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솔직한 간단요약 한줄!! 그만 망설이세요!! 106팀 믿고 이사하셔도 되겠습니다 ㅎㅎ
5월24일 비오는 날 이사했습니다. 워낙에 감동적인 이사라 바로 후기 남기려 했는데 회식이다 뭐다 겹쳐서 이틀 늦었어요^^
항상 꼼꼼한 엄마가 이사를 해주시다 몸이 편찮으신 관계로 동생과 둘이 하는 첫 이사라 고민고민하다 다른 지역카페 칭찬글과 2404칭찬글을 보고 과감히 106팀을 선정했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 내내 이사업체 후기들 보면서 고민하다 106팀을 선정한 이유는 유독 칭찬이 많은 청소와 수납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없었거든요^^; 먼저 견적내러와주신 강봉석님..!! 와우~ 훤칠한 미남분이신데다 어쩜 그렇게도 서글서글하고 상냥하신지 꼼꼼하게 견적을 내주시는데 사실 명예의전당팀이기에 싸구려포장이사업체와 가격차이는 각오했었는데요... 에어컨도 두고가고 쇼파 TV도 새로 사서 배송하다보니.. 동네업체와 가격차이가 없더군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과 멋진 강봉석님에 반해 바로 계약서를 썼는데.. 세상에 가계약금도 안받으시네요; 이미 제 마음은 106팀에게로 굳어서.. 다른업체 견적도 안받아보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사 당일!! 24일, 이사를 하는 날인데 주말에 이어 계속 추적추적 비가 내리더군요. 비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된다는 말로 애써 위안하며 동생과 이사준비를 시작했지요. 주말에 어차피 이사할 거 장롱 속 서랍장 속 옷들이랑은 정리를 좀 해두었는데... 부엌이랑은 손도 못대서 아침에 일찍 좀 해두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ㅜ_ㅜ; 동생과 허겁지겁 씻기만 하고 우유에 빵 먹고 있었더니 이미 도착해 계시다 약속된 시간에 문을 두드려주시더라구요^^
비가 와서 이사하기 힘들겠다 싶어.. 미안한 맘에 인사를 건넸는데~ 왠걸요. 얼마나 기분 좋게 인사를 해주시는지.. 게다가 한분 한분.. 아침 식사는 하셨냐고 안부를 물어주시는데 시작부터 기분이 좋은게 조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도 꼼꼼한 엄마 없이 미혼인 저희 자매가 하는 이사가 걱정되었는지 이모가 아침 일찍 오셨는데요 106팀으로 결정하자마자 오실 필요 없다고 당당히 말씀드렸는데... 결국은 오셨더라구요.. ㅋ 그런데 오신들 뭐합니까.. ㅋㅋ 우리가 할일이 없는데... 웃는 얼굴로 이사짐을 싸기 시작하는데 진짜로.. 착착착~ 얼마나 손이 빠르고 확실하신지... 일은 빠른데~ 또 포장은 엄청 꼼꼼하시더라구요... 이모 딱 10분 구경하시더니.. 결국 우리와 함께 셋이 작은방 침대에 걸터앉아 수다를 떨었지요. 아참! 또 이사를 가야하는데 강아지를 위탁을 못시켜서 할수 없이 그냥 안고만 있었는데~ 강아지에게도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이쁘다 해주셔서 얼마나 마음이 편했던지요... 내심 눈치주거나 그럼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진짜 기우였어요 ㅋㅋ 놓고가는 건 무엇인지 가져가야할 것은 무엇인지 확인하시고 일을 빠르게 하시는데~ 주말에 이사핑계로 안입던옷~ 예전 대학때 전공책, 각종 서류파일들.. 버릴게 정말 거실 구석에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는데... 그 짐들도 다 옮겨서 버려주시더라구요... 분리수거까지 ㅜ_ㅜ 오래된 책들도 많아서 무거워서 못들었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옆에서 지켜보다 도저히 할 일이 없어서~ 먼저 이사 갈 집에 가있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나가기 전 빠진 물건이 있는지 잘 마무리 되었는지 확인하셔야되지 않겠냐고 하셔서 아 지금 본것만 해도 믿음이 가니 그냥 문 닫고 나와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이사갈 집으로 저희 먼저 룰루랄라 떠났습니다.
