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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04 포장이사] 서울 13팀, 정말 최고예요..!!
고객명 곽형선 작성일 2009-06-04 14:56:13
조회수 30852 IP 59.30.XXX.179
지역(출발지) 서울 송파구
서울13팀이 2009년 5월 31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아함... 어디서부터 어떻게 후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칭찬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아마도, 엄청 긴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저는 31일 일요일에 13팀과 이사를 했답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먼 여정이었죠.
사실, 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계약금을 내고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사정상 이사 전 날까지 견적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3팀을 믿고 미리 계약금을 넣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혹시나 이사 전 날 오셔서 짐이 너무 많다고 갑자기 금액을 높이면 어쩌나, 그때가서 이사 업체를 바꿀 수도 없는데..'''''''' 하는 걱정이 일주일 내내 머릿속에 동동 떠다녔죠.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이사 전날에 견적을 봐주러 오신 팀장님은 전화 통화 상으로 협의했던 금액에 단돈 만원도 더 붙이지 않으셨어요.
저희집이 자잘한 물건은 적은 편이지만, 가구들이 전부 큼직큼직한데다 파손 우려도 많고, 무겁기까지 해서 까다로우셨을텐데도 말예요.
그동안 거래했던 이사업체들은 견적을 보러오면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몇십만원씩 금액을 올리곤 했었는데, 2404의 13팀은 그런 게 전혀 없더라구요.
그렇게 이사 견적을 받고 나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팀장님의 표정과 말투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믿음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삿날 아침.
13팀은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와주셨고, 빛의 속도로 물건을 포장하기 시작하셨어요. ^^
특히 주방을 맡아주신 아주머니께서는 제가 고생이라도 할까봐 계속 ''''''''가서 쉬고 있어요'''''''' 라며, 하나라도 도우려는 저를 만류하셨죠.
그동안 여러 업체들과 네 번정도 포장이사를 했었는데, 포장을 도와달라는 업체도 있었고, 아니면 ''''''''매우 힘들다, 덥다'''''''' 라는 짜증스러운 분위기를 온 몸으로 풍기시면서 어쩔 수 없이 눈치보며 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형성하는 업체도 있었는데, 이번 13팀은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
저와 남편은 13팀에게 쓰레기봉투 큰 것과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사다드리고 나니 더이상 할 게 없더라구요.
옆에 있으면 오히려 짐이 될 분위기라 자리를 피해 집 밖에 나와서 쉬고 있었답니다.
이삿날 아침에 여유롭게 커피도 한 잔 마시면서요.

그렇게 한 시간 반쯤 흐르니, 짐을 다 꾸리고 차에 실을 일만 남으셨다면서 빠진 짐이 없는지 확인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확인하러 올라갔더니, 세상에!
얼마나 확실하게 포장을 하셨는지, 제가 쓰던 가구들인데도 어떤 가구가 어떤 꾸러미로 변신한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답니다.
정말 각종 가구를 머리끝부터 발바닥까지 확실하게 포장해주셨더라구요.
여기서도 다른 업체들과 비교가 되었답니다.
그동안 했던 포장이사 업체들은 대충 가구를 이불로 가운데즈음만 둘러서 가기 때문에, 늘 최상단이나 최하단 부분이 깨지거나 긁혀있기 일쑤였거든요.
포장된 짐을 확인하고, 저희는 꼭 들러야할 결혼식이 있어서 먼저 집을 떠나왔답니다.
이사업체에게 문단속까지 맡기고 집을 먼저 떠난다는 것, 다른 업체였다면 불안한 마음에 그렇게 하지 못했을거예요.
하지만 13팀은 정말 믿음이 갔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어요.
내일 다시 이전에 살던 집에 들를 일이 있으니 그 때 가보면 13팀의 손길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하겠지요.
이사 떠나는 집까지 말끔하게 청소를 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

그리고 정말 하이라이트는 이사짐을 옮겨서 다 풀고 정리해주시는 손길이었답니다..!
주방을 맡아주시는 아주머니도, 옷장을 정리해주시고 가구를 배치해주시던 팀장님도, 그리고 전자제품을 설치하고 정리해주시던 팀원분들도.. 정말 섬세한 손길,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셨어요.
다른 업체와의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었죠.

