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0일 목요일!!!!
이날은 출생, 결혼, 아기탄생 등의 몇가지 기념일과 더불어 나의 39년 인생에 있어
참으로 축하받고 기쁘하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저의 명의로 된 부동산을 갖게 되었고 그 부동산에
저와 저의 가족들이 첫발을 딛는 역사적인 날, 바로 이사를 하는 날이 었습니다.
물론 이제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예전과 같이 그 중요성이 많이 줄어들긴
하였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산골오지에서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겨우겨우 학교를 다니고 어렵게 생활하여 온 저에게는 참으로 눈물겹고 행복하고
가슴이 뛰고 설레이는 날이었습니다.
몇 주 전부터 기상청 홈페이지의 동네예보를 하루에 몇 번씩 검색하며 확인의 확인을
하며 이삿날 날씨가 맑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하였는데...
이럴수가!!! 며칠전 예보까지만 하더라도 낮에는 흐리다가 저녁부터 소량의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새벽에 눈을 뜨니 주위는 어두웠고 하늘에선 조용하고도 잔잔하게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이사하는 날 비가오면 이사짐이 비에 젖어 훼손될 우려도 있고 비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고 또한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비를 하다보면
이사짐을 싸고 오르내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이사를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힘들고
애를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하면서도 혹시나 이사를 하는 동안 짜증을 내거나
대충대충 일처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문득문득 일어났습니다.
이런저런 생각과 걱정을 하는 동안 시간은 아침 7시를 조금 넘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거기다가 비까지 내리는 참으로 힘든 이른 새벽이었죠.
그런데 어디선가 눈에 익은 색상의 차량 몇 대가 아파트 주차장에 속속 들어오고 있었어요.
밖이 아직은 어둠이 남아 있어 정확하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형광하늘색 바탕에
2404 노란색 로고“는 저의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습니다. 참으로 반갑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동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반가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아파트에서 내려와 주차장으로 달려가보니 예약 및 견적을
내시기 위해 저의 집을 방문하셨던 서울 59팀의 함영주 팀장님께서 고마웁게도 저를 알아
보시고 먼저 반갑게 인사를 하더군요. 그리고는 다른 팀원들도 한분한분 소개를 하시면서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팀장님에게 “ 오늘 비가 내려서 이사하기에 애로가 많으시겠습니다”라고 하니까
팀장님께서는 오히려 “이삿날 비가 내리면 부자가 된다고 하던데, 고객님 부자되시겠어요!!”
“이 정도의 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객님의 재산이 내 재산이라고 생각하며 저희 59팀은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이사를 진행하겠습니다”라고 하시며 저에게 축하와 함께 안심하시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저의 지금까지의 걱정이 가시는 듯 했어요.
저희 가족들은 잠자리를 대충 정리하고 함영주 팀장님과 서울 59팀 팀원들의 그간의 경험과 다를 고객분들의 칭찬들을 믿고 편안하게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부동산중개소, 동사무소 등의 이사와 관련된 각종의 일들을 마음 편히 처리하였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이삿짐의 포장의 진척상황을 체크하러 아파트에 올라갈때마다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하게 짐들이 포장되고 이동되어 차량에 적재가 되고 있었어요.
이내 팀장님께서 전화를 주시면서 최종점검을 하리고 하시더군요.
그야말로 놀랄 “노” “Surprise!!!!!!" 였어요. 이렇게 깨끗하게 정확하게 빠르게 그 많았던
짐들을.........................................말문이 막힐 지경이었어요.
놀라움을 뒤로하고 저희 가족들은 이사를 들어갈 집에 달려가 전에 살던 분들의 이사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막 청소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함영주 팀장님을 비롯한 서울 59팀원들이 언제 달려왔는지 이사차량을 주차시키고 아파트로 올라오셔서 “고객님은 점심 식사를 하고 오세요.. 청소는 저희들이 깨끗하게 하고 이사짐을 들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빨리 식사를 하러가라고 하더군요. 저희 가족은 “그래도 저희집인데 저희가 청소를 하여야 되는 것이.....”라고 하니 “청소 또한 저희 팀이 해야 하는 것이며 이사견적에도 포함된 것입니다”라며 한사코 저희 가족에게 식사를 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저희 가족은 미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근처 식당에 가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그런데, 헉!!!!!!! 이렇수가!!!!!!!!!!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었어요. 보통 아파트 이사의 경우를 보면 거실쪽
베란다를 통해 이사짐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것이 여의치 못할때는 아파트 뒷편
작은방의 창문을 통하여 이사를 하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저희 가족이 이사를 오는 이 집은 거실 베란다쪽 1층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지하주차장
입구가 있어 사다리차를 설치할 수가 없고 뒤편 작은방 창문쪽 1층도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사다리차를 설치할 수가 없는 형편이었어요....
참으로 난감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눌길이 없어하는 저에게 함영주 팀장님과 서울 59팀원
분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사를 하다보면 이것보다 더 힘든
상황도 많아요. 저희들이 안전하게 이사를 할게요“라며 오히려 저를 안심시키셨어요.
결국 이삿짐은 엘리베이터에 있는 계단쪽 창문을 통해 올려져 계단을 내여와 현관문을 지나
집안으로 겨우겨우 들어올 수 있었어요. 베란다쪽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10배 이상 힘들고
시간도 1배 이상 소요가 되었어요. 만약 제가 이삿짐을 운반하는 사람이었으면 얼굴에는
오만상의 찡그림과 함께 짜증담긴 말투로 고객을 원망하고 대충대충 일을 하였을텐데
항상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즐겁게 이사짐을 올리고 내리고 배치하고 팀장님도 팀장님이지만 팀원분들도 다들 본인의 이사짐같이 다루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방을 담당하시는 도우미님은 참 식기한 것 같아요. 저의 아내는 매일같이 주방에서 음식을 하며 식기들은 보아오면서도 식기들의 위치를 잘 모를때가 있는데, 서울 59팀의 도우미님은 아침에 짐을 포장할 때 잠시 보신것 뿐인데도 어찌 잘 기억하시고 정확하게 다시 넣어시는지....참 신기하였어요.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평소 다른 집들의 이사완료 시간보다 더 훨씬 늦은 시간이 되어서
제가 미안하고 죄송스럽기까지 한데도 집안 구석구석까지 스팀청소를 하시고 또 혹시 좀 이상한 곳은 없는지 손봐야 할때는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시고 봐주시며 After service까지도 약속을 하시더군요. 이렇게 작은 것 하나까지 정리해주시고 청소해주신 덕분에 저희 가족은
이사를 끝내고 새로운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새로이 정리할 것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행복하게 첫날밤을 보냈어요.
정말 감사하고 너무너무 놀랍고 진짜 서울59팀 파이팅! 만세!였어요.
전 사실 이사전에 정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저의 아내가 임신 막달이라 이사를 하면서
무리를 하면 안되는데..... 그리고 애기들도 두명인지라 하루종일 어떻게 해야하나.....
저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였음을 서울 59팀과 함께 이사를 하면서 영원히 “Bye Bye"
를 외쳤어요....
비가오는 좋지 못한 날씨에 그리고 이삿짐을 옮기기에 너무너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상 미소로 화답하며 마치 본인들의 이삿짐을 다루듯 하여 주신 서울 59팀에게 감사와
존경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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