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이사한 사람입니다. 먼저 이사를 잘해서 정말 즐거운 하루 하루를 보낸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제 막 돌지난 아기를 키우는 관계로 짐정리라고는 전혀 하지 못한채 평일이라 아기 아빠도 없이 혼자서 이사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서울 106팀 분들이 전화상으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날씨도 걱정, 짐도 걱정, 정리도 걱정.. 이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니었답니다..
다행이 이사일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남자분3명 여자분1명이 오셨는데, 첫 인상이 좋아 속으로 다행이다 싶었구요.. ^^ 이사 시작 30분쯤 지나자 제가 괜한 걱정을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분이 손발을 맞추어 일을 하시는데, 어찌나 신속하고 깔끔하게 짐을 싸던지 괜히 방해될 것 같아 제가 오히려 집 밖에 나가 있었어요..
이사 나올집은 살림의 위치도 중구난방이고, 쓰레기도 빨래도 그대로 둔 상태의 이사라 일하시는 분들이 짜증이 날 만도 한데, 전혀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하시고 제가 장롱위 깊숙한 곳에 짐이 있다는 얘기를 못해서 팀장님이 장롱을 옮기려다 머리를 다쳐서 피가 났는데도 화내기는 커녕 웃으며 농담까지 해 주시면서 오히려 저를 안심시켜 주시더군요..;;; (다친 곳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ㅠㅠ) 또한, 이사 나오는 집의 바닥청소며 창문단속까지 완벽하게 해 주셔서 이사 오는 분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해 주셨어요..
이사 들어온 곳에는 먼저 도착해서 청소까지 완전히 해 놓고 짐을 들여 놓았구요 바닥이며, 싱크대, 화장실 청소까지 깨끗하게 해 주시고, 장농에 들어갈 옷을 깨끗하게 개어서 더이상 손댈 곳이 없도록 정리를 해 주셨어요.. 베란다에는 짐정리 마친 상태였는데, 물청소 때문에 깔판을 깔아야 한다고 하자 다시 짐을 모두 꺼내고 깔판을 깐 후 다시 넣어주시고 가구배치를 잘못한 부분은 다르게 해 볼 것을 권유해 주셔서 (마음에 안들면 다시 원래대로 돌려 주시겠다며 걱정말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권유대로 바꿨더니, 변경된 가구배치가 더 좋다고 신랑한테 칭찬받았답니다.
아기 그네며, 액자도 모두 원하는 곳에 걸어주시고 이리 저리 섞인 짐을 모두 일일이 확인해 가며, 자리를 찾아 넣어 주셨어요.. 오래된 서랍장이랑 장농의 고장난 부분도 고쳐주셔서 앞으로 10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아주머니는 냉장고 유통기한을 일일이 확인해서 기한이 지난 제품을 정리해 주시고 냉장고 정리를 어찌나 잘 해 주셨는지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구요~ 주방에 때를 한꺼풀 벗겨 주셨더군요~ ^^*
이런 이사가 제일 번거롭고 귀찮을 텐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이사를 진행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너무 칭찬하고 고마워 할 일이 많아 빠진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만족하고 즐거운 이사였던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네분께 모두 빠짐없이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이사할 때의 상황을 얘기하자 자신들이 했던 포장이사와는 너무 다르다고 다음에 이사갈때는 꼭 이곳을 이용하겠다고 하더군요~ ^^
yes2404~! 서울106팀 모두 번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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