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듯 이사를 앞두고 심란한 마음으로 고민을 하다가 예스2404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내집에서 살다 갑작스런 발령으로 이 전세대란에 전셋집을 구해 이사를 하자니 얼마나 심란하던지 이루 말로 할수가 없었답니다. 그러다가 가입한 몇개의 카페와 여러 글들에서 명예의 전당팀이니.. 베스트 팀이니.. 하는 말을들 접하고 몇시간에 걸친 검색끝에 일단 66팀에 대한 글들이 제일 많아 일단 방문 예약을 했습니다. 그전에 몇년전 이사했던 업체를 불러 견적도 받아둔 상태였구요. 제가 한참 바쁠때라 견적 약속을 하고 시간을 못지켰는데도 방문해주신 함경주 팀장님은 정말 하나도 불편하지 않게 미안해하는 저를 오히려 안심시켜주며 견적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사실 2404의 명예의 전당팀중에서 후기가 젤 많고, 그 후기도 호불호가 없이 모두 칭찬일색이었는지라 전 66팀만 견적을 받았기에 다른곳과의 가격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결혼 8년차에 이사경험이 2번 있었는데 그때와 비교해서 크게 비싼 느낌은 없었고.. 주말이고 몇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10만원? 그 정도 비싼건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이사는 계약할때와 하나도 다른 내용없이 8시부터 진행되고 7시면 오셔서 미리 준비한다고 말씀하셨듯.. 고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친정엄마가 오셔서 아침을 먹고 있어서 잠시만 기다려주십사~했더니 전혀 싫은 내색없이 기다려주시고 정확히 8시 조금 넘어 짐을 꾸리기 시작했는데.. 오후 1시경에 마쳤습니다. 저희가 워낙에 책과 옷이 많은데다 전에 포장이사를 할때 조립식 책꽂이를 형편없이 해놓고 가서 이번에 66팀 여러분들이 고생해가시면서 해체하시느라 더 시간이 걸렸더라구요. 암튼 이사 잘되가냐고 전화걸어서 묻는 사람들마다 사람들이 몬 짐을 그리 오래 싸냐구.. 그런데 직접 불러서 이사해보시면 아실거예요. 하나하나 꼼꼼히 다 싸고, 풀때는 제가 정리했던거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말 옷장에 옷도 걸어놓은대로 거의 흐트러짐이나 뒤바뀌는거 없이 정확히 제자리에 정리해주시거든요. 그렇게해서 1시에 출발해서 이사할집으로 가서 식사하고 또 키에 문제가 생겨 30분 잡아먹고(그래서 더 죄송했죠).. 2시 반이 넘어서 짐을 풀기 시작해서 8시에 끝이 났습니다. 이사하는 내내 저희 엄마도, 남편도 조카도 무슨 포장이사가 이러냐고..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면서 고마워했어요. 사실 이사하려고 하면 살림살이 상할까 신경도 쓰이고 본의아니게 돈주고 이사하면서도 일하는 분들 눈치도 살피게 되고(이상하게^^) 암튼 맘이 참 불편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66팀만 그런건지 아님 명예의 전당팀이 다 그런건지 몰라도, 정말 내가족처럼 하나도 불편함 없이 오히려 미안할만큼 하나하나 꼼꼼히 다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 하루 한팀만 진행하신다고 하지만.. 꼬박 12시간을 하시면서도 끝까지 하나라도 더 정리해주고 가시려고 하시고, 끝까지 웃음 잃지 않고 편하게 해주셨구요. 심지어 제가 식구가 별로 없는데 그릇이 많아 정리할데가 적으니 정리가 제대로 안된다며 주방 정리해주시는 아주머니는 혼자서 씩씩대며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이렇게밖에 정리를 못해줘서 미안하고 속상하다시면서요. 오죽하면 제가 아줌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같아 미안해서 같이 정리도 못하고 혼자 욕실 정리를 했겟어요(저 그동안은 한번도 포장이사 시켜놓고 제손으로 거든적 없거든요 ㅡ.,ㅡ) 또 전에 이사할땐 안그랬는데 가구는 전체를 다싸서 해주시니 전혀 긇히거나 상하는 걱정은 없었구요. 암튼, 이사하느라 일도 밀려서 너무너무 바쁜 와중임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사무실서 급히 올리는거라 글이 좀 두서가 없어서 오히려 죄송하네요. 그리고 저나 신랑은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인지라 누구보다 일을 해주시는 분들의 마음가짐을 많이 보는데, 66팀은 정말 진심으로 고객을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 진심이 몸에 밴 분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저는 2년뒤 이사할 예정인데 두말없이 다시 66팀을 부를거구요.. 팀장님 이하 모두 감사드리고, 2년뒤에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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