정말 속상한 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홈페이지에서 명예의 전당 팀을 찾아보았고 후기들을 모조리 읽다시피 했습니다. 그 중 서울 31팀을 선택하게 되었고. 잦은 이삿날 변경에 영업에 지장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친절히 대해주신 사장님 덕에 안심하고 이삿날을 기대했지요. 명예의 전당팀이라 다른 팀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저는 당연히 명예의 전당팀을 선택했습니다. 왜냐면 결혼후 첨으로 이사할 때 같은 예스 2404에서 팀을 선정했는데, 멋도 모르고 아무 팀이나 선정했다가 완젼 불친절하고 가구도 다 망가트려놓고,, 물론 망가진지도 몰랐습니다 다음 이사할때 까진... 견적도 터무니 없이 비샀구,,더군다나 당연히 예스 2404차량이 올줄 알았는데 무슨 이름도 모르는 이사짐차량이 오지를 않나.. 암튼 기대 이하 최악의 이사를 경험했던 저로서는 절대!! 그냥 일반팀은 안하리라 다짐했지요, 이번에 저의 선택, 기대는 빗나가지 않았고. 홈피에 소개된 말처럼 팀원들이 담배도 태우지 아니하시고 짐을 싸는 것에서부터 짐풀기까지 호흡이 척척 맞으시고 조용하시면서도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일하시는지 보는 저까지도 흥이 날정도였답니다. 특히 사장님과 젊으신 분 소사장님의 솜씨가 돋보였구요,, 묵묵히 가구 조립을 척척해주셨던 소사장님의 손길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아기침대를 잘못 조립해놓아서 그대로 쓰고 있긴 하지만 다음에 풀러서 다시 해야할것 같습니다 --;; 그리고 살짝살짝 농담던지시던 재밌으신 소사장님까지.. 또 도우미 아주머니의 부엌정리솜씨가 끝내주더군요, 제 생전에 냉장고 청소까지 해주시면서 정리해주시는 아주머니는 첨이었다지요ㅠㅠ 책장에 책을 꽂을때도 책장을 닦아주시면서 하는 모습보고 완젼 감동의 눈물이 흐를뻔했어요. 전에 팀들과는 너무나도 차별되는 모습,, 이래서 명예의 전당팀이구나,. 서비스가 남달랐습니다, 예전 팀들은 2시경 짐 올려서 6-7경까지도 다 마무리가 안되서 지켜보는 저까지도 긴장되게 하시더니 31팀은 같은 시각 짐 올려서 4-5시경이 되니 커튼까지 달아주시고 완벽하게 끝이 나더군요, 해떨어지기 전 이사한적은 첨이었습니다. 마무리 청소도 청소기로 한번, 걸레로 한번, 스팀까지 한번... 우와... 입이 쩍벌어지더군요. 무엇보다도 팀원들의 친절 태도가.. 이사하는 사람의 집을 소중히 다뤄주고, 이사하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구나 싶어서 감동이 되었습니다. 매번 이사마다 옆에서 지켜보시던 친정엄마도 연신 감탄하시며 이런팀 첨이라고 정말 일 잘하신다고 칭찬에 칭찬을 하셨습니다. 아.. 그분들이 셋팅해놓아주신 집에서 이제는 낯설지 않고 푸근함으로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서울 31팀 여러분,, 그리고 박수현 팀장님. 정말 평생 잊지 못할것 같은 이삿날을 만들어주심 감사합니다. 앞으로 언제 또 이사할지 모르겠지만, 계속 하고 계신다면 또 만나뵙게 되면 좋겠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소개 많이 할게요. 모두들 평안하시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그 이상으로 부자되셔서 행복한 삶 누리시길 기도해요. 덕분에 정말 이삿날 행복했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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