도착하니 점심때 쯤이라 왠지 아침부터 움직여서 그랬는지 배가 고파서 저희 먼저 점심을 먹었어요. 먹고 들어가보니 주민분들에게 방해 안되게 이쁘게 구석에 2404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식사를 하러 가셨더라구요... ㅜ_ㅜ 밥값달라소리도 안하시고 알아서 식사하고 오셨어요... 3년전에 이사할때 동네이사업체에서 이사할땐 밥값도 드리고.. 수고비로 음료수값 담배값도 드렸는데 이런 부담이 없는 것도 진짜 맘이 편해서 좋았어요. 관리실에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지불하고 나오니 식사를 하시고 커피한잔 하고 계시더라구요;; 올라오셔서 드시지 집에 커피 있는데.. 굳이 차앞에서.. 비오는데 ㅜ_ㅜ;; 그러고 계시더니 이제 이사 시작하시겠다고 들어갈 집이 청소가 되어있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아.... 정말 죄송하게도... 청소가 안되어있다고... 우물쭈물... 눈치보며 말씀드렸더니~ 정말 흔쾌하게 입주 청소를 미리 업체에 맡기시는 분들도 있어서 여쭤본거라면서~ 대략적인 청소는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정말 죄송하고도... 감사했지요..;; 전에 살던 분이.. 연년생아들둔 엄마인데.. 힘들었는지.. 집이 정말... 엉망이었겄든요 ㅜ_ㅜ 죄송한 마음에 이모랑 동생이랑 옵션이었던 냉장고(진짜 어쩜 그리도 엉망인지.. 끈적끈적한 콜라덩어리 각종 얼룩 냄새들... ㅜ_ㅜ)를 뜯어서 화장실에서 씻고 있는데... 올라오시더니... 오히려 방해된다면서 나가서 점심식사라도 하고 오시라며.. 저희를 내쫒으시더군요..;; 화장실도 물때랑 얼룩이 너무 많아서.. 청소해야하는데... 방해된다하시니... ㅜ_ㅜ 얼떨결에 쫒겨난 저희는 새로 이사온 동네 구경하고 커피한잔 하고 놀았지요~ 그렇게 한시간반이지났을까?? 팀장님께서 전화가 오셨더라구요.. 얼추 청소가 끝났으니 오셔서 가구 배치해달라고... 오잉.. 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났나.. 죄송한 마음에 헐레벌떡 집으로 들어가니... 세상에 세상에~ 집이 변신해있었어요 ㅜ_ㅜ 옵션으로 있었던 그집의 큰냉장고+김치냉장고, 그리고 가져간 저희집 냉장고.. 셋 모두 속까지 정말 깨~~~끗하게 변해있었구요. 특히나 화장실... 오피스텔이라 샤워부스가 있는데... 샤워유리가.. 물때깨서.. 지저분했는데.. 화장실 바닥과 벽과 변기, 그리고 거울과 유리가 어쩜 그렇게 깨끗하게 닦여있는지.. 진짜로..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 ㅜ_ㅜ 한짐 덜었다는 기분...;; 게다가 3차로 스팀청소를 해주셨다는 말씀대로.. 나무마루바닥이 얼마나 윤이나는지... 정말로 기분 좋았어요. 역시 이사업체 선정 잘했다 싶은 마음에 얼마나 흐뭇한지~ 이모도 진짜 입을 쩍 벌리고~ 요즘 이사는 다 이렇냐고...;; 아니지 이모 ㅋ 내가 얼마나 알아보고 알아보고 결정한건데 ㅋㅋ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저희가 미리 계획했던대로 가구 배치를 하기 시작하는데~ 막상 해보니 좀 안어울리고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저랑 제 동생이 소심해서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인데.. 멈칫멈칫하고 있으니 어쩜 눈치도 빠르신지~ 먼저 뭐 맘에 안드는거 있으세요?? 말씀만 하세요~ 저희 있을때 이리저리 다 놓아 보시라고 하셔서 덕분에 가구 배치도 맘에 들게 완성했어요. 칭찬할게 청소에 이은 가구배치 이것 뿐이게요??
이야~ 지금 우리집 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10자장농에 이불과 옷들... 특히 이불들... 어쩜 그리 각을 딱딱 잡아서 이뿌게도 넣어주셨는지... 그리고 장농에 있었던 곳에 그대로 옷들이 걸려있는데~ ㅋ ㅑ~ 그래도 10자장농은... 애써 그렇다고 쳐요.. 있던거 있던대로 넣었다고 애써 평가절하한다 쳐도!! 그전집 붙박이장에 있던거... 일자로 긴 붙박이장이었는데... 지금 집은 코너 드레스룸인데... 어쩜 그렇게 공간에 이쁘게 정리를 해주셨는지 ㅜ_ㅜ 특히 바지들.. 보일수 있게 정말 칸칸이 이쁘게 개서 놔주셨어요 ㅜ_ㅜ 가방들도~ 가지런히 한곳에 모아두시고~ 와 정말 손 댈게 없었어요!!!
