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지금까지 몇차례의 이사를 경험했습니다. 인터넷을 경매이사를 했는데 싸긴 쌌지만.. 그만큼의 손실과 속상한 마음.. 신혼때 고운 살림 이사를 통해 깨어지고 나서야..
후로 아는 분 소개로 좀 잘 하는 분께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맞벌이 부부라 이사할 집을 구하고 이것 저것 신경쓰느라 이사날은 다가오고 정리도 안되고..답답한 마음은 이사해 보신분들은 한 번씩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직장동료의 소개로 109팀을 알게되었지요. 처음엔 동료에게 내가 홈페이지 가서 확인하고 전화할테니 이사짐센터 연락처만 달라했더니, 뭔 팀에게만 꼭 연락을 해야한다는 거예요.. ''이게 먼 말인가??''처음엔 의아해했지요.
그 후로도 동료의 109팀 자랑이 이어지더군요.. 온 집안 가족들 다 거기서 이사를 한다는 둥. 다른데서는 한 번씩 살림살이 안깨어진 사람 없을꺼라는 둥..
그래서 견적을 받아보았는데, 경매에 익숙해진 가격은 처음엔 사실 좀 부담이 가긴했습니다. 안살림을 하는 아내는 아무리 잘 한다 한들 가격이 부담된다고 다른 데를 알아보자고 하긴했는데.. 109팀 팀장님을 뵙고 저는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견적서 보고 다음에 하겠다고 고사하기도 했지요... 그랬는데도 팀장님은..웃으시면..넉넉한 마음을 갖게 해주시더라구요. 이후로 다른 곳도 여기 저기 알아봤는데 109팀 팀장님이 자꾸 떠올라서 도저히 다른데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제가 컴퓨터 그래픽쪽 일을 하다보니, 관련 자료와 노트북을 포함해서 컴퓨터만 7대입니다. 가정집 이사와 사무실 이사가 포함되었다고 할 만큼의 분량이지요. 그래서 더 신뢰가 가는 곳에 맡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109팀으로 결정하고..
다음에는 이사날짜가 안맞는 거예요.. 암튼 어찌나 일이 꼬이고 꼬이던지.. 손 없는 날이라 이사가 많아 저희 이사날과 안맞아 맘고생하면서... 팀장님과 여러차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이건 머 이사짐 문제가 아니라 나중엔 저희 속상한 마음까지 달래주며.. 통화하다가 아내는 울컥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이사를 해보신 팀장님이시다 보니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그냥 힘내라고 하시는데.. 얼마나 위로가 되던지요.. 동료에게 칭찬을 많이 들어 그런지..이미 알던 분처럼..친근하고..
여기까지는 이사 전까지 의사소통 단계구요.. 본격적으로 이사가 시작됩니다. 아침 7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정확히 10분전에 도착해서 준비되면 연락달라고 전화주시고..
우리 이사가 평일이라.. 출근하는 아내와 아이를 유치원에 맞겨야해서.. 우리의 이사날 아침도 그야 말로 전쟁이었죠. 그래서 결국엔 먼저온 109팀을 길에서 더 기다리게 시간만 보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뭐가 그리 좋으신지 연신 싱글벙글이신 109팀..
정말 감동은요.. 최근 갑자기 더워졌잖아요...구슬땀이 이마에 맺히고 흘러도 얼굴 한 번 찌푸리는 분들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서 있기만 해도 다리가 아프던데..
사실 모든 것을 다 어디에다 어떻게 넣으시는지 모를 수 있잖아요. 정리도 안되어 있어서 버릴 것과 버리지 않아야 할 것이 구분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정말 작은 반찬통 하나라도 "고객님 이 것 버려도 되겠습니까?"하고 물어봅니다.
심지어 지난 이사에서 망가진 화장대 서랍 손잡이까지 못질해서 박아주고 가셨더군요.
이사를 마치고 정리하느라 이제야 글을 올리긴 하지만.. 살아가면서 더 109팀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가만히 서 있기 머해서 좀 도우려고 해도 "고객님 몸살 나십니다..두십시요..."하시고.. 사람이 기계도 아닌데 힘들지 하루종일..우리 살림살이 곱게 곱게 챙겨주시는데.. 마음따라 손이 절로 가더라구요.. 뒷짐지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함께 하고 싶었어요..
아내도 일을 해서 냉장고 청소 한 번 하기 쉽지 않은데, 청소와 정리 정돈을 너무 잘 해주셔서 주방일이 편하다고.. 이사간 집의 수납공간이 다르다보니 뭘 어디다 놔야할지 넣어야 할지 잘 모르고 방황?하는데.. 역시 다양한 경험이 있으셔서..척!척!
이사가 마무리 되어 갈 무렵 방에서 조용하시기에 들어가 봤더니.. 옷을 다 개고 계시는 거예요... 아효..그 많은 옷을..두툼한 아저씨의 손으로..ㅋㅋ 이래도 끝이 보이는 마지막까지 시간 잘 맞추시는게 기적! 우리의 늑장으로 늦게 시작했고 살림살이와 컴퓨터 업종의 기계들이 많은데 그걸 다 마치는거 보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암튼 뭐 며칠 지나긴했지만.. 부서지고 긁힌거 하나 없이 안전하고 기분좋게 이사 넘 잘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과정과 이사날짜 때문에 맘고생이 심했는데.. 덕분에 넘넘 감사합니다.
담 번 이사에서는 꼭~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어용~~^^
드림팀~109팀 김연수팀장님과..팀원분들 너무너무 고생많으셨고... 저희 가족의 마음을 담아 감사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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