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6일(금)에 이사를 하였는데, 이럭저럭 정리하랴. 인터넷 연결하랴 꼼지락 거리다보니 이제야 글 올립니다.
저는 한 집에서 15년 가까이 살다가 정말 오랫만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전번 집에서 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이제 대학생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이것저것 자잘한 것이 많이도 늘어났지요. 이사하기 전에 웬만한 것들은 버린다고 정리를 하여 보았지만 자잘한 것들이 너무 많아 손 댈 수가 없더군요.
하여튼 전번 집과 이사하는 집의 구조나 평수가 동일하여서 그냥 그대로 옮기면 되겠거니 하고 큰 걱정을 하지는 않았었죠. 견적 때 서울66팀의 함 팀장님도 그대로 옮겨 드릴테니 걱정을 마시라고 하셔서 사실 좀 믿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사를 하다보니 문제가 여기저기서 터지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우선, 이사오는 집이 전 집보다 천장이 많이 낮아 장농이나 장 위에 쌓아 놓았던 물건들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었죠. 당황해서 이걸 어쪄나 고민하고 있는데 역시 함 팀장님이 기본 가구 위치를 좀 바꾸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더군요. 덕분에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부엌에 짐을 정리하는데 오븐 들어갈 자리에 가스렌지 스탠드가 있으면서 위 아래로 나무 몰딩이 붙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전세 입주인지라 남의 집을 내 마음대로 고칠 수도 없어서 오븐을 쓰지 않고 가스 렌지를 사다가 사용해야 하나 고민 중, 다시 한번 함 팀장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나무 몰딩을 잘라내고 오븐 설치 후, 잘라낸 나무 몰딩은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이사할 때 이를 다시 붙이면 깨끗하게 해결이 된다며 집적 이를 처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돈도 많이 절약하였습니다. 감사...감사...
물론 함 팀장님만 잘 하시는게 아니더군요. 오신 분 모두 친절하시고 열심히 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66팀의 아주머니께서는 어찌나 꼼꼼하시고 정리를 잘 해 주셨는지 집사람이 나중에 좀 더 정리한다고 하다가 딸아이에게 구박만 들었답니다. (아주머니 정리해 주신게 정말 깔끔하고 좋은데 괞히 왜 손 대었느냐고요). 다른 분들도 옷가지 정리는 물론, 책장에 꽂혀있던 책까지 모두 제 위치대로 정리해 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몇 차례 이사를 할 때 가 보고 도와드리고 하다 보면, 이사 작업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지 않거나 물건을 험하게 다루거나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집 주인과 이사 작업하시는 분들과 싸우는 경우까지 보았으니까요. 물론 요즈음은 어는 이사짐 쎈터나 다 잘 하시기는 하겠지만 이번 yes2404 팀의 경우는 정말 좋았습니다. 66팀이 명예의 전당 팀이라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네요.
이사가 끝나고 서울66팀의 함 팀장님께 부탁하였습니다. 2년 후 다시 이사할 때에도 66팀이 해 주십사고요. 그때는 정말 일찍 예약하고 다시 한번 부탁드릴렵니다.
서울66팀 함 팀장님 외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화이팅~~~
안 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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