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날 이사하고 이제서야 후기 올리네요. 진작 올리려 했는데, 인터넷이 가능하게 된 지 몇 일 안됐어요.
원래 저희 가구들이 모두 한샘인 데다가 한샘에서도 이사서비스가 있어서 거기서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저희 날짜에 이사가 다 찼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했죠. 이사 날짜도 급하게 잡히는 바람에 아이 친정엄마께 맡겨놓고 이사업체만 들여다 보았답니다. 그렇게 결정하게 된 경인62팀! 결과는 만족이에요.
결혼 전에 친정집 이사했던 경험을 돌이켜보면 항상 이사 끝나고 밤새 친정엄마랑 둘이 다시 정리하고는 했는데, 거의 손댈 게 없었어요. 옷이며 다른 것들도 대부분 정리해주신 그대로 쓰고 있고요, 주방도 자주 쓰는 그릇만 따로 내놓은 것 말고는 모두 그대로예요. 내집 주방 정리하신다 생각하면서 해주시는 것 처럼 느껴졌네요. 용도별로 필요한 것 끼리 묶어서 제자리에 잘 놓아주셨어요. 아이도 있고 제가 이사 끝나고 손대기 싫어서 열심히 찾아서 맡긴 건데, 돈 약간 더주고라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샘 견적보다는 10만원 적게 들었어요.
특히, 팀장님과 도우미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이사짐 쌀 때 다들 바쁘셔서 도우미님께서 직접 천장에 있는 빨래대까지 분리하시고 팀장님은 이사 온 집에 직접 설치까지 해주시고... 다른 한 분께서 하기 싫어하시는 티가 살짝 나기는 했지만, 웃으면서 그러셔서..^^; 그래도 팀장님은 역시 팀장님이시더라구요. 다른 쪽에서 빨래대 얘기 하는 소리만 듣고는 바로 해결해 주셨어요. 이게 제일 감동이었답니다. 사실 일이 좀 힘들기는 하셨을 거예요. 대부분의 가구가 분리해서 다시 설치해야 하는 방식이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정도 되서 끝났으니 말예요. 점심식사 시간에도 잠깐 쉬시지도 못하고 급히 식사만 하시고는 바로 일하셨으니.. 지켜보고만 있는 저도 지쳤는데 말이죠~
그리고, 서재방 정리해 주신 최승원님.. 웃으면서 일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희 아이 못보고 가셔서 서운해 하셨는데, 저희 딸이 이사 온 집에서 잘 놀아요*^^*
그리고 아이 방 정리해주시고 아기 침대를 어린이 침대로 바꾸는데, 열심히 도와주신 박주언님.. 근데, 사진이 너무 다르신 것 같아요~ 박주언님 맞으시겠죠? 조립해주신 침대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 감사합니다. 사진 찍어가셨는데, 혹시 브랜드 궁금하시면 전화주세요.^^
그리고 그 날 지원나와주셨던 분.. 얼핏 아이가 아프다는 얘기 들은 것 같은데, 말은 안했지만 걱정되더라구요. 이젠 괜찮아졌겠죠? 그 날 감사했습니다. 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 마치시고 근처에 아는 분 만나러 가신 사다리차기사님..^^ 웃는 표정이 참 좋았어요. 이사 짐 뺄 때 겨우 사다리차 써서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완벽해지기 위해..^^ 아쉬웠던 것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서재방에 멀티탭을 바꾸서 해주셔서 책장 뒤에서 이젠 뺄 수도 없고 컴퓨터 쓰는데, 조금 불편해요. 아무래도 멀티탭을 새로 사야할 것 같아요. 장농에 나사 남은 것을 잘 싸서 장농나사라고 꼼꼼히 잘 써놓고 가셨는데, 어떻게해서 남게 된 건지 몰라서요~ 어디 있던 거라고 설명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큰 부분은 아니지만, 나중에 저 이사할 때 다시 신청하면 요런 것 까지 완벽했으면 하는 욕심에 말씀드려요~
어쨌든, 모두 너무 수고하셨고요~ 너무 편하게 이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 글 올리고 바로 그 날 찍은 일하시는 모습 사진들 올려놓을게요. 블로그로 구경오셔요*^^* 오늘 팀장님 전화받고 너무 반가웠어요~!
사진올린 주소예요. http://blog.naver.com/thekal1220/12009598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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