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서 이사한 10개월된 아기엄마 입니다. 성격이 엄청 예민해서 제 살림 마음대로 누가 이리저리 정리하는 것 싫어하는 타입이에요. 이사 당일 친정어머니께서 살림 정리해주신다고 하셨서도 손사래 쳤답니다. 게다가 힘들게 마련한 나의 스윗홈에 마루라도 찍힐까.. 못자국이라도 나면 어쩔까.. 조마조마 하여 네이버 까페 게시물을 샅샅이 훑고, 후기 좋은 예스이사공사 125팀으로 바로 결정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아기 데리고 이사한다니, 그래도 주인이 이사짐 포장하고 이동할 때, 그리고 배치와 정리까지 꼭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를 하던데.. 저는 사실 아기때문에 전혀 그러지 못했습니다. 손하나 까딱 안하고 지금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집으로 순간 이동한 기분이에요.
지금 후기 작성하는 동안에도 우리나라 서비스가 이렇게 급격히 발전했구나! 특히 이사 서비스.. 남편과 제가 경제&경영학과 출신이라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분야는 정말 모르고 있었네요. 선진국에서 오히려 벤치마킹할 실력이니 해외로 진출해도 가능할 것 같아요. 오히려 저보다 남편이 이사하는 내내 계속 감탄했어요. (아마 남자들은 이사가 이렇게 힘든 건지 꿈도 못꿨을 테지요..) 저처럼 완벽+깔끔 때문에 결벽증 있으신 분들은 125팀으로 선택하시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125팀의 특성?? 팀웍과 매너가 정말 좋으신 분들... 조용조용 차분한 분위기. 자기살림처럼 조심조심 아기다루듯 완벽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렇게 센스 넘치시는 팀장님을 만날 줄 몰랐어요. 제 옷들을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구요.. (저처럼 옷 좋아하시는 여자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특성에 맞게 옷장 침대 조립도 100% 완벽했구요. 신혼가구라 걱정했는데 이사 후 며칠동안 오며 가며 봐도 작은 흠하나 없이 왔네요.
특히 책장 정리해주신분.. 지금도 책장을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제가 이사 전에 아기 데리고 남편+저+아기 책정리를 하느라 신경 많이 썼거든요. 이사 후 책장의 소품위치랑 각까지 정말.. 그~대로 왔어요.. (친정아버지가 제가 이사전에 아기데리고 책 정리한다고 다 뒤엎고 책 높이랑 아기책 색깔까지 맞추고 있으니, 너 이사가면 다시할껄 뭐이리 신경쓰냐고 꾸중하셨거든요.)
그리고 신발장 정리해주신분.. 너무 감사합니다. 제 예쁜 신발들 한번씩 닦아주신건지? 지금 모두 가지런히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요. 슈즈홀릭이신 분들은 저의 심정을 아실 듯 싶습니다.
정말정말 거대한 냉동실의 얼음 덩어리(아마 아기만한 크기였을 듯!)를 힘들게 부셔주신 죄송하고도 고마운 이모님.. 얼음 덩어리만큼 무거운 마음의 짐이 가벼워졌어요~
잔금일과 이사일이 겹쳐 리모델링은 꿈도 못꾸고, 입주청소와 도배도 못하고 들어가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왠만한 입주청소만큼 열심히 발코니 타일도 반짝반짝. 마루도 반짝반짝. 화장실도 반짝반짝.
125팀장님께서 이사 당일 가족들 굉장히 안심시켜주시고, 특히 연세 드신 어머니 따뜻하게 챙겨주신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솔직한 후기가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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