먼저 옷장 정리.
그동안 다른 이사업체들은 정말 말그대로 옷을 옷장 안에 대충 걸거나 던져놓고 가시곤 했어요.
그래서 늘 이사업체가 떠난 후에 몇시간이고 앉아서 옷장 정리, 서랍 정리를 다시 해야만했죠.
하지만 13팀은 옷 한 벌 한 벌을 다 개어서 각잡아서 넣어주십니다.
심지어 신랑옷과 제옷을 분리해서 걸어주시는 센스까지 있으셔요.^^

그리고 책꽂이.
저희 부부가 둘다 공부하는 사람들이라, 책이 많았어요.
예전의 다른 업체들은 책을 마구마구 대충 꽂아놓고 떠나셨죠.
하지만 13팀은 20칸 정도 되는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을 정확히 이사 전의 위치와 똑같은 칸에 꽂아주셨답니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마치 이전 집에서 떠난 책꽂이가 공간이동을 해서 새 집에 그대로 옮겨와있는 듯한 모습이었죠. 정말 최고였어요.

그리고 부엌살림.
정말 꼼꼼하신 아주머니께서는 냉장고부터 수납장에 컵하나까지 전부 당장이라도 쓰고 싶게끔 줄맞춰서, 쓰기 편하게끔 분류해서 정리해주신답니다.
특히 냉장고는 빛이 반짝반짝 날 정도로 닦아주셔요. 새 냉장고를 산 것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전자제품.
특히 TV 는요.. 본인들 댁에 설치하시는 것처럼 몰딩처리까지 깔끔하게 둘러서 설치해주셨어요.
홈시어터가 연결된 제품이라 전선을 잘 처리하지 않으면 집이 지저분해보여서, TV를 샀던 업체 서비스를 불러서 비싸게 돈을 주고 설치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2404에 맡긴게 오히려 더 깔끔하게 잘 해주신듯해요.
어찌나 신경써서 해주시던지...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업체에 이사를 맡겼을때, 각종 전선들을 한데 엉킨채로 던져놓고 가셔서, 전부 분리해서 풀어서 연결하느라 진땀 뺐던 거 생각하면.. 13팀의 손길은 정말 감동적이었죠.

참! 그리고 커텐!
이전 집에 걸려있던 커텐을 옮겨 달아주시는 건 물론이구요, 새로 사두었던 커텐까지도 각 방에 다 달아주셨답니다.
사실 팀장님께서 안해주시면, 기술자분을 따로 불러서 달아야할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어찌나 흔쾌히 해주시던지...

이 밖에도 자랑할 점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
옷장, 책꽂이, 소파 등등의 가구 하나하나에 있던 먼지를 다 닦아주시는 건 물론이구요, 나사가 풀린 가구가 있으면 알아서 고쳐주시는 세심함까지.

13팀이 떠나시고 나니, 저희 부부는 더이상 손을 댈 곳이 없었답니다.
덕분에 남편과 저는 소파에서 편안하게 TV를 보면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마치 이사를 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원래 살던 집에서 주말 저녁을 보내는 것처럼요. ^^
정말... 이런 이사라면, 매달 한번씩 하라고 해도 하겠어요. ^^

13팀에 이사를 맡기려고 이사 날짜를 하루 옮기기까지 했었는데, 정말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그깟 날짜 좀 옮기면 어떤가요. 순간의 선택이 이렇게나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13팀 팀장님과 팀원분들, 아주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팀장님, 3년 후에 다시 서울로 이사할 때 꼭 또 도와주신다는 약속, 잊어버리시면 안돼요!! ^^
13팀과의 이사를 경험하고 나니, 다른 이사업체와는 거래할 마음이 없어졌거든요~
받은 감동과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후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욱 번창하세요. 3년 뒤에 또 뵐게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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