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11일에 안양시 동안구에서 의왕시 포일동으로 이사했던 집입니다. 먼저 67팀 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3년전에 이사할때 집근처의 전단지를 주던 곳에서 이사를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잘해주신다고해서 이사업체로 선정했었는데... 결과는 너무 처참했었습니다. 가구 몇개는 파손되었고 잔짐들은 베란다와 각 방에 발디딜틈없이 모여있었더랬죠 정말 이사를 하면서 짐만 옮겨주었던 기억과 파손된 가구들때문에 너무 속이 상했었습니다. 이사 후 2주 가까이 집사람과 짐정리하던 기억이 너무 힘들어서 이번 이사때는 가격을 떠나서 정말 잘하는 이사업체를 반드시 선정하리라 마음 먹었더랬죠..
심사숙고끝에 선정하기로 마음먹은 팀이 2404 67팀이었습니다. 견적보러 오셨을때 팀장님께서 너무 친절히 꼼꼼히 상담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았었구요^^
이사 당일!! 아침 7시반부터 집앞에 집결하셔서 대기하시며 저희 애기들 처가댁으로 이동할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셨습니다. 애기들때문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저희가 늑장을 부려서 이사 개시시간이 좀 늦어졌는데도 밝은표정으로 기다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처음엔 이사를 잘 하시려나 싶어서 여기저기 제가 둘러보고있었는데.. 곧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잔소리도 좀 해보고 지켜보았는데 어찌나 꼼꼼히 안전하게 포장하시던지.. 제가 할일이 없고 좁은집에 제가 일하시는 공간만 차지하고 있다는걸 느꼈기 때문이지요^^ 정말 잔소리도 할게 없어서 괜히 일하시는데 제가 방해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니 정말 좋았죠!!
저희 집이 잔짐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습니다. 괜히 미안한 마음에 안절부절 했는데 팀원들 다들 하시는 말씀이 이사가 다 그런거라며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없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시더군요^^ 참 이분들 대단하십니다.
의왕시 포일동 새집으로 이동했는데.. 아뿔싸.. 이날 이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작업을 시작하셨는데 저희 집 잔짐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려서 점심시간 즈음해서 이사업체들간에 일대 대란이 일었던거죠.. 이날 정말 많은 이사업체가 모였습니다..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라 아마 이날이 무슨 집결날같은 느낌이었어요.. 사다리차들이 진입을 못해서 경비아저씨들도 업체들 줄을 세우느라 정신없더라구요..
여기서 2404의 장점이 빛을 발했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모두 큰 사다리차와 큰 짐차들이라 협소한 공간에 진입이 어려웠으나 2404는 작은 사다리차와 작은짐차들을 여러대로 나누어 진행했기에 아수라장같은 공간을 뚫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한번 더 2404로 이사선정하기를 정말 잘했구나 하고 생각들었죠^^
대망의 입성입니다!! 짐들이 들어오는데.. 역시나 여기서도 저희가 할일은 없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먼저 들어온 쇼파에 앉아서 그냥 일하시는거 구경하다가 가스나 인터넷 업체들 올때 그분들하고 일처리만 마무리하면 되었더랬죠..
67팀이 정말 놀랄만한건 팀원분들이 각자 일하셨던 방의 짐 배열을 눈썰미있게 기억해두셨다가 정말 그대로 옮겨다 주시는거였어요.. 큰 짐들은 위치만 잡으면 되겠지만 그 안에 들어있던 짐들이 문제인데 책이면 책, 옷이면 옷, 이불이면 이불.. 정말 거의 그대로 배열해주시더라구요.. 이런 서비스는 예상을 못했었던 부분이었는데.. 덕분에 저희가 해야할일은 거의 없게 되었죠..
하이라이트는 주방을 맡으신 이모님이신데.. 뭐.. 수납의 달인이라고나 할까요.. 주방 수납공간에 그릇이며 락앤락이며 각종 소품들을 칸마다 뒤에서부터 큰것부터 작은것까지 기가 막히게 배열하시더라구요.. 그냥 쌓기만 하면 문을 열었을때 뭐가 들었는지 확인이 안되서 그게 좀 걱정이었는데.. 67팀 이모님이 이부분에선 내공이 엄청나신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아~ 이런게 있었지.. 할 정도로 한눈에 안쓰던 것까지 알아볼수 있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모님의 더 큰 장점은 이런 수납정리를 너무 신나게 하신다는 거였죠.. 힘드실텐데도 정말 즐겁게 저희한테 보여주시더라구요^^
짐이 다 올라오고 각 방 정리도 끝나고 나서는 벽에 걸 커텐봉이며 선반, 시계 등등 걸어주시는데.. 놀랄만한건 정말 힘드실텐데도 시계같은건 벽 정중앙에 걸었으면 한다니까 자로 재서 센터를 잡아주시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할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렸는데도 팀원들끼리 웃으시면서 즐겁게 해주시더군요.. 마지막엔 청소기와 물걸레질까지(스팀청소는 새집이라 피했습니다) 완벽 정리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67팀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이사때문에 사실 신경도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67팀 덕분에 정말 기분좋게 이사 마무리 지었습니다. 철수 후에 집사람이랑 둘이서 얼마나 기분좋게 웃었는지 모릅니다^^
제가 생각할때 67팀의 가장 큰 장점은 넘치는 에너지인것 같습니다. 조심성많은 포장과 이동은 기본이고, 차분하면서 눈썰미있는 잔짐의 배치와 힘드실텐데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임해주시는 그 에너지 덕분에 이사한 집도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것 같네요^^
저처럼 이사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67팀을 정말 강추해 드립니다.
67팀 정말 고생많으셨구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곳에 넘치는 에너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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