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려고 생각을 하면....일단 머리가 아파옵니다. 과연 어느곳에 맡겨야 신경쓰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 최대한 살림살이가 망가지지 않게 깔끔하고 정리정돈을 하며 이사하시는 분들과 마찰없이 기분 좋~게~~ 그나마...인터넷에 들어가면 정보들이 많죠. 그런면에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일단. 그곳에 올라오는 글들은 사실을 바탕으로 하니까요.
(참고로 저의 언니는 지방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하는데 동네분 소개 받고 견적뽑을적엔 참~ 기분좋게 했지요..ㅠㅠ허나..이사당일 오시는 분들은..그 분이 아니기에 넘 엉망이어서 제가도 몇날 몇일을 같이 정리 해 주었답니다)
그러니..제가 얼마나 신경이 많이 갔겠습니까~ 헌데요..제가 운이 좋으려고 했는지 마침 인터넷기사를 보게됐어요. 앗싸~~ 찾았다!!~ 일반 박스, 화장실용품박스, 신발전용박스로 구분이 되어있고(색깔로) 5톤의 차량이 아닌 1톤차량이 3대가 오는것이라는~ (이사 나가는 집이 골목이라서리..이사올적에 애 먹었었거든요) 면적만 봐서는 2톤의 차이가 나지만,, 이사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그 5톤의 공간을 다~활용하지는 않지요. 오히려 남아 도는 면적을 남긴후 1톤 차량을 추가로 하게 한답니다. (yes2404 1톤탑차 3대 차량은 5톤 공간과 동일하거나 또는 많습니다.)=> (편집: 관리자)
그래..일단 이사한 사람들의 반응을 봐야지~ 마침, 홈페이지가 이 시대에 걸맞게 참 잘~정리가 되어 있더군요. 시간이 넉넉지 못한 탓에 훑어본 후 전화를 걸었어요. 상담해 주시는 분도 너무도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이사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전화를 하기로 한 후 통화를 하셨던분을 찾아 홈피를 보며 눈에 띄었던 인천 62팀으로 해서 정했습니다. 견적받을적에 엄민영 팀장님의 차근차근한 설명과 왠지모를 믿음이 팍팍 생겼죠.
아뿔사~~ 어쩌요. 이사하는 날... 무슨일인지 갑작스레이 바닥이 무너질 위험이있다고 골목 입구를 막아놔서리... 사다리차는 못 들어갈 위기고.. 게다가 비꺼정 부슬부슬 내리고 있고~ 우리집은 3층이고~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헌데요...얼굴 한번을 찡그리지 않으시며 “오늘 오~랜만에 가대기 한번 해야겠네” 하시며 집으로 들어가서는 각자 맡으신 영역을 책임지시기 시작하셨죠. 전 너무 죄송해서 뭘 어찌해야 하나~ 하고 있는데 “볼일 있으신거 보고 오세요.걱정하지 마시구요” 하시며 오히려 저를 안심시켜주시던군요.
가져갈 짐과 버리고 갈짐도 구분하셔서 정리를 다~ 해주시고, 부슬비 탓에 주방에서 나오는 박스에 일일이 비닐로 다시 한번 덮고, 빗자루질로 마무리 청소꺼정 하고 나오시는데, 이사올 분꺼정 기분 좋으실 듯..했지요.
이렇게 우여곡절 시작된 이사는 도착해서도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냈어요. 장롱이 놓여줘있던 구석이 곰팡이가 나서 언니랑 부분도배 하려고 뜯어놓은 곳을 비가 내리는 바람에 미처 손을 못 본거였죠. 저 나름대로의 계산으로는 먼저 얼렁 가서 거기만 빨리 붙여야지~ 했는데..... (ㅎㅎㅎ 점심을 드시기는 하신건지.. 엄청 빨리 오셨드라구요. 물론 빨리 빨리 하려고 서두르는 기색은 없이 무지 여유로와 보이셨어요) 아~ 도배...안 해본 초보라는거...재료는 준비해 놓고 우왕좌왕 하고 있자니... 못내 답답하셨는지...아님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발동하셨는지 도움의 손길을 내 미셔서리.. (앗차차...이거 ...사실 비밀로 하기로 한건데......이거 알려지면..도배꺼정 맡기면 어케하지..하는 저와 울언니의 묵언속에...) 처음 뵐적부터 웃는 표정의 최승원님은 화려한 손놀림으로 쓱삭~~~ 순식간에 도배는 되어지고.. 졸지에 우리는 수강생이 되었답니다.
박주언님은 약간의 수줍음이 있으신지 여쭤보는 말씀에 답은 무지 잘하시고, 부탁드리는거 잘~해 주시드만요
베란다 부터 거실과 방으로 연결되어지는 바닥은 레드카펫으로 깔리더니 짐이 들억오기 시작하드만요.. 와!!!!.... 너무나도 체계적인 움직임에 감탄을 하는 사이.. 어여쁜 김부자님은 차근차근 주방 짐을 풀어 차곡차곡 정리를 해 나갔죠. (ㅋㅋ엄민영팀장님과는 부부시더라구요~ ) 전날, 주방은 닦는다고 닦고 후드까지 닦기엔 넘 힘들어 이사한 후 닦아야지 했는데.. ㅎㅎㅎ 우와~ 무슨 청소 도구인지 짜잔~ 하고 수세미로 후드를 닦기 시작..~~~ 완전 뽀드득이야요~ 다소곳 하시면서도 살림살이가 보통이 아닐 듯..무지 깔끔~
짐 정리후 스팀청소기로 마무리까지... 울 언니는 옆에서 놀라움과 황당함을(아니~ 이렇게 이사도 하는구나~의 감탄) 연발하며 “아~ 나 이사하고 싶어요” (이사 한지 얼마 안됐으면서..) 청소를 따로 부르지 않아도 그만큼의 효과를 보았지요. 아참... 베란다 청소꺼정...넘 감사 감사.. 가시고 난 후에....제가 손을 댈게 없었어요.
사실은.....너무도 만족하고 잘 해 주셔서 이사한 다음날 후기를 올리며 어느 정도 글을 썼는데 도시가스에서 사람이 나와 그거 보다가...ㅠㅠ 옆집에서 잠깐 온 꼬마가 뭘 눌렀는지.... 다시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집안에 사정이 생겨 집에 못 있었네요. 넘...잘해주시고 꼭 기억하고 싶어 늦게 나마 글 올려요.. 깨끗하고 깔금하게 해 주시는 믿을 수 있는 경인 62팀... 정말 정말 감사해요..
즐겁게 웃으시며 일 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하네요 그 모습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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