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성격이 여기서두 드러나네요..^^ 벌써 이사한지 보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칭찬글 남겨드려요... 칭찬글 남기는게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에 저절로 작성하게 되네요 일년 사이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사를 세번이나 하게 되서 하기두 전에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게다가 제겐 돌도 되지 않은 어린 아들도 있고, 남편두 회사사정으로 쉴 수가 없어 부담은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는 이사를 한번두 해보지 않아 이사에 무지한 상태여서 결혼후 이사하면서는 부동산에서 소개해주는 업체들에게 이사를 맡겼었습니다.. 처음해보는 포장이사에 기대가 있었어요 광고에서 봤더 것처럼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새집에 들어가서 언제 이사했냐는 듯이 생활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그럼 제 기대는 처절하게 빗나갔습니다.. 어른들 말씀때문에 손없는 날 이사를 했었는데 그날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아놓구 저희가 첫집이 었던지라 정말 열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와서 정신없이 짐을 싸고 또 풀어놓구 갔습니다.. 도시가스를 철거하기 위해 출근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시간조차 기다리지 못하고 가스렌지는 기다렸다 철거하고 저희보고 가져오라며 자기들은 이사갈 집에가서 짐을 풀고 있겠다며 ... 이런 황당한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옷과 짐들은 거의 쑤셔박다 시피 해놓구 가구 이사는 열시에 끝내놓구 점심값을 요구하고,,, 출산한지 얼마 안되고 어린 아기두 있어 싸우기 싫어 그냥 해달라는 데로 해줬는데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네요...
이번엔 정말 안되겠다 싶어 이사를 앞두고 며칠동안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새벽까지 후기글을 꼼꼼히 읽어가며 드디어 예스2404팀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반팀보다 8만원이나 비싼 명예의 전당팀을 하는게 부담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이왕하는거 정말 비싼값을 해주길 기대하며 경인 62팀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사 당일 전 친정집에서 자고 오느라고 이사시간보다 늦었는데도 먼저 도착하셔서 집에서 이사를 진행해주고 계셨고 청소는 커녕 건조대에 빨래까지 널려 있는 상태였지만 아무것도 하시지 말라며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하셔서 전 나가 있었거든요,,,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혹시 점심값을 요구하면 기분 좋게 드릴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알아서 점심도 해결하고 오셔서 다시 이사를 시작하시더라구요... 바닥에 흠집안나게 카펫두 깔고 하시구 가구들의 위치만 알려드리고 전 또 개인적인 제 이를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거의다 끝마쳐간다고 전화 주셨길래 와서 보니 스팀청소기로 두번 세번 바닥을 깨끗이 닦아주고 계셨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액자를 걸수 있게 못도 박아주시고 오랜경험으로 싸인 노하우로 어디다 걸면 좋을지 조언두 해주시고... 티비부터 컴퓨터까지 코드도 다 꼽아 전선들까지 정리해주셨더라구요... 정말 아깝지 않게 기분좋게 돈을 드리고 보내드리고 나서 찬찬히 보니 더 감동스러웠어요... 제가 원래 해놨던 것보다 이불장속에 이불들두 더 가지런히 정리해주시고... 최승원님께선 그 큰손으로 옷들을 얼마나 예쁘게 개켜주셨는지 아주 깔끔한 옷방이 되었어요.. 김부자님은 냉장고도 그렇게 예쁘게 쓸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아무렇게나 쑤셔 넣어놨던 냉동실도 생선 고기등 종류대로 층층이 정리해주시고.. 냄비와 그릇들을 또 얼마나 잘 해주셨는지 전 요새 해주신대로 최대한 흐트러트리지 않고 사용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박주언님은 모든 가전들 쓰기 좋게 다 정리해주시고 베란다 창고에 저희 짐말고 다른 짐들도 들어있는 상태였는데 밑에 깨끗하게 종이까지 깔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더라구요.. 잘 보이지도 않는 창고까지 그렇게 해주신거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저녁에 아기만 데리러 다시 서울갔다가 아기 데려와서는 따로 바닥도 다시 닦지 않고 그래로 잤답니다... 요새 기어다니기 시작한 아기때문에 다시 손대야 했으면 정리가 얼마나 걸릴지 몰라 겁먹구 있었는데 모든 물건들 손댈께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희집에 있던 작은 실핀하나 쿠폰하나까지도 빼먹지 않고 세심하게 다 챙겨주셨더군요.. 정말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스킬인거 같아요,,,
다른 분들께 입소문 많이 내고 있어요... 정말 이사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싶고..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더라구요.. 제가 지쳐서 짜증낼까바 긴장하며 퇴근한 남편도 제 만족스러운 얼굴을 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오히려 지금은 이사해주신 그날 보다 훨씬 더러워져 그게 걱정입니다..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경인 62팀과 함께 해보세요... 깔끔함과 섬세함에 놀라실거예요,,, 돈 몇푼 아끼자고 힘든 이사하지 마세요..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고 저희가 돈벌어 더 큰집으로 이사할때도 경인 62팀과 함께 하고싶네요.. 그때도 도와주실거죠??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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