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이사하고 어제 바로 집들이 하느라 후기를 이제 올리네요. 어제 집들이를 할 수 있었다는거 자체가 놀랍죠~^^ 놀러왔던 친구들 모두가 이게 어제 이사한 집 맞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후후
결혼하고 처음 해보는 이사라 이사업체를 고르는 일이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이리 저리 검색해보니 요즘 yes2404가 대세더군요. 그 중에서도 106팀에 대한 평가가 너무 좋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사 전날까지도 이사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삿날 도착하셔서 일을 시작하시는데 그 빠른 솜씨에 저희 부모님과 부부가 일을 하시는데 방해만 되더군요. 마음 푹 놓고 밖에 나와 아침도 먹고 집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삿날 이렇게 놀고 있다니 믿겨지십니까ㅋㅋㅋ
8시에 시작해서 10시 반에 짐을 다 싸서 내려버리시던구요. 이모님께서는 나가는 집에 싱크대까지 닦아주시는 넓은 마음까지 가지셨더군요. 덕분에 이사하는 곳에 도착했는데 그 곳은 아직 짐을 다 내리지 못했더군요.^^ 조용히 식사하러 가시기에 저희도 점심을 먹고 돌아와보니 이미 청소를 하고 계셨습니다. 집 안 곳곳, 싱크대, 베란다, 문 틀까지 꼼꼼히 닦아주시고 짐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금새 여기저기 가구들이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저는 가구 배치만 알려드리고 동사무소로 전입신고 하러 go. go.
다녀온 사이에 거의 다 짐이 들어왔더군요. 그런데 이런 아까 배치해드리고 갔던 옷방의 행거와 장농의 모습이 맘에 걸리는.. 아까도 이미 해놓으신걸 바꿔달라고 했던터라 고민을 하다 어렵게 말씀드렸는데 눈살 한 번 찌푸리지 않으시고 바로 흔쾌히 이미 옷을 모두 걸어놓은 행거를 다시 옮겨주신 사장님! 저도 한 달만에 발견했던 저희 거실장의 숨겨진 서랍을 바로 발견하시는 스마트함과 커텐에 핀을 하나하나 꽂아 설치해주시는 섬세함을 갖춘 거실 담당 최사장님! 반했어요~ 냉장고, 찬장 정리 뿐만 아니라 가스렌지, 싱크대, 주방문도 깔끔하게 닦아주시고 숟가락, 젓가락까지 살균 소독 해주신 이모님! 작은 방에 제가 원래 꽂아놓았던 책꽂이의 책들을 그대로 정말 그대로 모두 정리해주시고 티비 연결선까지 만들어서 완벽하게 방을 정리해주신 사장님! 그리고 팀장님은 말할 것도 없죠 후후~ 장농의 이불 정리와 화장대 거울까지 닦아주신 멋지고 위트 있는 팀장님! 말만 하면 뚝딱뚝딱 이루어주는 마법사들이셨습니다.>.<
모두 정말정말 감사했어요. 어떻게 이 힘든 일을 거의 매일매일 즐겁게 하실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이사하는 내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이런 이사팀이라면 다음부터는 부모님이 지방에서 올라오실 필요도 없겠다고 만족하시고 편안히 내려가셨습니다. 출근해서 여기 저기 소문 많이 내 놓았어요. 주변에 이사하시는 분이 있으면 꼭 소개해드릴꺼에요. 106팀을 만나기 위해 또 이사가 하고 싶다는ㅎㅎ 다음 이사 때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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