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화창하고 따뜻한 날이었는데 이번주부터 추워진다해서 걱정 많이 했었어요. 아침 일찍 오신다는 것을 익히 들어알고 있어서, 애들 일찍 깨워서 친정으로 피신, 신랑만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었지요. 작은애 재우자마자 큰애 데리고 계약금 받을 겸..집에 가봤답니다. 세상에나..벌써 짐싸는게 다 끝났더라구요..;;;; 잔짐이 많아서 포장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굵직굵직한거 몇개 남고 다 실으셨더군요. 큰애는 사다리차랑 쪼꼬만 귀여운 트럭3대보고 멋져요~연발하며 완전 시선고정! 정신없이 관리비정산하고 나와서 집에가보니..어느새..신랑과 큰애만 덩그러니~ㅋㅋㅋ 그 시간이 아침 10시 반이었답니다. 이렇게 빨리 정리가 끝날줄이야..그리고 뒷정리도 말끔했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잘하시는구나..생각하며 애들 낮잠재우고나면 꼭꼭! 간식 챙겨드려야지..했지요.
오후 일이 시작되고 나서는 109팀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는것 같았습니다. 저희 신랑이 좀 까다로운 편인데..(일종의 직업병????ㅋㅋ)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는..일 잘하신다고..냉장고도 다 닦으신다고..감탄하더라구요.. 저도 간식들고 찾아와서 같이 있었는데..어쩜 그리 신속하시고..능숙하시고..동시에 조심조심 큰소리 안내고 일들을 하시는지..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날씨가 추워서 별생각없이 음료수 찬거 샀다가 쪼꼼~후회했다지요.. 집에서 애들만보다보니..바깥기온에 영...감이 떨어져서;;; 그래도 나오기전에 따뜻하게 차 드릴 수 있어서, 그렇게라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워낙 바깥이 추웠던지라..더 어두워지기전에 집에 들어가려고 슬슬 챙기고 있었는데.. 왠걸..6시도 되기전에 일이 끝났답니다.. 친정엄마도 같이 나서셨습니다.. 집에들어갔더니..와~~~완전 다른세상입니다.. 서랍하나하나 열때마다 그냥 탄성이 나오더군요.. 깔끔한 것은 둘쨰치고라도..너무 정성스렵게 정리해주셔서..정말 감사했어용..
북북 기어다니는 작은애가 있어서..걸레로 한번더 정리하고, 이것저것 또 어디에 넣어두셨나 찾고.. 세탁기도 돌리고.. 애들 다 재우고, 뒷정리 끝내고..이렇게 바로 칭찬글 올립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두번째 이사라서 확실히 비교되더라구요. 날씨 추운데 고생많으셨구요.. 이런저런 까다로운 요구에도 맞춰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힘내시구요..식사도 잘 챙겨드시고..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길 빌겠습니다. 또만나요~(큰아들 버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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