그 중에서도 오늘의 하이라이트!! 짜잔~~ 주방입니다!! 다른 칭찬글에도 많이 등장하셨지만 문애경 이모 진짜... 최고최고... 아까 언급했던 냉장고는 기본이요... 싱크대, 가스렌지, 후드, 선반까지 어쩜 그렇게 깨끗하게 닦으시는지 다 돌아가시고 차한잔 마시려는데 얼룩져있던 포트가 다시 하얗게 변해있는걸 보고 정말 감동했어요. 각종 주방용품을을 정말 깨끗히 닦아두시고.. 특히나!!! 어쩜 그렇게 수납을 종류별로 깔끔하게 잘 해주셨는지... 이 집이.. 싱크대 아래쪽에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가 빌트인이라.. 서랍이 없는데... 그 불편할 상황을 한쪽은 김.햇반 등등 식료품으로.. 한쪽은 주방도구.. 한쪽은 각종 그릇들을 정말 손 댈 것도 없이 잘 정리해주셨어요 ㅜ_ㅜ 아참 엄마가 입원해계실때 이모,고모 등등 친척분들이 죽 반찬 이런거 가져다 주셔서 각종 포장용기들 (락앤락같은것)이 설겆이 해놓고 섞여서 뚜껑따로 몸따로 진짜 한짐이었는데ㅜ_ㅜ;; 일일이 짝 맞춰서 바로 쓸수있게 정리해주신것보고.. 정말 놀랐어요... 일이 엄청 많았을텐데...;; 저희 친이모가 온게.. 엄마 없이 이사하니까 집청소와 주방정리해주러 오셨는데... 할게 없다고.. 내가 해도 저렇게 못한다고.. 정말 절래절래하셨다니까요 진짜로...;; 오죽하면... 이모님께.. 따로 집 청소는 안해주셨냐고 물어보셨어요... 자기 집 정리도 하고싶다고... -_-;;;
아 칭찬글 빨리 써드리고 싶어서 후다다닥 쓰는데도 이렇게 많이 썻는데도 할말이 많네요..;; 먼저 이사나갈 집 들어올 집 둘다 사다리차가 안되고 이동거리도 좀 있는 편이었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하셨는데도 생각보다 빠르게 잘 해주셨어요... +_+ 또 청소기 바퀴가 이물질이 많이 껴서 안돌아가는거 말씀도 안드렸는데 어떻게 알고 청소기도 고쳐주셨구요. 세탁기. 냉장고 수평 제대로 맞춰서 완벽 구동되게 설치해주셨어요. 전에 집에 잘못설치 되었던 커텐도 새 집에는 제대로 잘~ 설치해주셨구요~ 안방에 10자장 옆에 또 싱글장을 같이 놓았는데~ 반듯반듯 기울임없이 제대로 딱 붙여서 설치해주셨구요. 뭐 책상에 책들.. 어쩜 칸칸이 하나 바뀌지도 않고 정리되어있고... 서랍안에도 그대로... 중간에너무 감사해서~ 뭐 사다드릴지 여쭤보니 아무것도 필요없으시다는거~ 너무 감사해서 뛰어가서 자양강장제랑 이온음료하나 사드렸네요~ 정말 진심으로 더 드리고 싶었어요 ㅋ 오죽하면 저희 이모가 막차때까지 정리해주고 가시려고 했는데... 그냥 저녁만 먹고 할거 없다고 가셨겠어요...;; 저녁에 TV로 한일축구보면서 기분좋게 맥주한잔하고 바로 잠들었네요... (마무리청소도 다해주셔서 쇼파랑 바닥이 고슬고슬했어요 +_+) 청소하고 정리하다 지쳐서 잠들 줄 알았는데 ㅋㅋㅋ
전에 이사할때는... 끙끙 아휴~ 힘들다 하시면서 인상쓰시면서 이사해주셔서... 내 돈주고 하는데도 얼마나 눈치가 보였었는지...;;; 놀기도 미안하고.. 그런데 이번 이사에는 정말 나중엔.. 뻔뻔하게 쇼파에 앉아서 일하시는거 보고 놀았네요;; 그럴 수 있도록 위트있게 농담도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신 이용탄 팀장님 감사합니다^^ 또 견적내러오실때도 상냥하셨고 가구 배치할때도 부탁드릴때도 상냥하셨던 잘생긴 강봉석님 감사드려요^^ 또 조용히 짐 잘 날라주시고 미소짓고 계셨던 최인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막막했던 주방을 한번도 안찡그리시고 계속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완벽하게 정리+책임져주신 문애경이모님 완전 사랑해요.
망설이지마시고~ 고민하지마시고 믿고 맡겨보세요! 혹시라도 더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말씀하시면 다 알아서 해주실거에요~ +_+ 정말로 진심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살면서 이렇게 이사할 수 있다는 거 106팀덕분에 처음 알았네요~ 기왕 돈주고 부탁하는 포장이사~ 저처럼 정말 편하게 기분 좋게 하세요!!
106팀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날 이사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에 이사할때도 꼭 부탁드릴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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