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평촌에서 천안으로 멀리~ 이사 왔습니다. 아침 일곱시 부터 시작한지라 몸은 너무도 피곤하지만 정말 경인 118팀 너무 감사한 마음에 노트북을 꺼냈습니당^^ 저도 어린시절 이사를 많이 다녔던 편이라 포장이사래도 크게 기대는 안했거든요. 사실 말이 포장 이사지 이사후에 보통 다시 정리 하잖아요 한달여에 걸쳐 천~천히. 근데 정말..다시 손댈 필요가 없이 완전! 완벽하게 정리를 해주시네요. 깜놀이에요 ㅋ 부엌이랑 화장대, 옷방은 정말 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리고 싶은 정도라니깐요. 팀장님이 손수 옷을 다 직접 개서 넣어주시는데 왠만한 옷가게 직원보다 더 깔끔하게 해주시고 30개가 넘는 신랑 넥타이를 하나씩 다 동그랗게 말아서 악세사리함에다 넣어주시더라구요 제가 그냥 대충 쌓아두시면 나중에 천천히 정리하겠다 했는데 이렇게 그냥 두고 가면 너무 심란하시다면서 다 해주셨어요^^; 부엌은요 어우...완전 예술이에요. 아주머니 킹왕짱. 인테리어적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장식장을 아주 예쁘게 꾸며 주신건 기본이구요, 가신 다음에 안 사실이지만 가스렌지, 쿠쿠, 세탁기, 딤채 요런것들까지 다 닦아놓으셨더라구요 냉장고야 뭐..안쪽 바깥쪽 다 닦아주셨죠. 어떻게 그렇게 작은 체구로 박스를 번쩍번쩍 들어올리시는지. 게다가 가시기 전엔 어디다 뭐를 넣어놓으셨는지 다 일일히 설명해주셨어요 나중에 찾을라면 못찾는다면서. 솜씨도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기까지 하신 아주머니. 알라븅입니다~ㅋ 이대로만 쓰면 진짜 살림 잘한단 소문 들을꺼 같답니당~ 뭐..이대로 유지가 될런지는 잘 몰겠지만^^; 뭐 공부방이랑 거실 담당하셨던 분들도요 제가 이쪽 저쪽 방향 두번이나 바꿨는데도 싫은 내색 전혀 없이 제가 좀 도울라치면 그냥 계시라고 극구 만류하시고..넘 죄송했답니다. 책장에 있는 책은 칸칸이 번호를 적어서 칸마다 다른 박스에 넣으셨더라구요 그리고 고 책을 고대로 같은 칸에 배치해주시는 센스. 또 이사가 다 끝나고 리모콘 세개를 못찾아서 전화를 드렸더니 평택사신다는 막내팀원분 이미 천안톨게이트를 나가셨는데 다시 오셔서 찾아주시겠다는거에요 결국 팀장님이 전화로 설명해주신 루트를 잘 따라가서 다 찾아냈지만요^^ 아무튼 이래저래 마음 써주시는게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완전 감동적인 사건은 이사가 다 끝나고 입니당. 청소기를 돌려주시길래 음..확실히 깔끔하시고나 했는데 난데없이 스팀청소기를 꺼내시는거에요. 감동의 물결 ㅠㅠ 청소기 돌리고 다 닦아주시고 현관까지 직접 물걸레로 다 닦아주셨다는.
저 나중에 이사갈때도 꼭 팀장님한테 전화드릴랍니다. 비록 이제는 경인 지역은 아니지만 꼭 요 팀분들 고대로 데리고 오셔서 해주세효~^^;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감사합니다~
P.S. 사실 아까 7시쯤 올린 글인데 하나하나 해주신걸 발견하고는 너무 감사해서 다시 올렸어요 몇년 후일진 모르겠지만 또 뵈어요 경인 118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